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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삼촌과 결혼할 수 없는 이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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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경이의 작은 외삼촌 이름은 황재덕입니다.
다경이가 엄청나게 좋아하지요.
일주일 전쯤에 저희 집에 놀러와서 하루 묵었습니다.
그때 다경이와 다경이 엄마의 눈에 비쳐진 외삼촌의 말과 행동이 너무나 마음
에 들었습니다.
엄마가 은근히 자기 동생을 자랑합니다.

<다경아, 엄마는 저런 남편을 만나고 싶었다. 삼촌하고 결혼하는 사람은 너무
좋겠제?>

그러자 다경이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맞장구를 칩니다.

<그럼요, 엄마. 나도 삼촌하고 결혼하고 싶거든요. 근데요, 내가 지금은 작으니
까 안 되잖아요. 근데요, 나중에 삼촌만큼 크면요, 삼촌이 너무 늙었잖아요. 그
래서요....음....그냥, 나중에 삼촌같은 사람을 찾을 거예요. 어쩌면 삼촌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안 그래요?>

안 그렇긴요.
그것이 정답이지요.^ ^


- 2002. 1. 22. 다경이네(6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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