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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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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인생에서 우리는 매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서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결정해야 한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 1813~1855)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선택을 잘하면 행복한 삶을 살지만 선택을 잘못하면 불행하게 된다. 매일 한순간 한순간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일(Thomas Carlyle ; 1795~1881)은 “인생에는 세 가지 중요한 선택이 있다”고 했다. 첫째 ‘무엇을 할까?’ 직업의 선택이다. 둘째 ‘누구와 사귈까?’ 결혼의 선택이다. 셋째 ‘누구를 믿을까?’ 친구나 동업자 등 믿을 사람과 믿을 수 없는 사람의 분별이다. 이 모든 선택 다음에는 자기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선택을 잘 하면 유익이 있고 혜택도 있지만, 선택을 잘못하면 그로 인해서 고생하고 어려움을 당한다.

대통령도 잘 선택해서 정치를 잘하면 나라에 유익이 있지만, 잘못 선택해서 정치적으로 실수를 하면 경제가 침체되고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5년 동안 경제가 많이 침체되었다. 통계를 보면 점점 나라에 빚이 많아지고 개인 빚도 사상 최대로 많아졌다. 나라가 어렵다보니 자살하는 숫자도 많아져서 대한민국은 자살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청년 실업자도 사상최대로 많아졌고, 견디다 못해 이민 간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매순간 직장의 선택, 결혼할 배우자의 선택, 교회 선택 등 선택해야 할 일이 많다. 그래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야지, 잘못 선택하면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영국 공무원 911명을 12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결혼생활과 같은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문제를 겪는 사람은 부부관계가 화목한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등 각종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34%나 높았다. 배우자를 잘못 선택해도 일찍 심장병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어느 집에 불이 났다. 그 집 여주인이 겁에 질려 혼자 뛰쳐나왔는데 갑자기 불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 들어갔다. 그녀는 그 속에서 귀금속 상자를 끌어안고 나왔다. 거기에는 팔지, 목걸이, 귀걸이, 시계 등 보석이 들어있었다. 그녀는 “휴, 이제야 살았다. 천만다행이네. 이게 얼마짜리인데”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이 소리쳤다. “여보세요! 저 창가에 어린아이가 있어요.” 그때서야 여주인은 귀금속 챙길 생각만 했지, 아이들을 챙길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다시 뛰어 들어가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집이 불에 타 쓰러지고 아이들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한순간의 선택은 평생을 좌우하며,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인가, 아닌가?’,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인가, 아닌가?’에 달려있다. 이 두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다를까?

첫째,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의 축복

역사상 하나님을 선택한 자는 모두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 기독교는 행복의 종교이다. 하나님을 선택해서 그 말씀대로 살면 인생이 형통하고, 가정도 화목하고, 민족도 행복해진다.

박경실 씨는 유치원 때부터 교회를 다닌 크리스천이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후 맨손으로 파고다 외국어 학원을 차렸다. 부부가 손잡고 학원 운영에 온 힘을 다하자, 학원이 점점 잘 되어서 돈도 많이 벌게 되었다. 그렇게 되자 하나님을 멀리하기 시작하였다.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다. 하나님의 보호를 떠나자 곧 어려움이 닥쳐왔다. IMF 경제파동으로 강남 파고다 학원의 문을 닫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협심증으로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돈이 떨어지고 건강까지 잃게 되자 부부는 정신이 들었다. 그래서 기도원에 올라가 “하나님, 나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하고 지난날 하나님을 떠나 산 것을 회개하였다. 그러자 성령 충만함을 받고 신유은사와 방언의 은혜를 체험한 부부는 신앙이 뜨거워졌다. 그날부터 가정예배, 금요철야 등 예배마다 다 드리며 절대 사랑의 실천과 나눔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건강이 다시 좋아졌고, 학원도 다시 일어섰다. 회사는 학생이 늘어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하면서 연매출 520억 원이 되었다. 크리스천 기업으로서 문서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가이드포스트를 발행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선택하면 축복이 넘친다.

둘째, 하나님을 버리는 선택의 심판

하나님은 축복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때론 심판도 하신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보호함을 받았다 할지라도, 돌이켜서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께서 복을 걷어 가시고 화가 임하고 심판이 임한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정치, 경제,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하나님 중심이 될 때, 이 민족이 발전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고, 통일이 되어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한다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존 칼뱅(Jean Calvin ; 1509~1564)은 “우상숭배는 하나님께 용서받지 못할 가증스럽고 배은망덕(背恩忘德)한 죄다”라고 말했다.

요즘 보면 관광도, 선교도 몽골지역으로 많이 간다. 몽골 땅은 대한민국보다 16배나 더 크다. 그러나 몽골은 얼마나 가난한지 목욕 시설, 전기 시설도 없다. 몽골제국의 칭기즈칸(Chingiz Khan ; 1155 ~1227)은 나폴레옹, 히틀러, 알렉산더가 통치하던 모든 국가보다 더 많은 땅을 차지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주 미개한 국가로 전략하고 말았다. 몽골지역은 자원이 풍부하고 땅이 넓은데 왜 그렇게 가난하고 굶주리고 인구도 별로 많지 않을까? 거대한 제국 몽골이 급속히 몰락하게 된 원인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종교를 잘못 선택해서이다. 그들이 선택한 종교는 교리도 없고 경전도 없는 티베트불교이다. 흔히 ‘라마불교’라고 말한다. 라마불교는 백성을 하나로 묶을 수 없었고, 통일제국을 이끌어 갈 만한 힘도 없었다. 불교는 세속을 떠나 해탈을 구하다보면 실제 삶에 무관심해지기 쉽다. 그래서 불교 국가 치고 잘 사는 나라가 없다.

둘째, 공산주의를 택해서이다. 1924년 몽골은 인민공화국이 되어, 1936년에 스탈린의 노선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유능한 정치인, 지성인 훌륭한 지도자들을 붙잡아다가 반동이라는 죄목으로 처형했었다. 이때 암살당한 사람만 3~4만 명에 이른다. 이 잘못된 선택이 몽골의 몰락을 가져온 것이다.

우리나라도 선택을 잘해야 앞으로 발전하는 선진국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을 지도자로 선택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복을 주신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축복 받는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 선한 나라가 될 것을 믿고,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을 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 출처 : 굿뉴스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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