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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함께 하는 사람 (삼하 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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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함께 하는 사람 (삼하 5:1-10)
   
오늘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무엇에 있습니까?  우리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 장마와 폭우도 지나갔고, 휴가와 여행에 관심을 둘 수 있습니다.  돈쓰는 일이나, 여가를 즐기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우리 하나님을 좀더 알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에게 붙잡혀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가장 우선적인 관심이 바로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여러분이 하고 싶은 모든 것 하십시오.  그러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이나 세계사에서 있어 위대한 삶을 살아간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에게 붙들린 사람이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만나는 다윗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요, 하나님에게 붙들린 사람이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용모와 키를 보시지 않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삼상16:7에서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성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 받았지만, 당장에 왕이 되는 것도 아니요, 무엇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린 15살쯤의 소년이 선지자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렸을 때에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주었습니다. 이때부터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에게 성령이 강하게 임하고 성령의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삼하 16:13에“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큰 변화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어느 곳에 가든지 성령의 사람으로 산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후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을 말할 때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13:22에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하나님이 즐거워하시는 사람, 하나님이 흐믓하게 보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셔서 당신의 뜻을 다 이루시겠다고 하십니다.  

먼저 다윗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윗이 사는 베들레헴으로 선지자를 보내시고, 아버지 이새의 여러 아들 중에서 가장 어린 막내 다윗을 불러 오게 하시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주셨습니다.   다윗은 그래서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 이런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삼하7:18에서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출생을 알고 자기의 근본을 알고 있습니다.  처음 감격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양을 따르고 양을 치던 목자인 다윗을 불러 세워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다윗도 함께 동행하시고, 하나님이 앞장 서셔서 싸워주시고 항상 이기게 하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저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예수님을 믿게 되어서 물려받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입니다.  디모데가 그의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믿음을 물려받은 것처럼 저는 친 할머니와 어머니의 믿음을 물려받았습니다.  물려받은 믿음이 좋은 믿음입니다.  무엇을 보면서 자라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 봉사하는 것, 헌금하는 것, 목사님을 잘 모시고 신앙생활하는 것, 성수주일, 전도하는 것을 그런 좋은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나님이 저를 엄청나게 사랑하여 주셨고, 붙잡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도 교회를 잘 다녔지만, 중고등부 시절에도 교회는 잘 다녔습니다.   중등부 고등부 학생회 활동도 좋았고, 성가대 봉사하는 것이며,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것도 열정적으로 하였습니다.  고등부 2학년 때에 주일학교 교사를 하였고, 고3 때에는 교회의 제1성가대에서 테너를 하였습니다.  그 교회가 작은 교회이고 일꾼이 적어서 한 것이 아니고, 천국은 침노하는 사람들이 차지한다고 열심이 있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일생에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예수를 믿게 된 것은 행운입니다.  하나님의 소중한 은총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알아주셨고, 사랑해주셨습니다. 세상에 사랑할 사람이 성홍모 한 사람밖에 없는 것처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를 주었습니다”라는 작자 미상의 글이 있습니다.  
“나는 애써 모은 돈에서/한 거지에게 동냥을 주었습니다//그러나/ 빛나는 황금을 다 쓰고서 / 그는 늘 되풀이하여 오고 또 왔습니다. // 처음과 같이 언제나 굶주린 얼굴로...//그래서/ 나는 그에게 예수를 주었습니다. / 그러자 예수를 통하여/ 그는 스스로 귀한 존재이며/ 온갖 축복으로 자라고 그것으로 옷을 걸치고/ 그것으로 머리를 장식하였음을 알았습니다. // 그러므로 그는 지금 / 아무것도 부러운 게 없습니다.//  참으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주셨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가장 소중한 보화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부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때문에 부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의 바라던 헛된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으로 감사하고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주님을 만난 것으로 감격하여 주님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제가 1963년인 것 같은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3학년에 연대장이 있고, 대대장이 있고, 각 소대별로 목총을 가지고 총검술을 익히며, 제식 훈련도 단단히 받았습니다.    한반도는 두 동강이 나고, 이렇게 어려운 나라인데,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유엔의 사무총장이 누구입니까?  어느 강대국의 사람입니까?  한국의 반기문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지 않습니까?  그의 리더십을 감동의 리더십이라고 합니다.  그를 알게 되면 감동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서양인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한국인의 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지난 6월 21일 유엔 총회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연임이 결의되었습니다.  그의 앞에는 경쟁자도 없었고, 표결도 없었습니다. 안보리 의장이 반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하였고, 유엔총회 의장이 반총장 재선 안건을 공식 상정하였습니다.    그러자 192개국 전 회원국 대표들이 박수로 연임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런 분이 우리 한국 사람입니다.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는 동양인의 특유한 외유내강형의 사람이요, 성실한 사람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나라요, 이제는 동계올림픽도 개최하게 되었으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교회에는 선교 120년이 안 되는 짧은 나이인데,  선교사를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보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교수인 폴 케네디(Paul Kennedy) 박사는 21세기에 한국이 세계 중심 국가가 될 수밖에 없는 5가지를 말한 바 있습니다.  

1) 유교 중심적, 가정 중심주의가 남아 있다.  가부장 중심의 가정 제도를 말합니다.  그는 명절이면 전 국민의 절반이 고향으로 가는 민족은 한국사람 밖에 없다고 하였고, 한국의 가정 중심주의의 중앙에는 항상 어머니가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가정을 잘 지키는 것이 새로운 밀레니엄에 세계의 으뜸 국가가 되는 비결이라고 하였습니다. 
    
