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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을 위하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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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위해

  당신께서 내게 좁은 길을 허락하신 것은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내가 네 자신을 죽일 수 없었고, 다시 살아나  
  허망한 눈빛일지라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신 건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살아있을 수 있었고 내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작은 천사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또 다른 큰 꿈을 쫓아 살아갈 수 있게 하시고
  그 꿈으로 인해 다시 생명을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당신이 날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도 알지못한 진심 어린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사랑 없는 껍데기 같은 모습으로 통곡하는
  하루하루의 진실 없는 기도의 외식까지도
  당신은 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당신을 위해서가 아닌 내 자신을 위해서
  깊은 골짜기 같은 은밀한 곳에 앉아
  당신의 세밀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내 자신을 포기할 수 없을 때에
  당신은 내게 내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 주셨고
  당신의 아름다운 꿈과 진실한 사랑의 말씀을
  들려 주셨던 이유도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자신만이 이 세상의 가장 큰 상처받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모든 것으로 부터 내 마음을 닫고 있었던 내게
  당신은 당신의 큰 상처 자국을 보여 주셨고
  세상의 찌꺼기처럼 버림받고 수치 당한 당신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 마음에 있습니다.
  그토록 당신이 원하시던 당신의 사랑이
  이제는 내 마음과 깊은 영혼 속까지 충만합니다.
  당신을 위해 이제 살아가게 하시고
  당신만을 위해 일하게 하신 분
  그런 당신을 이제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진정 그런 당신을 사랑한다고.
  


  작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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