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아름다움이 부르고 있습니다.(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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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부르고 있습니다.
고동치는 가슴을 부여잡고
흐르는 맑은 눈물을 먹음으며
소라빛 하늘 아래 한걸음으로 달려가는
내 아름다운 순수를 보았습니다.
몸서리치는 외로움 속에도
끝없는 기다림 속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내 아름다운 영혼을 느꼈습니다.
가장 소중했던 시간들...
그 시간들이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나는 한없는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름다움이 부르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이 나를 사라지게 할지라도
기꺼이 죽어갈 겁니다.
-----주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조용한 숲속에서...-----
아이들을 봅니다.
내 아름다운 날들이 언제인지 늘 회상하지만
그 때가 바로 지금 그 아이들과 함께있는 시간임을 느낍니다.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내 존 존재가 사라지는 아픔을 겪더라도 그 아이들이
그분의 사랑을 알 수만 있다면,
...
...
가슴이 메어집니다.
아름다움이 부르고 있습니다.
이제 가야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