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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수이신 예수님 (요 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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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이신 예수님 (요 4:3-18)

우리가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보면 좋은 만남도 있었지만 기억하고 싶지않은 만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행한 만남도 있고 행복한 만남도 있습니다. 그때 내가 그 사람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는데... 이런 생각 들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에는 만남이란 참 중요합니다. 

몇일전에 신문을 봤더니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IMF를 당해서 어려움에 처했다고 합니다. 옆의 회사들이 부도나는 것을 보니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100억대의 재산을 가지고 있고 빌딩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 아내와 의논을 했다고 합니다. 회사가 부도나면 채권자들이 몰려오면 내 재산까지 내 줘야 하니까 100억은 당신에게 돌려놓겠소. 그리고 우리가 이혼을 해서 잠시 떨어져 있읍시다. 협의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위장이혼입니다. 그리고나서 회사가 1년후에 부도가 났다고 합니다. 남편은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피했습니다. 

10년이 지나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가서 우리다시 결혼합시다. 결합합시다 그랬더니 아내가 결합을 안하겠다는 것입니다. 혼자 10년 살아봤더니 그렇게 좋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좀 독선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막 윽박지르기도하고 사새활이 복잡한 남자입니다. 가족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입니다. 10년동안 헤어지니너무나 좋은 것입니다. 당신하고는 안살겠다는 것입니다. 멋진 남자친구도 생겼습니다. 재판을 했는데 안됩니다. 위장이혼도 이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남자는 돈 백억도 잃고 예쁜 부인도 잃고 가족도 잃고 다 잃어 버렸습니다. 이 두사람의 만남 별로 행복한 만남같지 않습니다. 어느쪽이 속았는지, 불신했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만남같지는 않습니다. 

또 어제 식사하면서 잠깐 tv를 보니까 글로벌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최경주선수가 PGA에서 우승을해서 다루는 내용이 잠깐 나와서 잠시봤습니다. 최경주선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완도 출신입니다. 가난하게 태어났습니다. 그가 꿈이 원양어선의 선원이 되는 것이 소원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가 골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좋은 멘토를 만난 것입니다. 골프를 치다가 30살이 넘어서 프로로 전향을 했습니다. 그리고 PGA의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금만 얼마냐 세계골프대회에서 제일 많은 상금인데 750만불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80억정도 되는 돈입니다.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최경주선수가 많이 하는 말이 뭐냐? 나는 인기있는 선수가 되기보다는 성공한 선수가 되기보다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 그랬습니다. 그에게 많은 슬럼프와 실패도 있었지만 그는 그때마다 좋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일어섰다는 것입니다. 더더욱 그는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그는 큰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몇 년전 하와이 장로교회에 조일구목사라고 제 후배목사가 있는데 저희교회에 와서 설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최경주씨가 골프를 치러오면 자기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안수도 받고가고 내일 시합이 있는데 기도해주세요. 기도해줬더니 그 다음날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했다는 겁니다. 10억을 상금으로 받았는데 교회에 1억을 십일조를 하고 갔다는 것입니다. 대단한 것입니다. 참 믿음이 좋은 선수입니다. 그는 좋은 멘토들을 만났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서 그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박지성과 히딩크의 만남은 좋은 만남입니까? 나쁜 만남입니까? 좋은 만남입니다. 만약에 박지성선수가 히딩크를 만나지 못했다면 오늘의 박지성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박지성은 맨유 최고의 선수입니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입니다. 아시아의 인구가 30억된다면 30억인구중 최고의 축구선수입니다. 

