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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섬김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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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좋은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제가 너무 힘들때 기댈 수 있고 기쁜일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들입니다.

몇일전 믿음안에서 형제된 후배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는데,
헤어질 무렵 그 형제는 미리 준비한 선물과 함께 봉투를 제게 건네었습니다.

이게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제가 신대원 입학후 교통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두었는데 서로간에 만날 시간이 허락질 않아서 이제야 드릴 수 있노라며 건네 주었습니다.

형제로부터 그 봉투를 받는 순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으로 눈시울이
붉어짐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제겐 그 형제가 건네준 봉투의 의미가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형제는 1년전 6시간 동안 심장병 수술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친구입니다.
사선을 넘나들었던 형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었고, 몸을 추스린 이후
힘겹게 직장 생활을 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게는 형제가 건네준 그 봉투는 단순한 돈이 아닌 형제의 마음이었고 아낌없이 주고픈 진심임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형제의 도움을 받으며 떠올린 또 하나의 기억이 있는데 올봄 시험에 합격한 후 입학금 문제로 힘들어 할때 형제가 제게 던진 한마디 말이었습니다.
등록금 준비가 여의치 않다라는 말을 하자 형제는 대뜸" 오른쪽 눈을 팔까요?
왼쪽 눈을 팔까요?"며 위로해 준적이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로 남다른 아픔과 상처를 지녔음에도 믿음으로 고즈넉하게 이겨나가고 있는 형제의 삶은 제게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상이자 이 시대의 목회자가 무엇을 해야 할것인지를 무언으로 알려주는 나침반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나눔,섬김"은 미사여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삶속에서 행해져야 하는 구체적 행동입니다.
형제의 섬김을 통해 섬김과 나눔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보는 아침입니다.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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