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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 성령이 오셨네(2) (행 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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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오셨네 2 (행 2:37-47) 
 
 
❚성령이 지배하실 때

지난 한 주간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세미나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주보에 나온 <담임목사 칼럼>에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만, 저는 한 주간 마카오에 소재한 남중국신학원에서 주최한 <중국통신신학교 2011년 여름단기세미나>에 참석하여 강의를 했습니다. 본 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조한 선교사가 중국 전역에 흩어져있는 소수민족 교회지도자들에게 통신신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다녀온 세미나는 이 과정 졸업자 중에 각 지역 지도자급에 있는 분들을 따로 모아 한 주간 개최하는 여름단기세미나입니다. 88명의 소수민족지도자가 참석했고 한국에서 일곱 분의 목회자가 강의를 맡아주었습니다. 여기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제가 강의 중에 한국교회가 140년의 짧은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훨씬 오래 된 선교역사를 가진 중국보다 기독교가 훨씬 발전하고 부흥한 네 가지 까닭을 설명하다가 한국교회의 독특한 전통인 새벽기도회와 철야기도회가 그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새벽기도회와 철야기도회 전통이 한국교회를 기도하는 교회로 만들었고 이 때문에 교회가 크게 부흥할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새벽이나 철야 때 흔히 하는 기도 중에 “주여 삼창”이라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하는 것처럼 “주여!”를 크게 세 번 외치고 힘차게 통성기도 하는 것이지요. 이런 예화를 들려주었습니다. 미국의 한 목사님이 한국교회에 방문했다가 이 “주여 삼창” 기도에 은혜를 받아 미국에 돌아가서 성도들과 기도회를 했습니다. 영어로 “주여!” 가 “My Lord!” 아닙니까? 그래서 “My Lord! My Lord! My Lord!” 하고 세 번 외치고 기도하는데 아무래도 기도가 뜨겁게 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한국에 전화를 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니 한국 목사님 왈, 영어로 “My Lord” 하지 말고 그냥 한국말로 “주여!” 하세요 하더랍니다. 그래서 한국말로 “주여! 주여! 주여!” 하고 기도하니 정말 뜨겁게 기도가 되더라는 것이지요.

제가 이 이야기를 들려주자 거기 모인 소수민족 지도자들이 너무 흥미롭게 듣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오후강의를 하러 들어갔더니 주여 삼창 기도를 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어설픈 한국말로 “주여! 주여! 주여!” 하고 세 번 외치고 뜨겁게 기도하는데 저는 거기서 정말 성령이 역사하심을 보았습니다. 이 분들은 너무도 열악한 상황에서 목회를 합니다. 정식 목회자도 아닌 평신도들이 복음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그 첩첩 산중 오지에서 사례비도 거의 못 받고 목회합니다. 

생활고는 물론이고 애들 학비도 없어 학교도 못 보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악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그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뜨겁게 목회합니다. 바로 이런 분들이 우리말로 “주여! 주여! 주여!”를 외치며 뜨겁게 기도하는데 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자리가 성령이 역사하고 성령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요? 바로 그 자리에 성령이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소수민족 지도자들을 성령이 지배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목회하고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탄생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이미 지난주일 설교를 통해 교회력(敎會曆)이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력 중에서 성령강림주일의 의미와 이 절기가 왜 중요한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순절에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로, 그리고 불의 혀의 모양으로 강림하셔서 거기 모인 모든 사람이 성령 충만해져 방언을 하게 된 사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이렇게 성령이 강림하시고 성령 충만해진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통해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5절부터 보면 성령이 충만해져 방언이 터지자 그 소리를 듣고 전 세계에서 예루살렘에 순례 왔던 유대인들이 모여듭니다. 그들은 한 편으론 각자 자기가 온 나라 말로 듣게 된 것을 신기하게 여기면서도 “사람들이 새 술에 취했기 때문”이라고 폄하(貶下)합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합니까?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예수님의 구주 되심과 복음에 대해 열정적인 설교를 합니다. 그러자 어떻게 됩니까? 오늘 본문 37절부터 41절을 함께 읽습니다.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그 자리에서 예수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삼천 명이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예루살렘에 최초의 교회가 세워지고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엄청난 부흥과 성장의 역사를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의 어느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원치 않겠습니까? 모든 교회가 다 “우리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하면 좋겠다”고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교회가 다 이 소망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하지만 어떤 교회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쇠퇴하기도 합니다. 