그런데 박지성은 고등학교때 무명의 선수였습니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선수였습니다. 더구나 그는 평발이였습니다. 키도 작았습니다. 외소했습니다. 뛰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는데 히딩크 감독이 보는순간 그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를 국가대표선수로 발탁을 했습니다. 그는 히딩크의 황태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필요할 때마다 한골씩넣어서 보답을 했습니다. 히딩크에 의해서 그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만남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 저와 여러분의 만남도 축복의 만남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 성경에는 아름다운 만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여인, 수가성 사마리아 여인이 누굴 만났느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 만남은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어찌보면 우연한 만남이 아닙니다. 계획된 만남이고 필연적인 만남입니다. 그래서 유행가 잘 모르지만 노사연씨의 만남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잘 부르지는 못하고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사만 읽어보겠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였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 이였기에 바랄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사랑해. 가사만 읽어도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초청받고 영신교회 예배당에 나온것도 우연같지만 우연이 아닙니다. 여기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던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은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려고 했습니다.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베뢰아로 돌아가는 길이 있고 다른 길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늘 사마리아라는 동네를 통해서 갈릴리로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사실 그 길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서로 관계가 안좋았습니다. 원래는 한 민족이였고 한 핏줄이였지만 전쟁통에 갈라져 버렸습니다. 앗수르 사람들이 사마리아를 통치하면서 자기 이방인들을 집단 이주시키고 사마리아사람들과 피를 섞고 결혼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대인들이 볼때는 사마리아사람들은 이방인들과 피를 섞은 사람들입니다. 다시말하면 잡종이고 잡혼입니다. 그것을 원치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마리아사람들을 볼 때 마치 개를 보듯이 비아냥 거리고 경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사마리아 수가성의 고통받는 한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그 가는 길을 사마리아를 통과해서 길을가게 됩니다. 가시다가 예수님은 행로에 곤해서 수가성 우물가에 앉아 계셨습니다. 마침 그때 한 여인이 양동이를 들고 물을 길으러 왔다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께서 여인이여 내게 물 한그릇만 떠주시오. 왜? 우물이니까 그냥 먹을 수 없습니다. 이 여인이 신경질을 내는 것입니다. 유대남자인 당신이 사마리아여인인 나에게 왜 물을 달라고하시요하면서 시비를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과의 이런저런 대화를 통해서 그 여인은 예수님이 진정한 하나님이시고 메시아이시고 우리의 구원주이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여인은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자기의 물동이를 버려두고 그리고 동네로 달려가서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만났다라고 가서 소리를 지릅니다. 많은 사람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동네의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라고 오늘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이 만난 예수님을 오늘 저와 여러분이 만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인생은 놀라운 변화와 기적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 우리가 왜 예수를 만나야 할까요? 왜냐하면 우리는 다 고독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고독한 사람이였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여인이 물을 뜨러오는데 여기 여섯시라고 나오지만 한국시간으로는 낮 열두시입니다. 그는 낮 열두시 해가 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정오에 물뜨러 나오는 것입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보통 사람들은 아침 시원할 때, 저녁 해들어가면 물 뜨러나옵니다. 

그런데 왜 이 여인은 아무도 없는 열두시에 물을 뜨러 나올까 그건 이유가 있습니다. 동네 우물가에 가면 거기에 KBS가 있고 MBC가 있습니다. 동네 우물가에 아줌마들이 모이면 이런저런 이야기로 숙덕거립니다. 어제 누구집에 부부싸움을 했다든지 누구집에 무슨일이 있다든지 거기서 소문이납니다. 이 여인은 성경에 보면 결혼을 다섯 번째하고 지금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으니까 동네에 소문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여자만 나가면 수군거리고 손가락질 하는데 견딜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홀로 양동이를 들고 물을 뜨러 간 여인, 참 고독한 여인이였다는 것입니다. 

그 여인만 고독했을까요. 어쩌면 우리도 고독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종로나 명동을 나가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나가다보면 어깨가 막 부딪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많은데 정말 내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사람 찾아보십시오. 별로 없습니다. 사람들은 만나면 자기 이야기만 하다가 내 이야기 하려면 자기 바쁘다고 가버립니다. 내 이야기좀 들어주면 좋으련만 요즘은 남의 이야기만 잘 들어줘도 그 사람 훌륭한 인격자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자랑하고 자기 이야기하고 싶어서 견디지를 못합니다.

