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무지개의 은총 (창 9:11-16, 계 4:1-3)

첨부 1


무지개의 은총 (창 9:11-16, 계 4:1-3)

비가 많고 소나기가 잦은 계절에 무지개도 많이 나타납니다. 여러분, 무지개도 우리말이지만 다른 말로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색동다리’라고 합니다. 참 예쁜 이름이지요? 무지개는 하늘에 보이는 호를 이루는 색 때를 일컫습니다. 색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각 문화권마다 색의 개수가 다르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무지개를 일곱 가지 색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기상이란 바람, 구름, 비, 눈, 무지개 등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대기현상의 총칭입니다. 세계기상기구에서는 기상관측 입장에서 대기현상을 4가지로 나눕니다. 그 가운데 무지개, 해무리, 신기루, 아침노을, 저녁노을 등과 같이 해나 달의 빛의 반사나 굴절, 회절, 간섭에 의하여 생기는 광학적 현상을 ‘대기광상’이라고 합니다. 무지개는 기상의 대기광상 현상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전문용어로 말하면 괜히 복잡해집니다. 무지개는 공중의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반원모양의 빛깔의 줄을 이루는 것입니다. 무지개는 비가 그친 뒤 태양 반대쪽에 나타납니다. 
  
성경의 무지개는 홍수로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의 상징으로 나타납니다. 홍수로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홍수가 안 일어납니까? 지금도 수많은 홍수가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도 중국에서도 홍수가 있었고, 미국 미시시피강에도 홍수가 났습니다. 홍수로 멸망당하게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웬 일입니까? 성경에서 홍수란 ‘마불’이란 히브리어인데 정관사 ‘하’가 붙어 ‘그 홍수’를 말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홍수란 국지적 홍수가 아니라 세계적 대홍수는 없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세계 곳곳에 홍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 때처럼 홍수로 전 인류를 멸망시키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언제 노아가 하나님께 ‘사람을 다시는 홍수로 멸망시키지 말아주세요’ 그랬습니까? 노아가 무지개를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정하셔서 홍수로 인간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시고 무지개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사무엘상 15:29에는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변치 않고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변개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똑 같으신 분이십니다. 무지개는 변치 않는 약속의 상징입니다. 물방울과 빛이 있으면 무지개는 생깁니다. 물방울에 햇빛이 비췰 때 무지개가 생기는 것은 어김없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 “대대”라는 말은 “숨겨진 세대에까지”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직도 만나지 못한 장래 모든 인간들에게도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세대나 현 세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올 세대까지 세우신 증거가 무지개라는 말입니다. 
  
증거라는 말은 ‘오트’라는 히브리어입니다. 이 말은 ‘우트’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이 말은 ‘나타내다’, ‘동의하다’라는 뜻입니다. 증거는 언약의 신호물이며 표시를 의미합니다. 앞으로 나타날 모든 인류에게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증거가 무지개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의 무지개를 이 장마철에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지개가 있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합니까? 
  
첫째, 물이 있어야 합니다. 

무지개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만들어집니다. 무지개가 만들어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는 물입니다. 홍수는 노아 시대의 고통이었고 아픔이었습니다. 그러나 홍수 후에 하나님은 언약을 세우셔서 희망을 주고, 새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무지개란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기 이전에 없던 것을 언약 때문에 생긴 것은 아닐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천지만물을 하나님의 언약, 진리의 도구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하나님의 계시나 언약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언약은 은총의 약속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언약이 많이 등장합니다. 인간이 타락한 후에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이 구원할 것이라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주리라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다윗의 위를 이를 왕을 주시겠다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고난 받는 종을 주시겠다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성경의 언약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발현입니다. 궁극적으로 구원의 은총입니다. 
  
무지개는 소나기가 그친 후 찬란한 햇빛이 비취기 시작할 때 나타납니다. 무지개가 나타났다는 것은 사나운 비가 그쳤다는 뜻입니다. 무지개는 희망이며 기쁨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기쁨을 줍니다. 무지개를 보고 슬퍼하고 우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무지개를 보면 누구나 “와”하고 탄성을 지르고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논 시네 솔레 이리스’(non sine sole iris)란 말이 있습니다. 해 없는 무지개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비 없는 무지개는 없습니다. 
  
물은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입니다. 모든 생물은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합니다. 물은 하나님이 가장 거창하게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창세기 1:6에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라고 합니다. 궁창이 물 가운데 있습니다. 