그 까닭이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교회 부흥의 원인들을 다양하게 찾습니다. “교회가 위치가 좋아야 한다. 기왕이면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가 좋다. 또 우리교회처럼 교회당 건물이 좋아야 한다. 교회가 프로그램이 좋아야 한다 등등... 하지만 여러분, 이 모든 것들은 다 부수적인 이유에 불과합니다. 가장 중요한 교회 부흥과 성장의 원인은 바로 성령이 지배하는 교회입니다. 사람이 지배하는 교회가 아니요, 재정이나 환경이나 그 어떤 것도 아닌 오직 성령님이 지배하셔서 그 교회에 살아 역사하시고, 그 교회가 늘 성령 충만으로 가득 차 있을 때만이 우리가 꿈꾸는 참된 부흥과 성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교회를 신축하고 첫 번째 맞이하는 이 성령강림주일에 우리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과 성장을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교회가 성령이 지배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와 온 성도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언제나 성령님의 지배를 받고, 무엇을 하든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반드시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예루살렘 초대교회처럼 우리 교회에도 참된 부흥과 성장의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실 줄 믿습니다.

❚교회의 변화

둘째,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통해 교회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 42절부터 읽어보면 예루살렘 초대교회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나와 있습니다. 42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①초대교회 성도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사도들은 열심히 설교하고 열심히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또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들은 그 말씀을 열심히 듣고 배웁니다. 오로지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 결과 초대교회는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목적처럼 “말씀 위에 든든히 선 교회” 말씀 중심의 교회가 된 것입니다.

②또한 초대교회는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면서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쓰게 됩니다. 성령이 충만해지면 성도들 속에 참다운 사랑의 교제가 일어납니다.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사랑하게 되고 용서하고 되고 품어주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한 교회에는 사랑의 역사가 일어나고, 용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주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 처음 그 교회를 가본 사람도 “이 교회 정말 따뜻한 교회다, 정말 사랑이 넘치는 교회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③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기도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됩니다. 성령 충만해지자 초대교회 성도들은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게 됩니다. 성령이 충만해지면 누가 기도하라고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간절하게 하나님과 대화하고 싶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끓어오르기 때문에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찬송가 364장)가 저절로 나오고 기도 소리가 넘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기도교’라고도 부릅니다. 기독교는 진정 기도의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없어지면 능력도 없어집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닙니다. 교회가 아닙니다. 성도가 아닙니다. 더 이상 기도를 통해 그 교회에, 그 성도들에게 성령님이 역사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④성령 충만해지면 모임이 활성화 됩니다. 초대교회는 성령강림 후 46절에 나온 대로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과 집에서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자꾸 교회에 오고 싶어집니다. 교회를 사모하고 모임을 사모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은혜가 떨어지고 성령 충만 못하면 자꾸 모임을 폐하고 안 모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모여 무엇을 합니까? 모여서 예배합니다. 모여서 기도합니다. 모여서 전도합니다. 모여서 사랑의 교제를 합니다. 46절에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모임에 힘쓴 두 개의 장소가 나옵니다. 우선, 성전, 즉 교회에 모여서는 무엇을 했을까요? 예배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고, 전도했지요. 47절에 보니 열심히 모여서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또 집집마다 열심히 모여서 떡을 떼고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고 사랑의 나눔을 가졌습니다. 그러다보니 44~45절에 나온 것처럼 성도들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는 진정한 나눔과 교제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 받은 교회와 성도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부흥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를 보면 모임이 활성화 된 교회입니다. 성도들이 틈만 나면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합니다. 또 말씀 배우고 전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팀과 클럽처럼 각종 친교 모임과 봉사 모임도 활성화 됩니다. 우리 교회도 지금도 잘 모이지만 앞으로 더 잘 모여서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는 교회 되기 바랍니다.

