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아저씨...아저씨는 하나님이세요?"<br>

첨부 1



 

  
어느 추운 이른 아침 한 미국 병사가 런던에 있는 막사로 돌아가고 있었다.
지프차를 몰고 길모퉁이를 돌다가 그는 빵집 창문에 코를 바짝 대고 있는 한
어린 아이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요리사가 신선한 도넛 한 솥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하고 있었다.

굶주린 그 소년은 아무 말도 않은 채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서 있었다.
병사는 자기 지프차를 길가에 세우고 내려 그 어린 친구가 서 있는 곳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김이 서린 창문을 통해서 그는 뜨겁게 달구어진 오븐에서 끄집어내어지고 있는
먹음직스런 빵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소년은 빵 만드는 사람이 그 도넛들을 유리 진열대에 조심스레 집어넣는 모습을
보면서 침을 흘리며 낮게 한숨 소리를 냈다.

"애야 ...저 빵이 먹고 싶니?" 그 소년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 예 ... 먹고 싶어요."

미국 병사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도넛 열두 개를 사서 상자에 넣었다.
그리고 그는 런던 아침의 차가운 안개 속에 있는 그 아이에게로 다시 걸어갔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도넛 상자를 아이에게 건네주면서 "여기 있다"라고 간단히 말했다.
몸을 돌려 차로 걸어가려던 그는 자기 코트 자락을 잡아당기는 손길을 느꼈다.

"아저씨...아저씨는 하나님이세요?"

우리는 우리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때보다 더 하나님을 닮는 경우는 없다.

찰스 스윈돌 / 섬기는 삶은 이처럼 아름답다

Http://cafe.daum.net/yh8815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