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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풍을 떠난 거북이 가족<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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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식구가 10년만에 온가족 소풍을 떠났습니다.
워낙 걸음이 느린터라  거북이 가족은 7년치 양식을 준비해서 떠났습니다.
2년정도 지났을까요? 가다가 시장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아불싸!
양념통을 하나도 안가져 왔던 것입니다.

양념없이 먹으면 너무 맛없다며 누군가 집에가서 가져오기로 했지만
아무도 2년동안 온 길을  다시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왕복 4년이 걸릴테니까...
결국 임무는 막내 거북이에게 미뤄졌고 막내 거북이는 투덜거리며 당부합니다.

"나 돌아 올때까지 절대 먹지마 약속해 !!!" 모두 그러마하고 약속했습니다.
막내 거북은 길을 떠났고 가족들은 계속 그 자리에 남아있었습니다.
1년이 가고 2년 3년이 가고 4년,5년이 되어도 막내 거북이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배고품을 참다못한 할아버지 거북이가 더는 못 참겠다며 먼저먹고 살짝 뒤집어
놓겠다며 도시락을 꺼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나무뒤에서 막내 거북이가 뛰어 나오면서 하는 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날 기다리지 않을 줄 알았다고. 약속을 안지켰으니
나도 양념가지러 안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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