⑤무엇보다 성령 충만해지면 치유와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43절에 보면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바로 뒷장인 3장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치유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성령 충만하지 못한 교회나 은혜가 없는 교회는 오히려 교회 와서 상처 받고 더 힘듭니다. 반대로 성령 충만한 교회에는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고 치유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병자가 치유됩니다. 상한 마음이 치유 받습니다. 세상에서 지치고 고통 받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와 치유 받고 회복됩니다. 깨지고 상처 받은 가정이 치유됩니다.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환경이 변화되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해 집니다. “목사님, 요새 정말 살맛납니다. 신납니다.” 요즘 여러분 표정이 바로 이렇습니다. 교회가 신나고, 신앙생활이 행복하니까 힘들어 죽겠다, 못 살겠다 소리 대신 좋아 죽겠다, 신나서 죽겠다는 소리가 성도들 입에서 절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치

셋째,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을 통해 교회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47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초대교회는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게 됩니다. 온 백성이란 ‘신자와 불신자들 모두에게’라는 뜻입니다. 타 교회 성도들이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야, 요즘 효자교회 뜬다며? 성도들 얼굴표정 봐. 정말 신나고 행복한가봐.” 뿐만 아니라 교회 주변 안 믿는 사람들조차도 “야, 그 교회 요새 뭔가 달라졌어. 예배드리러 성경 들고 가는 모습이 왠지 달라. 요즘 그 교회 봉사도 많이 하고 뭔가 좀 이 지역을 위해 일하려고 하던데?” 하는 소리가 나와야 합니다. 이런 칭송이 바로 성령 충만 받은 교회와 성도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이 말은 바로 교회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교회의 가치가 높아지니 교회에 대한 평가도 좋아지고 교회가 칭찬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기업들마다 기업의 가치를 높이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 모릅니다. 한 해에만도 수백억씩 드는 프로 스포츠 구단(야구, 축구, 농구 등)을 운영하고, 기업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엄청난 재정과 인력을 투자합니다. 물론 교회는 기업이 아니지만 교회도 가치가 높아지고 브랜드가 높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전도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우리 교회를 선전하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특별 전도집회도 하고, 행사도 자주 하고, 또 그 비싼 전기세, 냉난방비 써가며 외부에 교회장소를 개방하는 것도 다 이런 까닭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교회의 브랜드가 높아지고 가치가 높아지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교회 건물 새로 예쁘게 지었단다, 그 교회 요즘 봉사 많이 한단다, 커피 맛이 좋다더라?” 물론 이런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방법은 바로 “그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라더라”입니다. 이보다 더 큰 자치는 없습니다. 이보다 더 큰 브랜드는 없습니다.

이제 결론을 맺으면서 이런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성령의 인치심을 입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성령공동체인가요? 진정 성령 충만한 교회입니까? 저와 우리 모든 성도들은 꿈을 꿉니다. 우리 교회가 속히 부흥하고 성장해서 하나님이 맡기신 큰일을 감당하는 위대한 교회가 되기를 말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령 충만만이 그 답입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결코 담임목사에 의해 지배되는 교회가 되기 않기를 바랍니다. 

장로도 권사도 평신도도 그 누구도 이 교회를 지배하고 자기 뜻대로 이끌어가서는 안 됩니다. 오직 이것은 성령님만이 하실 일입니다. 우리교회가 오직 성령님이 지배하고 이끌어 가시는 성령공동체가 될 때, 우리 성도들이 성령님에 의해 이끌리는 성령의 사람이 될 때 이 꿈은 이루어 질 것입니다. 따라 하십시오. “위대한 교회가 되려면 성령의 위대한 역사가 있어야 한다!” 그렇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오직(오직!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셔야 우리가 권능을 받게 됩니다. 그래야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위대한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바로 그런 위대한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는 교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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