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남을 탓하지 않게 하소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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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탓하지 않게 하소서."
지난 주 교회 금요 기도회의 기도 제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상처에 상처를 입고 살아갑니다.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
자라면서 학교 친구들에게서 입은 상처.
그리고 사회 생활하는 가운데 세상 사람들로부터 입은 상처,
그러나 믿는 사람들의 가장 큰 상처는
교회 생활에서 입은 상처일 것입니다.
가장 사랑하며 섬기면서 살아야 할 지체들이 서로
상처를 입히고 가슴을 않으며 살아가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 상처를 싸메놓고 두고 두고 꺼내어 봅니다.
그러면서 상처입힌 자를 탓하면서 살아갑니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32)는 말씀도 기억합니다.
사랑과 용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필수 과목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되어지지 않아서
고통하는 이들도 적지 아니함을 봅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여,
남을 탓하지 않게 하소서.
용서하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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