7절에는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고 합니다. 창조 둘째 날이었습니다. 9절에는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라고 하고, 10절에는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라고 합니다. 창조 셋째 날입니다. 물을 다 만드시는데 이틀이 걸린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물은 거대한 창조의 증거입니다. 물은 창조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의미로 볼 때 물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당신을 생명의 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수가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났을 때에 예수님은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여인이 예수님께 “목마르지 않고 물 길러 오지 않게 해달라”고 했을 때에 예수님은 “내가 그로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이십니다.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신 다음, 요한복음 6:35에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삶에 희망과 기쁨을 주는 무지개를 만드시는 분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옆구리를 창에 찔리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피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물은 변화를 의미합니다. 의로 인정받은 다음에는 성화, 성결,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구원 후의 변화는 물이신 예수님을 통해 가능합니다. 물이 없으면 생명도 없습니다. 물은 생명을 만들며, 생명을 있게 합니다. 
  
고대로부터 물, 흙, 공기, 불은 자연계의 4대 구성 성분이라고 합니다. 지구가 생명체가 되게 하는 요소입니다. 지구에서 물은 생명입니다. 물은 자연계에서 유일하게 고체, 액체, 기체의 세 형태 모두로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물은 어떤 형태로든 존재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을 변화시키십니다. 예수님은 물 같이 유연하십니다. 아무데나 누구에게나 다 들어가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트랜스포머입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시고 햇빛이 되시고 무지개의 희망을 주시려고 자유자재로 변모하십니다. 그래서 물처럼 유연하시고 그릇의 모양에 따라 모양을 달리 하실 수 있습니다. 
  
사무엘 콜리지는 ‘고대 뱃사람의 노래’라는 시에서 바다에 난파하여 목마름에 탈진한 선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물, 물, 사방이 물이지만 먹을 물은 한 방울도 없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게는 물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러나 넘치고 홍수가 나면 물은 곧장 저주가 되고, 피해를 주고, 죽음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물이 넘쳐 죽게 하는 홍수, 물이 넘치지만 먹지 못하는 목마름을 해결하시기 위하여 무지개로 언약을 삼으십니다. 무지개의 은총을 주셔서 소망이 있게 하십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왓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상스크릿어로 뱀을 ‘나가’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들은 뱀을 신의 화살 혹은 무지개라고 생각합니다. 뱀이 세상과 하늘을 연결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앙코르왓에서 있는 왕코르돔의 입구에는 54개의 뱀이 양쪽에서 뱀을 잡고 있습니다. 양쪽에 있는 신을 합하면 108신입니다. 불교적 영향인 것 같습니다. 뱀이 무슨 세상과 하늘을 연결하겠습니까? 뱀을 ‘나가’라고 한다는데 뱀이 나가야 예수님이 들어오십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세상을 연결하시며, 물이 되셔서 무지개를 만들어 우리에게 언약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늘과 세상을 연결하는 분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알아야 진리 가운데 있습니다. 무지개의 희망이 있습니다. 고대 캄보디아인들이 뱀을 무지개라고 한 것을 보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무지개가 하늘과 세상을 연결하는 것이라는 것은 알았던가 봅니다. 무지개는 물이신 예수님을 통한 하늘의 소망과 기쁨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언약의 도구입니다. 
  
  
둘째, 빛이 있어야 합니다. 

무지개는 빛이 있어야 비로소 만들어집니다. 물방울이 있고 빛이 없으면 무지개는 없습니다. 물방울이 없이 빛만 있어도 무지개는 없습니다. 빛이 있어야 무지개가 있습니다. 물이 무지개의 필수적인 요소이듯이 빛도 마찬가지로 무지개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이유를 아십니까? 대기는 가스 혼합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기 중에는 질소가 78%, 산소가 21%, 이산화탄소가 1%, 기타 아주 약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빛은 파장을 포함합니다. 파장은 색깔을 다르게 합니다. 색깔은 자체가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짧고 긴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파장은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나타납니다. 짧은 파장은 푸른색과 보라색으로 나타나는데 짧은 파장은 공기 분자에 의해 흩어져 푸른색을 발산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무지개는 빛의 파장에 따라 다른 색깔 때문에 빨주노초파남보로 보입니다. 그래서 무지개는 빛의 쇼입니다. 레이저 쇼나 불꽃놀이같이 빛을 이용하여 각색 색깔을 보이는 것입니다. 무지개는 참 아름다운 하나님의 빛의 작품입니다. 빛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장 멋진 작품입니다. 
  
빛이 있어야 무지개가 있습니다. 빛은 그리스도이신데 그리스도가 있어야 무지개가 생깁니다. 무지개가 있어야 꿈이 있고, 희망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9에는 그리스도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고 합니다. 그 빛이 비추면 무지개가 생깁니다. 꿈이 있습니다. 희망이 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꿈과 희망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후광이라는 게 있습니다. 예수님이나 성인들을 그릴 때에 그림 머리 뒤에 해무리나 달무리처럼 둥글게 빛나는 것을 후광이라고 합니다. ‘후광을 업다’는 말은 어떤 권위나 권력이나 도움을 받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후광을 얻는 것은 예수님 때문에 내 얼굴이 빛나는 것입니다. 후광은 내 빛이 아닙니다. 빛은 내 것이 아닙니다. 
  
