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엑소더스 2 : 부르심 (출 3:1-5)

첨부 1


엑소더스 2 : 부르심 (출 3:1-5) 
 
 
❚하나님의 기준

서울의 어느 대형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을 청빙하게 되었습니다. 족히 수백 통은 넘는 이력서가 들어왔습니다. 그 수많은 이력서 중에 우선 서류심사로 몇 명을 추려 설교를 들어보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서류 심사에서 맨 첫 번째로 탈락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이 제1차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나이 서른 살을 넘었는데 아직 장가도 못 갔습니다. 가난뱅이 목수 집안인데다 학력은 박사학위는커녕 초등학교나 졸업했을지도 모릅니다. 머리는 산발을 하고 수염을 기르고 나타나서는 설교를 한다며 사람들 마음을 콱콱 찌르는 말을 서슴지 않습니다. 심지어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심한 욕도 씁니다. 그러니 제1차로 탈락한 것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로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모세라는 사람입니다. 우선 나이가 너무 많아요. 80세나 된 노인입니다. 전에 이집트 왕자로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현재 직업이 초라한 목동이라는 것입니다. 척박한 광야에서 양이나 치는 목자 말입니다. 게다가 장인 집에 더부살이 하는 처지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말더듬이에 가까울 정도로 말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력서의 ‘성격’란에 보니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성격이 몹시 급함. 폭력적인 성향이라 말보다 주먹이 앞섬. 매우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성격이라 하나님이 소명으로 부르실 때 온갖 핑계를 대가며 거절하고 발뺌을 했음. 우울질 기질도 있음.” 그러니 이런 사람을 담임목사로 뽑을 리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이 대형교회는 모세를 뽑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뽑아 쓰셨습니다. 그것도 역사 상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 사건인 출애굽 사건의 주연배우로 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동안 인도하는 엄청난 일에 모세를 지도자로 사용하셨습니다.

보세요. 하나님이 만약 모세의 이력서를 보셨다면 당연히 모세는 탈락입니다. 모세의 조건이나 성격을 보셨다면 1차로 떨어졌을 사람입니다. 인간적인 조건으로 지도자를 뽑았다면 모세는 후보자에도 못 들어갈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셨고 모세를 사용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바로 사람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불러 쓰시는 기준이 다릅니다. 하나님 나름의 특별한 기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그 하나님의 기준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세상의 기준, 사람의 기준이 아닌 이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모세의 인생 3막

이 하나님의 기준을 찾으려면 우선 모세의 생애 전체를 조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모세는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꽤 오래 살았습니다. 120세를 살았지요. 그런데 이 120년의 모세의 생애는 정확하게 40년씩 세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세 생애의 세 단계를 ‘모세의 인생 3막’이라고 이름 붙여보았습니다. 마치 연극의 1, 2, 3막처럼 모세의 생애가 이 세 단계를 거치면서 너무도 극적(劇的)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모세의 인생 3막을 살펴보면서 그 단계마다 하나님이 모세를 훈련시키고 준비시켜 나가신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세 생애의 첫 40년, 즉 인생 1막은 바로 궁중학교 시절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살펴봤지만 모세의 부모가 목숨을 걸고 모세를 지키다가 갈대 상자에 넣어 나일 강에 띄우자 바로 왕의 공주가 모세를 건져냈다고 했지요? 이때부터 40년 동안 모세는 바로 왕의 궁정에서 왕자로 살게 됩니다. 성경에는 안 나왔지만 우리는 모세가 왕궁에서 왕자에 걸맞은 최고의 교육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애굽, 즉 이집트는 당시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었고 과학, 천문, 수학 등 모든 학문이 가장 발달한 나라였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그것도 왕궁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았을 테니 모세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은 셈입니다. 

