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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의 보화를 소유하려면 (마 1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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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보화를 소유하려면 (마 13:44-46)
  
어떤 사람이 하루는 밭을 갈고 잇었습니다.  삽끝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조심스럽게 땅을 파 보았더니 큰 항아리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흙을 제치고 뚜껑을 여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 속에는 엄청난 보물이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옛날에 누군가 도둑이 두려워 몰래 깊이 파 묻어 두었다가 유언도 못하고 갑자기 죽어 주인 없는 보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냥 꺼내었다가는 땅 임자가 자기 것이라고 빼앗아 갈 것입니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고  아무도 본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뚜껑을 덮고 흙을 덮어 놓고는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집에 돌아왔으나 도무지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잠도 오지 않습니다. 
  
밤새 궁리를 하다가 뜬 눈으로 밤을 새고는 아침에 밭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주인 어른, 계십니까?"  "아니 자네가 아침 일찍 웬 일인가?"  "어르신,  마을 뒤 언덕배기에  있는 자갈 밭 있잖습니까?  제가 오랫동안 경작하다보니 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인데 저에게 파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래, 그 밭은 내가 조상님께 물려 받아 몹시 아끼는 땅인데..  값이 좀 비싼데 그래도 사겠나? "하며 값을 부르는데 시세의 두 배가 넘습니다.
  
그래도 따지지 않고 계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집을 팔려고 내 놓습니다.  장에 나가 송아지도 팔고 알 잘 낳는 씨 암탉도 모조리 내다 팝니다.  가재도구도 내다 팝니다.  돈 될만한 것은 남김없이 팔아서 돈을 만듭니다.  부인이 "아니 당신 정신이 있어요?  집을 팔고 살림살이를 죄다 팔으면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살아요?"  바가지를 긁어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돈을 모조리 챙기더니 잔금을 다 치루고는 땅문서를 받아가지고 얼굴에 웃음을 함뿍 머금고 돌아옵니다. 
   
울고 불고 하는 자식들과 원망을 쏟아 붓는 마누라를 이끌고 언덕배기 자갈 밭에 오르더니 밭 한 가운데를 파기 시작합니다.  부인은 "아니 이 영감탱이가 정신이 나가서 집 팔고 살림 죄다 팔아 알거지로 만들더니 이제는 땅을 파고 우리를 모조리 생매장시키려고 하네."하고 주저앉아 통곡을 합니다. 
  
그런데 얼마를 그렇게 파자 큰 항아리가 나옵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온 가족의 눈에는 저녁 노을에 빛나는 온갖 종류의 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들은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었습니다.  전에 살던 초가집보다 비교가 안되는 큰 기와집을 살 수 있습니다.  더이상 소작인으로 남의 땅을 붙여 먹느라 죽도록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팔아버린 가재도구보다 훨씬 좋은 것들을 새로 살 수 있습니다.  그 지역에 가장 큰 부자가 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 말씀하신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이 비유를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 안에 엄청난 보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영생과 행복,  천국의 기쁨,  하나님의 자녀됨,  평안과 만족,  그외에도 수 없이 귀한 보화가 숨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보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는 매우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가 가득함을 알아야 합니다. 천금을 주고도 못살 예수님안의 그 보화가  여러분의 것입니다.  우리는 횡재를 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천국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알아야  우리는 그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보화를 보지 못하고 가짜 보물을 찾아 방황하고 있습니다.  거짓된 보화를 찾아 인생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좋아 보이는 것이 다 보물이 아님을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보물을 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려는 진리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1. 천국을 소유하려면 보화를 발견하여야 합니다. (44, 46)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이런 보물을 발견하게 된 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큰 행운입니다.  진주 장사에게도 극히 값진 진주를 만난 것이 행운입니다.  많은 땅이 있고 수 많은 밭이 있지만 어쩌면 그가 경작하는 땅에 그 보물이 묻혀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는 그가 부지런해서 발견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그 밭을 잘 알고 선택해서도 아닙니다. 참으로 행운이 그에게 임하였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듣고 진리를 깨닫게 된 것은 지극히 큰 행운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수 많은 교회에서 복음이 선포되지만 그 보배로운 진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또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보화중에 보화인 복음의 진리를 듣고 예수님이 보배중에 보배요 보물중에 보물임을 깨달았으니 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다.  큰 행운을 잡게 된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복음을 들음이 은혜중에 은혜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예수님이 보배라는 사실이 깨달아지지 않고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세상의 그 어떤 보배보다도 더 소중한 분임을 깨달았다면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안에 무궁무진한 보배가 감추어져 있음을 발견하고 의심없이 믿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북미대륙의 서북쪽에 붙어 있는 넓은 알라스카 주는 원래 소련의 땅이었습니다.  소련은 이 알라스카를 별로 가치가 없는 땅으로 인정하여 지금부터 135년 전인 1867년에 미국에다 720만 달라를 받고 팔아 넘겼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720만 달라를 주고  알라스카를 산지 13년 만에 알라스카에서는 무려 3억달라 상당의 금이 발견되었습니다.  소련이 알라스카의 가치를 모르고 720만불에 팔아 넘기는 순간에도 그 땅 밑에는 곧 발견될 3억불 황금이 묻혀 있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오늘날에는 금 못지 않게 귀중한  석유가 그 땅 밑에 아주 많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 외에도 알라스카는 여러면에서 아주 귀한 가치가 있는 보배같은 땅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어떤 일을 저지를 것입니까?   참으로 미련한 짓을 했습니다.  땅 속에 묻혀 있는 엄청난  보화를 보지 못하고 눈에 덮혀 경작할 수 없는 겉 모습만 보고 푼돈에 미국에 팔아버린 것입니다. 

