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지금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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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전화가 걸려 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 번 들려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담긴 편지를 받으면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 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감사히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봄 햇살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네요.
이렇게 맑은 봄의 햇살이 내 고향 들판에 쏟아질때
들판의 벼들이 푸르게 심겨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하고 기다리지만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네요.
이제는 내가 나서야 겠네요. 내가 먼저 전화하고,
편지 보내고, 선물을 준비하고, 음악을 띄워야겠네요.
그러면 누군가가 좋아 하겠지....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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