최고의 학문 뿐 아니라 당시 왕자들이 다 받은 것처럼 군사교육도 받고 지도자 교육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때 배운 최고의 엘리트 지도자 교육이 나중에 모세가 광야 40년 동안 그 수많은 백성들을 이끌 때 틀림없이 잘 쓰였을 것입니다. 수많은 재판을 해야 하고, 수많은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고, 수없이 많은 이방민족과의 전투를 치르면서 40년 동안 광야길을 나아갈 때 바로 이 젊은 시절 40년 동안 받은 엘리트 지도자 교육이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궁중에서 배운 천문, 과학, 수학 등의 교육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모세 생애의 두 번째 40년, 즉 인생 2막은 바로 광야학교 시절입니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객기가 앞서던 시절, 모세는 그만 자기 동족을 괴롭히는 애굽 사람을 주먹으로 쳐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게 됩니다(출 2:11~15). 애굽의 찬란한 왕자 신분에서 그 성격 때문에 하루아침에 비참한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성질 관리 잘 하십시오. 특히 모세처럼 급한 성격 못 다스리면 우리 삶이 하루아침에 어디로 떨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모세는 급한 성질머리를 못 다스려서 인생일대의 쓰디 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엄청난 실패의 경험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실패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실패를 안 하면 제일 좋겠지만 우리 인생에 어쩔 수 없이 닥쳐오는 실패를 통해 우리는 큰 교훈과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모세는 일생일대의 커다란 실패를 통해 어떤 영적 교훈을 얻게 되었을까요? 첫째, 실패의 경험은 우리를 순종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두 손 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찬송가 280장 가사처럼 말입니다. 둘째, 실패의 경험은 우리의 속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큰 실패를 경험해 본 사람은 철이 들고 부쩍 크게 됩니다. 속사람이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을 쓰십니다. 셋째, 실패의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가르침을 받을 자세를 갖게 합니다. 전에는 나 혼자 다 할 수 있다고, 내 힘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실패를 경험하면 겸손해 지고 남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갖게 합니다. 모세는 인생일대의 큰 실수를 통해 비록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했지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을 한 것입니다.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인생수업을 한 것이지요.

미디안 광야로 도망한 모세는 그곳에서 결혼을 하게 되고 장인 이드로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면서 목자로 살게 됩니다.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가장 척박하고 낮고 힘든 장소입니다. 목자라는 직업은 보기는 낭만적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너무 힘들고 천한 일입니다. 이곳 광야에서 모세는 척박함과 고난을 통해 철저하게 낮아짐 교육을 받은 것입니다. 정말 귀한 교육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미디안 광야 40년 훈련 기간을 ‘광야학교’라고도 부릅니다. 

이 학교는 하나님의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졸업해야 하는 학교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들이 다 이 학교를 졸업한 영적인 세계 제일의 명문학교입니다. 예수님도 광야 40일 속성단기코스를 졸업하셨고, 다윗도 사울을 피해 엔게디 광야에서 10년을 지내며 이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좀 말을 안 들어서 광야학교를 40년 동안이나 다녀야 했고, 엘리야 선지자는 자신을 죽이려는 이세벨 왕비를 피해 광야로 도망가서 지치고 굶주려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하나님이 보내신 까마귀를 통해 겨우 목숨을 부지하는 체험을 합니다. 이게 다 하나님의 광야학교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누구나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 꼭 졸업해야 하는 광야학교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광야의 메마르고 척박함을 통해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자기가 별 수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세는 인생극장 제1막, 40년 동안 궁중학교에서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았지요?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에 가득 차 무엇이든지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할 수 있다며 교만했지만 이 광야학교 40년, 인생 제2막을 통해 “내가 정말 아무 것도 아니구나,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철저한 낮아짐과 겸손훈련, 순종훈련 기간입니다.

우리도 이 광야학교에 다닐 필요가 있습니다. 인생의 고난이 찾아왔을 때, 위기가 닥쳐와 인생이 메말라 황폐해졌을 때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광야학교로구나! 그렇다면 이 학교 다니는 기간은 절망의 기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잘 훈련시켜 크게 쓰시려는 축복의 기간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모세 생애의 마지막 세 번째 40년, 즉 인생 3막은 바로 현장실습 시절입니다. 직접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의 위대한 역사를 이룬 후 광야로 나아가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기간입니다. 리더로서의 삶입니다. 리더로서 지도자로서 현장실습을 하는 기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모세가 어디 편하게 지도자 노릇을 했습니까? 천만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특기는 바로 불평 늘어놓기와 원망하기입니다. 숫자는 좀 많습니까? 말은 좀 안 듣습니까? 그 많은 백성들이 모두 한 마디씩만 불평 원망을 늘어놓아도 모세는 정말 죽을 맛이었을 것입니다. 지도자고 뭐고 당장 때려치우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 이런 시련과 낙심을 통해 모세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 가신 것입니다. 그 말 안 듣고 힘들게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모세를 다듬어 더욱 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이 훈련기간과 훈련과정을 볼 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의 조건은 이런 것이로구나 하고 말입니다. 어떤 사람입니까? 우리가 세상 학문도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도 능력도 갖추어 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나중에 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쓰일 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일 한다는 핑계로 실력을 갖추고 능력을 갖추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이런 학문이나 실력, 능력만 가지고는 쓰임 못 받습니다. 

