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 1:3-6)

첨부 1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 1:3-6)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복은 어떤 것일까요? 

오래전부터 중국에서는 오복이라고 해서 壽(수), 富(부), 康寧(강녕), 攸好德(유호덕), 考終命(고종명)을 꼽았습니다. 이 말은 중국의 상서(尙書)에 처음 등장한 이래 다른 경전이나 문헌에서 사용돼 온 것이랍니다. 수(壽), 오래 사는 것이 첫째 복입니다. 부(富),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산을 가지는 것이 둘째 복입니다. 강녕(康寧),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 셋째 복입니다. 유호덕(攸好德),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것이 네 번째 복입니다. 고종명(考終命), 일생을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 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치는 것이 다섯 번째 복입니다. 이것은 매우 현실적이고 도덕적인 내용입니다.

그런가하면 서민들이 원했던 또 다른 오복은 치아가 좋은 것, 자손이 많은 것, 부부가 해로하는 것, 손님을 대접할 만한 재산이 있는 것, 명당에 묻히는 것이랍니다. 이것은 소박한 복입니다.

오래 전, ‘얄미운 녀ㄴ 시리즈’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10대부터 70대까지 ‘얄미운 녀ㄴ’을 열거하였는데, 이것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니 역설적으로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대는 얼굴도 예쁜데 공부까지 잘하는 여자, 20대는 성형수술을 했는데 티가 나지 않는 여자, 30대는 할 짓 다 하고도 괜찮은 남편 만나 잘 사는 여자, 40대는 느긋하게 놀러 다녔는데 자녀들이 척척 대학에 붙는 여자, 50대는 골프를 즐기는데 얼굴에 기미 안 끼는 여자, 60대는 돈 다 벌어다 주고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버린 여자, 70대는 나쁜 짓도 많이 하다가 죽기 전날 예수 믿고 천국에 간 여자라나요. 감각적이고, 섬뜩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복이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복을 받고 싶으십니까?  

우리가 오복을 누린다면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 땅에서 누리는 복이 아닙니까? 이런 것들은 왜 그런 복을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하는 복입니다. 이런 것들은 무엇인가를 위하여 대단히 좋은 것이기는 한데 ‘그 무엇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답할 대답이 필요한 복입니다. 

과연, 복중에 복, 더없는 행복, 지복(至福)이란 무엇일까요?
  

I. 지복  

3절 말씀입니다.
: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로마의 감옥에서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쓰는 바울은 인사를 끝내자마자 ‘찬송하리로다.’고 합니다. 감옥 안에 있는 사람이 감옥 밖에 있는 사람에게 축복의 인사를 건넬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오히려 감옥에 갇혀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정도라면 세상 말로 ‘미쳤어도 단단히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가두다가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모든 것이 잘 되었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그는 모진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어떤 복을 주셨기에 그는 어려움 중에서도 다른 사람을 축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까?

성경은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신령한[pneumatikov"/프뉴마티코스]은 ‘육체적이 아닌’ 것을 가리킵니다. ‘인간의 영혼과 관련된’ 것을 가리킵니다. ‘영에 속한’ 것을 가리킵니다. 바울이 찬송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 신령한 복입니다.

사람이 누려야 하는 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몸이 누려야 하는 복입니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이 몸이 누려야 하는 복입니다. 건강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로 우리의 마음이 누려야하는 복입니다. 마음이 깨끗하여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돕는 선행과 덕을 쌓는 것이 마음이 누려야 하는 복입니다. 마음의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로 우리의 영이 누려야 하는 복이 있습니다. 이것은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아는 복입니다. 이것은 마음이 깨끗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아는 복입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것은 몸이 누리는 복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몸이 누리는 복을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누리는 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행복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영적인 복이 근원적인 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질의 복도 귀합니다. 마음의 복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복은 가장 중요한 복입니다. 신령한 복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지복입니다.  

바울이 받은 복은 신령한 복이자 또한 ‘하늘에 속한’ 복입니다. 여기에서 ‘하늘[ejpouravnio"/에푸라니오스]’은 새들이 날아다니고 하얀 구름이 둥실 떠다니는 파란 하늘(sky)이 아닙니다. 여기서 하늘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여 올라가신 하늘(heaven)입니다(행 1:11). 그곳은 그리스도께서 믿는 성도들을 다시 살리시고 앉히시는 곳입니다. 그곳은 이 세상적인 것과 대조되는 하늘입니다.


2. 하늘에 속한 복입니다.

세상적인 욕심이 지배하는 세상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뜻이 지배하는 세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지배하는 세상은 죽은 후에 가는 천국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늘에 속한 복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확신해야 합니다.

동방망(東方網) 등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2003년 이후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비극적으로 생을 끝낸 억만장자는 모두 72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질병입니다. 19명이 뇌혈전, 심근경색, 암 등의 병으로 사망했답니다. 사업을 확장하고 돈을 벌기 위해 젊은 날부터 몸을 돌보지 않고 과로한 탓에 일찍 병으로 세상을 뜬 것입니다. 

또 사업의 스트레스나 실패에 따른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사람도 17명에 이릅니다. 돈은 벌었지만 실패했습니다.

