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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름다움이 부르고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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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미정.



      살아가리라.
      하루살이의 전부인 하루를
      살아갈 모든 날수와 바꾸어
      아름답게 죽어가리라.

      순고한 여름의 주검을 보며
      눈물의 호수에 담겨있는 새벽별을 기억하며
      살아 있음이 사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게 죽어감이
      내 영혼에 시리도록 가슴아픈 고백이리라.

                                   ---작은 소년의 일기중---

      아름다움이 부르고 있습니다.
      저의 존 존재를 다해 가야 할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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