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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인만 보세요^^...허걱! 아니! 완전히 한방 먹었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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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노스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처음화면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아침 기도 모임이 기말고사 마지막날인 5/24 (금) 까지 있습니다. 장소는 121 Wheeler 이고 아침 7시입니다. 기말고사 기간동안 하나님과의 관계 소홀히 하지마세요! 말씀은 우리 영의 양식이고 기도는 영의 호흡입니다!"

허걱! 아니! 완전히 한방 먹었네...사실 요즈음 시험 기간이라 전도사인 나도QT도 잘 못하고 지나가는데 아침기도 모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시험기간에도 계속하겠다니!...참으로 대견스럽고 민망하기 짝이없었다...

잠깐 기노스코 모임에 대하여 소개하고자한다. 기노스코 모임은 버클리대 학생들이 리더가 되어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7개의 조별 모임으로 나누어 한주는 성경공부, 한주는 외부 초청 강사로 말씀을 듣는다. 이곳(버클리)에 처음와서 믿는 학생들이있다. 한학기가 지나고나면 간증순서가 있는데 그때마다 뜨거운 눈물과 함께 하나님을 만난 고백을 하는학생들도있다.

나는 간간히 지원사격을 해 줄뿐 직접적인 관여를 하지 않는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그들의 영적인 갈급함과 궁금증을 해갈시켜주는 조그마한 도우미 역할외엔 뚜렷이 그들에게 해주는 것이 없다.

나는 그들을 한명한명 다 알지는 못해도 학교를 지나갈때 어떤날은 인사를 꾸벅하며 "저 기노스코에서 뵌적이 있는데...유전도사님이시죠?" 라고 인사를 건내는 학생들도 있다. 이상하게 꼭 그런날은 머리도 안빗고 나왔거나 숙제하느라 날 밤새고 아침먹으러 한쪽눈감고 머리는 쑥떡 바가지 머리이거나 폭탄머리를 하고 있을때이다...^^;;

버클리라는 동네에서 기노스코는 돌짝밭의 진주라고나 할까? 이곳 버클리는 자유주의의 본산지라고 할수있다. 내가 겪은 이야기를 잠깐 나눈다면, 어느날 People's Park을 지나가는데 멀쩡하게생긴 학식이 꽤 있어보이는 여자둘이서 젖가슴을 드러내놓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또 간간히 People's Park 에서는 나체쇼도 한다. 캠퍼스 안에서 키스를 하는 남녀를 보는것은 이젠 흥미거리도 되지 않는다. 어떤때는 잔디밭위에서 아주 진한 행위를 하고있는것을 볼때도있다. 그러나 어느누구도 간섭도 하지 않는다. 워낙 오랜기간을 이렇게 해오고 있었기에...

이런곳에서 공부에 시달리고 지친 학생들은 너무나도 쉽게 타락의 길로 들어서고 만다. 명문대...이곳을 나오면 미래를 보장받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는지 모른다. 평균 경쟁률이 10:1 인기학과는 30~40:1의 정말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와야만 한다. 미국의 대학은 10대 명문 대학을 빼고는 왠만하면 들어올수있다. 하지만 공부는 다 어렵다. 학기중에 놀면서 하기란 쉽지않다. 정상적으로 공부한다면 거의 하루에 6시간 이상은 공부를 해야 그 과정을 따라 갈수있다. 그러나 낙오되는 학생들에겐 항상 타락의 유혹이 도사리고있다. 더더군다나 아무도 간섭하거나 막는 사람이 없다. 이런곳이다보니 이들에게 기도와 말씀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나는 정말 우리 기노스코 학생들을 사랑한다. 그들에게 꿈이 있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꿈이...비상하는 매와 독수리같이 하나님을 향하여 그들이 주의 군대로 일어서는 날을 기대하며  한명 한명이 주님의 부르심 앞에 나아오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새벽 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님 앞에 나오는도다...주님의 사랑으로 빛을 발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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