또 부당한 방법으로 거액의 자금을 모으거나 사기를 치는 등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법마저 무시했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부호도 14명에 달했습니다. 법의 용서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더욱 불행한 것은 비명에 간 억만장자가 남긴 유산 때문에 자식들이나 친척들 사이에 분쟁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입니다. 후손들이 재물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늘에 속한 복을 받지 않은 사람이 땅의 복만 받으면 그것은 복이 아니라 화가 될 수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복을 받아야 땅의 복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복을 받은 사람은 땅의 복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찬송하였던 것은 그가 받은 복이 신령한 복이자, 하늘에 속한 복이자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복이기 때문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복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하여 주시는 복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주어지는 복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성취된 복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우리는 앞으로 계속하여 깊이 살펴볼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기억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먼저 깨달았던 바울이었기에 인간적으로 어려운 형편에서 오히려 다른 사람을 축복하였습니다. 세상적으로 고통스러웠지만 오히려 찬송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복은 이미 과거에 우리에게 주어졌고, 지금까지 계속하여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하십니다.

자신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깨닫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놀라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II. 계획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4절 말씀입니다.
: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여기에서 중요한 말은 ‘택하다[ejklevgomai/에클레고마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동하셨는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의 결정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계획하시고 행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고 하십니다. 우리를 선택하신 것은 어제 오늘에 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1. 창세전에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우리를 택하셨다는 것은 우리의 머리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이 만들어지기도 전, 인간이 창조되기 훨씬 이전,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타락하기도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계획하셨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주권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남겨두고 이해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하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거룩’은 구약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갖추어야할 조건입니다. 그리고 ‘흠이 없음’은 구약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 갖추어야 할 조건입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완전(perfect)’입니다.

2. 완전을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는 완전한 존재가 되게 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 계획입니까?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없고 한없이 초라한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조차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고 탄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계획을 세우셨다니 놀라운 것이 아닙니까? 그것도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게 하려고 계획하셨다니 얼마나 놀라운 것입니까? 그야말로 이것은 ‘Amazing!(어메이징)’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계획을 무엇 때문에 세우셨습니까? 성경은 간단하게 ‘사랑 안에서’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이 완전하게 하시는 것은 사랑 안에서의 계획입니다.

3. 사랑으로 계획하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만드는 수단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유가 또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매우 가난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책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소년을 극진히 사랑했던 어머니는 서점으로 달려가 아들이 원하는 책을 사다주었습니다. 그 날 밤 어머니는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소년이 밤중에 어머니의 머릿수건을 풀어보니 머리카락이 몽땅 잘려나가고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팔아 아들의 책을 샀던 것입니다. 소년은 삭발모정(削髮母情)에 통곡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활빈교회 김진홍목사입니다. 

어머니는 사랑 때문에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소년은 어머니의 사랑 때문에 환경을 초월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단지 사랑 때문에 사람들을 위한 완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완전한 존재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이 바울 사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렇다면 신령한 복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III. 내용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세우신 계획,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5절 말씀입니다.
: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기 위하여 세우신 계획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이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가장 놀랍고 탁월하고 아름다운 계획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가장 훌륭하고 멋지고 위대한 복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계획은 없습니다. 더 좋은 복도 없습니다.

어느 부자 상인에게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하여 먼 나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들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기 전에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연락을 받고 아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재산은 유언에 따라 그 집의 종에게 넘어갔습니다. 아버지의 유언은 “모든 재산은 종에게 주고 아들에게는 꼭 한 가지만 골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슬픔을 다 추스르기도 전에 종은 아들에게 아버지의 유언대로 꼭 한 가지만 가지고 떠나라고 채근하였습니다. 

아들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것도 슬픔이지만 한 가지만 가지고 떠나라고 하는 것도 모질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무릎을 쳤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유언장과 종을 데리고 재판관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재산 중에서 한 가지, 종을 갖겠다고 하였습니다.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준다고 하면 아들이 돌아오기 전에 종이 재산을 빼돌릴 것을 아버지는 알았습니다. 그 당시 종은 주인의 재산이었기 때문에 종을 가짐으로 종이 가진 모든 것을 아들이 갖게 하려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종은 종일뿐이고 자식만이 자식입니다. 종은 주인의 자식을 가질 수 없지만 자식은 모든 것을 가진 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열심히 일해서 물질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권모술수를 써서 권력을 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고하고 애써서 명예를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만 받습니다. 아무리 못났어도 자식에게만 물려주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은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 아버지의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탁월한 계획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령한 복을 누구를 통하여 이루십니까? 탁월한 계획은 누구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입니다.

2.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결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으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는 계획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3. 기쁘신 뜻대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여기에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시기를 하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경, 존 웨슬리가 겪은 회심의 경험은 그의 신앙과 사상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이전까지 그는 완전한 그리스도인(All Together Christian)이 아니라, 자라나는 그리스도인(An Almost Christian)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전까지 그의 종교는 아들의 신앙(Faith of Son)이 아니라, 종의 신앙(Faith of Servant)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그는 완전한 그리스도인, 아들의 신앙을 가졌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쁨으로 사역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따져보아도 세상적으로 받은 복이 없더라도, 예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놀라운 계획입니다.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적으로 오복을 받지 못해도 예수님 때문에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세상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부러운 일이 없어도 예수님 때문에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것을 바로 알아야 우리가 받은 세상의 복을 바르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받은 복이 없다고 해도 우리는 찬송하며 다른 사람을 오히려 축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예수님을 통하여,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성령님께서 확신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