오죽했으면 미국의 한 할머니가 너무 외로워서 신문에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누가 나에게 전화해서 30분만 내 이야기를 들어주면 내가 5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이게 바로 고독한 현대인들의 모습입니다. 누가 그럽니다. 달나라에 가는 것보다 어려운것이 길건너 이웃집 가는 거라고 말입니다. 일년을 옆에 살아도 한번도 얼굴 마주칠 일 없고 가서 문 두두릴일이 없습니다. 왜 남의 일에 간섭안하는게 좋은 것 같아서입니다. 우리는 다 고독한 존재다. 외국에서 그런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옆의 집이 애를 낳고 애를 죽여서 냉장고에 비닐로 쌓아서 뒀는데 6개월이 지나도록 옆집에서 그걸 모르고 살았다고 합니다. 요즘의 사회입니다. 너무나 고독하고 고립된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좋은 친구인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식탁에는 늘 가난한 사람들, 세리들, 그 시대에 비판받는 창기들, 이런 사람들이 늘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여러분의 친구가 되신다면 여러분의 인생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고독하기 때문에 주님이 필요합니다. 오늘 또 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야 할까요. 우리 모두는 상처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사마리아 여자도 상처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왜냐고요? 그는 사마리아인이기 때문에. 유대인으로부터 많은 멸시를 받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상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결혼을 다섯 번 여섯 번 했다고 하니까 동네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많이 멸시를 당했겠습니까. 그것이 다 상처가 되어서 마음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어느 병원에 갔더니 그런 광고가 쓰여 있습니다. 삼일전에 뱀에게 물린 사람이 입원했는데 이틀동안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또 그 밑에 사일전에 동네 개한테 물린 사람이 사흘동안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에 사람한테 물린 환자가 입원했는데 아직까지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언제 퇴원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으면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상처가 있죠? 남편에게 받은 상처, 아내에게 받은 상처, 부모에게 받은 상처, 자식에게 받은 상처, 어떤 아이는 그럽니다. 성장하면서 자기가 어렸을 때 밖에서 정신없이 노는데 엄마하고 이모하고 방에서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엄마가 이모한테 그랬습니다. 쟤는 안낳았으면 좋을뻔했어. 저걸 괜히 낳아가지고 내가 이 고생이야.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너무 충격스러워서 나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애기인데 괜히 낳아가지고 이 고생한다. 나같은 건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면서 상처가 되더랍니다. 어떤 상처는 일생을 가도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 상처를 치료하실 분이 누구십니까. 예수그리스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질고와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에게 나음을 주신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53장에 보니까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내가 맞아야할 채찍을 대신 맞음으로 내 모든 질병이 나음을 입었습니다. 주님앞에 나올 때 치료받는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치료받습니다. 영혼이 치료받습니다. 육신이 치료받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1부에 어떤분이 와서 인사하고 나가면서 목사님 지난주에 제가 심장이 막 뛰어서 기도받고 나갔는데 이제는 괜찮아요 너무 감사해요. 오늘도 하나님앞에 예배에 나올 때 하나님은 여러분의 영혼과 육신과 마음을 치료해주실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왜 예수님을 만나야될까? 우리는 다 목마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린 다 목마른 인생입니다. 오늘 여인은 매우 목말라 있는 여인이였습니다. 오죽했으며녀 결혼을 다섯 번 여섯 번정도 했을까. 그건 그의 삶에 만족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남자와의 결혼에 실패했습니다. 두 번째 남자와의 만남에 실패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잘못보면 이여자가 색있는 여자라고 볼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무지막지한 남자들이 이 여인을 버릴수도 있습니다. 여인을 차버리니까 여인은 살기위해서 또 다른 남자를 만날 수 밖에 없고,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 고생하는 이런 여인이였습니다. 여인은 목말라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오늘도 목말라 있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모으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재벌회장한테 죽기직전에 기자가 가서 물었답니다. 회장님은 돈이 많으시니까 만족하시겠습니다. 그랬더니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더랍니다. 아니 더 벌었으면 좋을뻔했어. 아니 가져가지도 못할까 더 벌어서 뭐합니까. 돈은 오히려 우리에게 목마름과 갈증을 줍니다. 어떤 사람은 권력에 목말라합니다. 국회의원되면 만족할 것 같은데 아닙니다. 장관하고 싶고 대통령하고 싶고 권력의 목마름은 끝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육체적 쾌락을 쫓아서 생활합니다. 육체적 쾌락을 통해서 만족을 얻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더한 갈증만 줄 뿐입니다. 마치 바다에서 길 잃은 배가 소금물을 바닷물을 마셨더니 더 목마름을 느끼는 것처럼 우리 인생은 그와 같은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 여인은 양동이를 들고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그 우물은 깊었습니다. 물을 한번 길으려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영혼의 갈증이 채워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에게 주는 물을 먹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너에게 주는 물을 먹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13절 14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내가 주는 물은 뭘까?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질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속에 성령의 강수가 넘칠 때 하나님의 말씀의 신령한 샘이 넘칠 때 우리는 갈증을 풀고 승리하는 인생이 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바로 주님이 생수이십니다. 생수이신 예수님을 우리 심령속에 영접하고 살아간다면 우리 인생은 목마르지 않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자 어거스틴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그런 공간이 있다. 그것은 돈으로도, 쾌락으로도, 물질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공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채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 우리는 진정한 인생의 만족과 행복을 결코 누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수가성 이 여인은 어떠했습니까. 공허함에 목마름에 시달렸지만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이 되었습니다. 물동이를 버려두고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고 소개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와같아야 하지 않습니까. 