2) 한국의 고유문화이며 한국 문화의 중심은 한(恨)이다.  아직도 배우지 못한 한, 가난의 한, 신분 상승의 한, 상승에 대한 한이 있습니다.  그러한 한과 굶주림이 성공적인 삶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3) 한국인의 교육열이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엄청난 사교육비를 쏟아 붓고 있으며, 최근에는 헌법재판소에서 과외금지를 위헌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고, 학교 교육을 떠나서 자녀의 부진한 과목을 위하여 부모님이 보충해줄 권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4) 한국 젊은이들에게는 엘리트 정신이 있다.  이런 엘리트 정신이 한반도라는 환경의 열악함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5) 한국의 젊은이들은 창업정신이 있다.  최근 한국의 벤처기업 창업률이 세계 최고라고 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분명한 신앙, 확신, 신념, 그리고 소명의식이 없다면, 인생을 허송세월하기에 알맞습니다.  신기루를 따라 갈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생을 왜 살아가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고 군중 심리에 이끌려 이리 쏠리고 저리 쏠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무엇이며, 버려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명예나 권력 같은 것은 애초부터 저와 상관이 없는 것이니 내려놓을 것도 없고, 버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기적인 자아, 고집으로 똘똘 뭉쳐진 자아는 내려놓아야 하고 버려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 자존심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남을 판단하는 것도 버려야 합니다.  나는 조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교만입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에 옷이라도 걸친 줄 아십니까?  겉옷도 속옷도 다 벗겨서 군인들이 제비뽑아 가져갔습니다.  다, 내어 주고, 다 벗어버리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가 죽을 때에 가져가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살아 있을 때에 나누어주세요. 인심도 쓰세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되어 주세요.  

도종환 시인의 “단풍 드는 날”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단풍 드는 날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 방하착(放下着) /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 가장 훌륭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방하착’이라는 말은 내려놓으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내려놓을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 천국 갈 때까지 붙들어 있어야 하고, 놓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친구의 이름은 잊어버릴 수 있어도 자식이 와도 몰라 볼 수 있어도 우리 주님만 기억하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현대를 가리켜 4무(無)의 시대라는 말을 합니다.  무관심(無關心), 무감각(無感覺), 무의미(無意味), 무기력(無氣力)이라고 합니다.  무관심, 자기의 일 외에는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웃집에서 난리가 나도 내 일이 아니면 관심 없습니다.  무감각,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못하는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무감각합니다.  무의미,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충동적이고, 단편적인 가치만을 추구하려는 무의미한 삶을 살아갑니다.     무기력, 의지도 신념도 없고, 작은 유혹에 넘어지고 열정이 사라지고 한 마디로 영성이 없습니다. 

영성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성이라는 말은 기독교만의 독점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타종교에서도 영성이라는 말을 합니다.  영이란 하나님의 숨을 의미하듯이 영성이란 하나님의 숨결과 더불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대 교부인 어거스틴은 “영성이란 ‘하나님을 향해서’,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삶을 의미한다고 정의했습니다.  실제로 영성이란 ‘그리스도와 일체된 삶’을 의미하며,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이 영성입니다.  이런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영성이란 꿈같은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영성운동은 미친 풍조를 향하여 ‘아니라’-‘노’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계시고,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을 때에, 비로소 영성을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성이라고 하면 ‘밀알의 영성’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열매를 맺고 한 알 그대로 있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살아나야만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갈2:20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사울왕이 죽고 한 7년이 지났습니다.  북쪽에는 이스보셋이라는 사울의 아들이 왕위에 올랐지만, 군사령관이 죽고 그도 부하 장군에게 시해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전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국민들이 다윗에게 내려와 왕위에 오르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때에 내려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35만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윗에게 왕위에 오르기를 바라면서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직역하면 “우리는 당신의 뼈 그리고 우리는 당신의 살입니다.”라고 말입니다.  히브리 사람들의 관용구로 가장 가까운 혈육관계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군대장관으로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라고 합니다.  온 국민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게 하고 들어오게 하였으며, 지도력을 발휘하여 항상 이기게 하였다는 말입니다. 

세 번째로는 하나님의 선택을 인정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고, 하나님이 택하시고 세우시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며 기름 부음을 받아 통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 때 나이가 30살이었는데, 그는 헤브론에서 7년 반,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33년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30세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는데, 30세란 레위인이 성전에 들어가 봉사할 수 있는 나이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나이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 공생애를 시작한 나이가 30세였습니다.  30세는 목사가 될 수 있는 나이입니다.   30세에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정치적인 수도를 남쪽으로 치우친 헤브론에서 중앙 고원지대요 교통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부스 족속이 진을 치고 있는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다윗성이라고 하면서 수도로 삼았습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원주민 여부스 족속을 치려하였는데, 출애굽을 하여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지 400년 동안 점령하지 못한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여부스인들이 다윗에게 경고하며 조롱하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의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이라도 다윗을 물리친다고 큰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전쟁에 익숙한 전략가요,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의 지형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성벽을 무너뜨리거나 성벽을 타고 쳐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성밖 기드론골짜기에 있는 기혼샘에서 성 안으로 들어가는 좁은 물길로 숨어 들어가서 성문을 열어 제치고 공격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때에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목숨을 건 싸움 끝에 여부스 족속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을 점령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성이라고 이름하였고, 성채를 건설하였습니다. 

10절 말씀에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고 하셨습니다.  
요셉이라는 분도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는데 그의 성공 비결도 다윗과 같습니다.  창 39:2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으로 인생을 성공하려고 기웃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 편이십니다.  

하나님은, 만군의 하나님 곧 천군천사를 거느리신 하나님, 많은 군대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편에 서 계시니 점점 더 강성하여 갔습니다.  인생을 승리하는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부터 도움 되시고 내 소망 되신 주, 이 세상 풍파 중에도 늘 보호하시리”  사랑하시는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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