거기에 광야학교 훈련, 즉 낮아짐, 겸손함, 하나님만 바라보는 절대 순종의 훈련이 더해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루 이틀이 아니라 평생 하나님께 쓰임 받아야 하기에 우리의 사명은 100미터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 경주입니다. 그러므로 평생에 걸쳐 훈련 받고, 점점 더 성숙해지고, 때론 고난을 통해, 때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 때론 끔찍한 시험과 역경을 통해 점점 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야 합니다.

❚부르심

이제 하나님은 이런 단계별 훈련을 철저히 받은 모세를 부르십니다. 바로 소명(召命)의 단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장기간 훈련시키시다가 때가 되었다 싶으면 우리를 쓰시기 위해 부르십니다. 이것이 바로 소명입니다. 바로 오늘이 모세가 소명을 받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 보면 모세가 장인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면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되는데 모세로서는 참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모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타지를 않습니다. 떨기나무는 광야에 흔한 작은 가시덤불인데 뜨거운 광야에서 자연 발화하여 불이 붙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그런데 흔한 광경이라 여기고 무심코 지나가던 모세는 이상하게도 떨기나무가 불에 타지 않는 모습을 보고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 보게 됩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십니다. 모세는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이 대답은 바로 이런 뜻입니다. “하나님, 저 궁중학교와 광야학교 다 졸업하고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나면 이렇게 부름을 받게 됩니다. 반드시 모세처럼 실력으로나 능력으로나, 또 신앙으로나 인격으로나, 또 겸손으로나 순종으로나 부르심을 받을 준비를 다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모세처럼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기 원하십니까? 기왕 예수 믿을 것이면 대충, 적당히 믿지 마시고 모세처럼 좀 귀하게 쓰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귀하게 쓰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 모양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꼭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 부르심, 소명을 받아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게 됩니다.

둘째로, 타지 않는 불이 붙어야 합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지만 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인생도 떨기나무처럼 메말라 있을 때 이 타지 않는 영원한 불이 붙어야만 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전의 제자들은 모세처럼 두려워하고 무서워 도망한 사람들이지만 성령의 불을 받자 하나님께 놀랍게 쓰임 받는 능력의 사람들로 변화됩니다. 우리 인생에도 불이 붙어야 하고 성령의 불이 붙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모세가 떨기나무에 가까이 다가가자, 하나님은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반면 인간은 죄악 되고 연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나의 더러운 죄와 연약함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얼마나 더러운 죄인이며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인지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신발을 벗는 마음으로 항복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모세의 인생 3막을 통해 하나님이 그를 다듬어가고 훈련시켜 가신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무디는 모세의 인생 3막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세는 첫 40년 동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40년 동안은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임을 깨닫는 기간이었다. 세 번째 40년 동안은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통해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 발견하는 기간이었다.” 할렐루야! 바로 이런 3단계의 훈련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모세라는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을 점차 하나님의 쓰임새에 맞는 위대한 지도자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 종이에 쓴, 글씨로 쓴 이력서를 내밀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세상적인 이력서로 우리를 뽑아 쓰시지 않습니다. 종이에 쓰이지 않고 우리의 영혼(靈魂)에 쓰인 영적 이력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 여정에 때론 고난과 실패를 통해 광야학교라는 학력이 붙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메마른 인생에 불이 붙고, 그러면서 하나님께 부름 받는 모든 과정을 기록한, 글씨로는 종이에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우리의 영적 이력서, 바로 이것이 있어야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 이런 영적 이력서를 내서 모세처럼 하나님께 부름 받고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