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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무는 식목일을 좋아할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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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식목일에 새로운 기록이 하나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기록이라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나무를 가장 많이 심은
날이었다면 좋으련만... 산불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난 날이라는 엄청난
기록이라고 하더군요. 푸른 산을 만들기 위해 식목일이 존재할 터인데,
오히려 그 날이 푸른 산을 위협하는 날이 되고 있으니... 모순(矛盾)이
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 식목일에도 심겨진 나무보다 불에 타버
린 나무가 더 많았겠지요. 그나마 일(불)은 사람이 저지르고 뒷처리는
하나님(비)이 담당하십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주일(안식일)은 특별한 날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의미의 '주일성수(主日聖守)'는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기본적
인 의무로 여겨지고 있지요. 그런데, 그 날의 주인인 예수님은 과연 주
일을 좋아 하실까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자신들의 원대로 살다
가 일요일 하루만 '주일성수'한답시고 주님을 찾는 우리들을 보며 예수
님이 기뻐하시겠냐는 말입니다.
   이제는 한 글자를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일주일성수'.
   식목일만이 아니라 항상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날을 주님앞에 거룩히 지키길 원합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찬
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
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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