빛은 무지개를 만듭니다. 빛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희망을 만드십니다. 기쁨을 약속하십니다. 어느 한 선교사가 선교지에 가져갈 지구본을 사러 가게에 갔답니다. 적당한 가격의 지구본과 전구가 들어있는 조금 비싸 보이는 지구본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점원에게 물었습니다. “이 두 지구본 중에 어느 것이 더 좋죠?” 점원은 전구가 든 지구본을 가리키녀 “이것이 더 좋죠. 하지만 빛나는 지구본이니까 물론 더 비쌉니다”. 빛이 있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습니다. 빛이 있어야 비로소 무지개가 있습니다. 빛이 있어야 비로소 절망이 희망으로 변합니다. 죽음이 생명으로 변합니다. 어둠이 밝음으로 변합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핍박하는 이것이 자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을 잘 믿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이 온전한 율법적 삶이라고 여겼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기 위하여 다메섹에 가려고 대제사장의 허락서를 받아 가고 있었습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도상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비추는 밝은 빛을 보았습니다. 이 빛 때문에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주여,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하늘의 밝은 빛 때문에 세상에 어두워졌습니다. 세상에 눈을 감으니 예수님께 눈을 떴습니다. 빛을 보는 순간 세상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았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그 좋던 것들을 다 버리고 새 희망을 건진 것입니다. 
  
물이 빛과 만나게 하세요. 빛이 아니면 결코 무지개는 없습니다. 물이 빛을 만나면 무지개의 꿈이 생깁니다. 에스겔 1:28에는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고 합니다. 무지개는 여호와의 영광의 빛입니다. 무지개가 있어야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무지개가 있기를 바랍니다.  
  
1년 365일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는 것을 봤습니까?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절망 후에 희망이 옵니다. 어둠 후에 밝음이 옵니다. 슬픔 후에 기쁨이 다가옵니다. 어떤 어려움과 괴로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지개의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얼마 전 ‘인간극장’을 잠시 봤는데 50세에 늦둥이를 낳은 어떤 아버지가 아들을 끔찍이 사랑합디다. 외손자와 한 살 차이밖에 안 나는 아들을 위해 아빠를 할아버지라 할까봐 엄마가 저녁에 아빠에게 얼굴 팩을 해줍니다. 아빠에게는 흰 팩을 했는데 아이가 아빠의 흰 팩을 보고 막 웃습니다.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엄마는 얼굴에 숯 팩을 했습니다. 검은 색 팩을 한 엄마의 얼굴을 보더니 아이가 마구 울어댑니다. 아기들도 본능적으로 흰 것은 웃고, 검은 것은 무섭고 웁니다. 인간에게 빛은 희망이고 웃음입니다. 어둠은 절망이고 슬픔이고 고통입니다. 빛이 있어야 비로소 사람은 웃을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24에는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마지막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빛 가운데 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 나라는 무지개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구원의 언약이 있고, 영원한 희망이 있는 나라입니다. 
  
나라에는 생명수 강이 있고, 끝없이 물이 흐릅니다. 그 물은 마르지 않습니다. 그 나라에는 빛이 있습니다. 어둠이 없고, 밝은 빛만 있는 곳입니다. 그 나라는 밤이 없는 곳입니다. 그 나라는 완전 무지개나라입니다. 슬픔이나 절망이나 죽음이나 아픔이 다 물러가고 희망만이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찬송 138장의 가사를 보세요. “햇빛을 받는 곳마다 주 예수 다스리시고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그 나라 왕성하리라”. 햇빛이 있는 곳이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무지개의 나라입니다. 


결론 

차동엽신부의 ‘무지개 원리’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무지개 원리는 일곱 가지 성공적 삶의 원리입니다. 첫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꿈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넷째는 성취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말을 다스려라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습관을 길들이라는 것입니다. 일곱째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지개는 절망이 없습니다. 무지개는 긍정적인 삶입니다. 무지개는 희망을 낚는 낚싯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무지개의 원리가 있습니다. 물과 빛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첫째는 물로 씻음 받으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빛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무지개로 희망과 새 생명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무지개의 은총이 함께 하여 다시는 홍수가 없이 맑고 밝은 날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무지개의 삶은 희망 넘치는 삶입니다. 무지개의 삶은 천국 같은 이 땅의 삶입니다. 성경에 이른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셨습니다. 홍수가 물러가고 무지개가 생깁니다. 무지개의 은총으로 사는 희망의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성희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