남성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만인의 연인으로 알려진 마릴린 몬로라는 역사속의 여인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마릴린은 모든 사람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인기와 돈과 멋진 남자들이 그 주위에 늘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우울증과 약물중독으로 36살에 자살했습니다. 왜 그렇게 예쁘고 늘씬한 여인이 자살했을까요 지나가다보면 마릴린몬로사진이 있습니다. 지하철 환풍구에 서있는데 바람이 올라오니까 치마가 올라가는 그 사진을 여기저기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만인의 우상이였지만 스스로 생명을 끊고 말았습니다. 그의 정신과 의사인 레프그리슨이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릴린몬로의 마음은 늘 허전하고 공허했다. 자신의 내면을 보았지만 어떤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기에 그녀는 매일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예쁜 얼굴을 볼 때마다 남자들은 나를 좋아하지 거기에 자신의 존재감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에게 영원한 만족을 줄 수 없었기에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넘친다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예레미야 2장 13절에 보니까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 웅덩이는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수의 근원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우리속에 넘쳐흐르는 신령한 생수가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등지고 터진 웅덩이 우상을 숭배하고 세상의 물질과 권력과 탐욕을 따라가다가 결국 그들은 목말라서 죽어가는 어리석은 인생을 선택하고는 마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난 인생은 한결같이 행복했습니다. 이어령씨가 그렇습니다. 그는 한국 최고의 지성인입니다. 문화공보부장관을 지냈고, 그를 따를 석학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제는 예수를 전도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어령씨의 놀라운 변신, 변화 그것은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한 어린소년이 태어났습니다. 그는 기생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를 기를수가 없어서 자기 남편의 본처에게 그 아이를 맡겼습니다. 이 어린 소년은 전혀 얼굴을 모르는 이복 형제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 다른 형제들은 이 소년을 괄시하고 멸시했습니다. 너는 기생의 아들이지, 너하고 우리는 근본이 달라. 너에게는 더러운 피가 섞여 있어. 그들은 그를 핍박했습니다. 이 어린 소년은 살고싶지 않았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죽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저런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우연이 마루턱에 앉아있는데 속에서 울컥하고 끓어 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토해서 잡아보니까 붉은 핏덩이였습니다. 놀래서 병원에 갔더니 그는 이미 폐결핵 3기였습니다. 중증환자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치료해줄 사람도 없고 치료받을 돈도 없었습니다. 그는 죽을때만 기다리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밖에서 북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예수를 믿으세요.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그 소리를 듣는순간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달려갔습니다. 구세군전도대가 북을 치면서 전도를 하고 있었는데 한 여인이 앞에 서있습니다. 

아줌마 나같은 기생의 아들도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나요? 그 아줌마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으면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고귀한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를 믿겠습니다.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의 삶은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병은 더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나아지지도 않았습니다. 

어느날 그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언제죽을지 모르는데 내가 하루를 살아도 남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살아야지 그는 자기 짐을 다 정리해서 리어카에 실었습니다. 다리밑네 빈민군에 내려갔습니다. 빈민군에는 폐병환자들, 걸인들, 노숙자들이 몰려있었습니다. 그들을 섬겼습니다. 발을 씻겨주고, 목욕을 시켜주고, 약을 구해다주고 그들을 섬겼고,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의사는 그에게 일년을 못넘긴다고 했지만 이 사람은 75세가 넘도록 장수한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일본교회가 자랑하는 성자 가가와도요이코 목사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를 내총감상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는 기생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비운의 운명이였지만 그는 운명을 딪고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생이 변화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위해서 복되고, 선한일을 하고 복음을 증거하다가 그는 하나님 나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시편에 보면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가족은 나를 외면할때도 우리 하나님은 영원토록 나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나의 좋은 친구가 되십니다. 우리를 향해서 너는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치료자가 되십니다. 우리 마음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우리 육신의 질병까지 치료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목마름을 해갈하시는 영원한 샘물이 되십니다. 

샘물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영접하시지 않겠습니까.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주님을 모신다면 주님은 여러분의 손을 붇들고 여러분의 인생에 함께 걸어갈 것이고 두려움이 없는 승리와 행복의 삶을 살줄로 믿습니다. 그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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