아직도 사람들중에는 이처럼 예수님안에 어마어마한 보화가 숨겨져 있음을 모르고 쉽게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오늘 하나님께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도 진리를 발견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안에 감추인 보화를 깨닫게 해주세요." 하고 간절히 매달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보배라는 사실이 깨닫고 믿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보화가 가득한 예수님을 만날 때 진정한 행복이 시작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보물 중에 보물을 예수님안에서 발견하고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2. 천국을 소유하려면 값을 지불해야 됩니다. (44,46)
   
만약 그가 보물을 발견하고 그 밭을 사기 위해 값을 지불하기가 아까와 망설이고만 있으면 보물을 소유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진주장사가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하고도 흥정만 하고 진주를 사지 않으면 진주를 소유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 그 보물이 그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어설프게 소유로 삼으면 강제로 주인에게 다시 빼앗길 것입니다.  나중에 두고 두고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보물은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고 말 것입니다. 
  
천국의 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강조하신 것은 보물을 발견했으면 값을 지불하기를 주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 조금 아끼려다가 보물을 송두리채 잃어 버릴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좀 아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해서 돈을 많이 벌려면 좋은 물건이 나오면 값을 지나치게 흥정하다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들은 좋은 물건을 만났을 때는 값을 깍지 않고 원하는대로 다 주고라도 재빨리 계약을 하고야 만답니다.  왜냐하면 깍아봐야 몇 푼 못 깍는데 얼마 안 있으면 두 배, 세 배, 그 이상으로 값이 오를 것이 확실한데 돈 몇 푼 아끼려다가 놓치면 훨씬 큰 손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답니다.
  
본문에 농부도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샀습니다.  진주장사도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다른 것을 다 잃어버려도 보화가 묻힌 그 밭만큼은 놓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값나가는 진주를 만났는데 결코 망설일 수 없습니다.  보배를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정말 많은 이들이 예수를 얻기 위하여 기꺼이 자기 소유를 팔아가면서까지 값을 지불하고 있을까요?  예수를 얻기 위하여 여러분은  여러분의 시간을 충분히 팔고 있습니까?  예수를 얻기 위하여 여러분의 재물도 기꺼이 지불하고 있습니까?  예수를 잘 믿기 위하여 여러분이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편안함과 쾌락도 포기하고 있습니까?  고생도 감수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나라의 보배를 보여 주셨지만 값을 지불하기가 아까와서 주저하고 망설이고만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절대로 보배를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 보배에 맞먹는 값을 지불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투자는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밭에 묻혀 있는 보배는 돈으로 환산할 때 너무나 값이 비싸 가난한 농부의 형편으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밭을 사는 정도의 최소한의 댓가는 지불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투자하면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보배를 얻기 위하여  세상에서 잠시 반짝하는 것 정도는 내어 주어야 합니다.  은혜에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성경을 읽고 배우는 정도의 투자는 해야 합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소한의 헌신은 보여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보화를 위해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는 투자를 하여 약속의 땅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고자 배와 그물과 잡은 많은 고기를 버려두고 즉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여러분은 보화가 가득한 밭을 사기 위해 무엇을 팔았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더 팔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아는 이가 아무도 없는 땅에 가서 자리를 잡으려니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포라는 이유로 생면부지인 사람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집도 얻어주고 직장도 잡아주고... 가만히 살펴보니 예수믿는 사람입니다. 성장과정에 앞집에 여호와의 증인, 뒷집에 남묘호랑객교 믿는 이가 살면서 부정적인 모습을 보며 절대 종교는 갖지 않으리라 결심하였던지라 경계를 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느날 일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텅빈 집에 소파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여보, 웬 소파야?" 
"옆집  아줌마다 필요할거라고 갖다 주었어요."  
"당신, 조심해. 예수 믿으라고 선심쓰는 걸거야."  

며칠 후 돌아왔더니 예쁜 그림이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웬 그림?" 
"옆집 아줌마가 갖다 걸어주었어요." 
"거봐 이게 다 미끼야. 조심해야 해." 

며칠 후에 집에 테레비전이 있는 것입니다. 
"이 TV는 뭐야?"  
"옆집 아줌마가 가져왔어요.  그런데 고3 아들의 손에 들려서 가져오는데 아들이 그러는거예요." 
"엄마, 우리 여기로 이사와? 우리 집 살림이 왜 여기에 다 와 있어?" 

사실은 vip로 정하고 기도하다보니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난 것입니다. 사랑하니까 무언가 주고 싶은데 사 줄만큼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집에 있는 것을 하나씩 갖다 준것입니다. 그런 사랑에 결국 이분이 마음을 열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침례를 받고 모든 교인들앞에서 간증을 하며 펑펑 울면서 나도 그 아줌마처럼 믿고 싶노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안에 있는 보물을 누리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보물이 묻혀있는 것을 발견하면  값을 지불하여 얼른 사야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려면 비바람이 불어도 뚫고 예배당에 나오는 정도의 값은 지불해야 합니다.  

기도에 응답받기 위해 적어도 시간을 투자하여 기도하는 수고는 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영적 훈련을 받는 정도의 대가는 지불해야 합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 그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여러분 천국의 보화를 얻기 위해 어떤 헌신과 희생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소유중에 무엇을 팔아 값을 지불하신 것이 있습니까?  
  
주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보물입니다.  영원한 가치가 빛나는 진짜 보화를 발견하여 누리는 기쁨을 위하여  시시한 것을 내어줄 줄 아는 믿음을 소유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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