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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청년부 주보와 함께 한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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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노원순복음 교회에 다니는 청년입니다.

이곳의 글들이 너무나 귀하고 감사해서 매번 이곳에 들립니다...

저는 저희 교회 청년부에서 편집팀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해가 바뀔때마다 저는 혼자 중얼거립니다.

" 내가 내년에 다시 편집팀을 하면 인간도 아니다"

" 난 정말 좀 쉬어야 해..."

목사님과 주위 사람들의 격려로 귀찮지만 다시 하겠다고

시작했던 일이 매번 반복 되어 6년이나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방황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밤새 술을 마셔도

주중에 하루는 꼭 주보 만들기로 주님께 내어 놓았습니다.

아니 좋게 말해서 내어 놓았지 거의 투덜투덜 불평속에 거드름까지

피웠습니다. 이런 저에게 팀원들이 오래 팀에 남아있을리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팀엔 언제나 주님이 계셔서 너무나 든든했습니다.

언젠가 팀 광고를 하라고 예배시간에 앞에 나가서 마이크를 잡았는데

팀원이 없는 팀은 저의 팀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순간적으로 말했습니다.

" 주님이 이일을 통해 주시는 은혜가 너무나 크고 감사해서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줄 마음조차 생기지 않아 혼자 다 그 은혜를

받아먹고 살았습니다. ㅠ.ㅠ "

" 하지만 이젠 그 은혜를 나누어야 할 것 같군요. 은혜는 나누어야 배로

커질테니 까요...^^; "

열심으로 뛰었던 6년입니다 중간에 군대에 있을때도 있었지만

이젠 정말 이일을 놓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하고 책이 없어진다고 누군가 호언장담하던데 ...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만든 보잘 것 없는 주보가 길에 떨어져 버려진다 해도 누군가는

그 주보를 보고 그안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제가 매주 이곳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희 주보 이름은 에바다 입니다. 바로 "열리라"는 뜻이지요...

주보의 글들을 통해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청년들이

세상가득 차고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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