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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광이 떠나지 않는 나라 (삼상 4:19-22, 마 6:12-13) - 개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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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 떠나지 않는 나라 (삼상 4:19-22, 마 6:12-13)

내일은 개천절입니다. 문자적으로 보면 하늘이 열린 날입니다. 단군설화에 근거한 우리나라가 개국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대한민국 우리나라가 잘 되고 번성하고 세계의 제사장의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때문에 잘 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세계적 금융위기로 주가가 곤두박질하고 환율이 춤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보다 더 위태하다고도 합니다. 이번 금융위기는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하늘이 열린 개천(開天)은 성경에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 하늘이 열린 기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 하늘이 열렸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기 직전에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드로가 욥바에서 하늘이 열리고 먹지 못하는 짐승을 담은 보자기 환상을 보았습니다. 말라기 3장에는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에게 하늘 문 열고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하늘 문을 열고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시 78:23). 
  
하나님은 하늘을 여시고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하늘을 여시고 하나님을 보게 하십니다. 하늘을 여시고 복을 주십니다. 하늘을 여시고 하늘 양식으로 채워주십니다. 하늘을 여시고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는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급 후 광야생활 40년 동안은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3:22에는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끄는 구름과 불기둥이 떠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신 백성들을 위하여 떠나지 않았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과 만나는 집입니다. 성막은 아주 작고 초라한 천막집이었지만 이 성막을 건축할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 충만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잠시도 회막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성막 위에 구름과 불기둥이 항상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음을 보여주셨습니다. 60만이나 되는 모든 백성들이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았습니까? 성막은 하나님이 직접 설계하셔서 모세에게 일일이 다 일러주셨습니다. 성경은 “모세가 여호와의 명대로 준행하였더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 그대로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집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은 집은 영광이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가정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운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머무는 모든 곳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천사가 찬송하였습니다. 왜 하늘에는 영광입니까? 왜 영광이 떠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영광의 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의 나라입니다. 악한 것이 없습니다. 온전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영광이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면서 “영광일세 영광일세”라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과 멀리 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블레셋과 전쟁할 때 하나님의 궤를 앞세우면 하나님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법궤를 전쟁터에 가지고 나간 그 자체가 하나님을 노엽게 한 것입니다. 앞세운 하나님의 궤가 전쟁에서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엘리는 이 말을 듣고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그 때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산기가 있어 아기를 낳았습니다. 아기를 낳고 그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습니다.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는 뜻입니다. 아들에게 이 이름을 지어주고 비느하스의 아내는 죽었습니다. 
  
시편 26:8에는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영광이 머무는 것을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영광이 떠난 엘리의 가정과 이스라엘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이 빼앗기지 않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기면 영광이 떠납니다. 

사무엘상 4:21에는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궤는 법궤라고 합니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법궤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법궤가 가는 곳마다 승리가 보장되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성막의 가장 거룩한 장소인 지성소에 법궤가 놓여 있었습니다. 법궤로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법궤 안에는 세 가지 보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첫째는 만나입니다. 만나는 생명의 떡을 상징하는 것으로 신명기 8:3에는 만나 의미를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만나를 주신 까닭은 말씀으로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둘째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입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며 길을 가려면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지팡이에 싹이 났다는 것은 생명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생명의 지팡이로 우리를 인도함을 의미합니다. 

셋째는 언약의 돌비입니다. 돌비는 하나님이 주신 10계명으로 진리의 말씀을 의미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삶의 방향과 삶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것입니다. 
  
승리의 상징인 법궤가 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 왜 법궤가 빼앗기고 전쟁에 졌습니까? 하나님의 손을 떠난 법궤가 하나님의 영광을 잃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 없이 떠나 단지 승리를 위한 부적 노릇밖에 못한 법궤가 아무 힘이 없었던 것입니다. 법궤를 빼앗기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간 껍데기에 불과했습니다. 이미 홉니와 비느하스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빼앗기고, 떠나가면 하나님의 영광도 떠나가고 하나님의 사람도 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서 하나님께서 떠나가시면 허무하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를 들어보세요. 길 가에 뿌려진 씨가 있고, 돌밭에 뿌려진 씨가 있고,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가 있고, 좋은 땅에 뿌려진 씨가 있습니다. 길가에 뿌려진 것은 말씀을 들었지만 악한 자가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음이라고 합니다. 돌밭에 뿌려진 것은 말씀을 듣고 기쁨으로 받지만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 때문에 환난을 당하고 박해를 당하면 넘어지는 것입니다. 가시떨기에 뿌려진 것은 말씀을 듣지만 세상의 염려나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 외에 길가에 뿌려진 씨나, 돌밭에 뿌려진 씨나,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는 말씀을 빼앗긴 경우를 뜻합니다. 말씀을 빼앗기면 열매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빼앗기면 하나님의 영광도 떠나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도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이사야 43:7에는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백성이 됩니다. 

이사야 43:8에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고 합니다. 귀가 있어도 들리지 않고, 말씀을 접해도 은혜가 없고, 입에서 말씀이 떠나가면 영광이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서 말씀이 떠나면 이미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호세아 10:5에는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면 모두가 슬퍼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떠나간 것보다 더 슬픈 일을 아마 없을 것입니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인정하셨지만 하나님의 말씀보다 미신을 더 따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니 영광도 떠납니다. 그는 마지막에 악령이 들렸습니다. 골리앗을 이기고 백성들에게 사랑을 받던 다윗을 죽이려고 창을 던졌습니다. 결국 사울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께서 다른 제자와 똑같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차별 없이 사랑하셨고, 제자에게 주신 사명과 특권도 같이 주셨습니다. 그러나 유다가 예수님의 말씀보다 물질에 대한 욕심이 더 커서 결국 영광이 떠났습니다. 사탄이 유다에게 들어갔고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받은 돈을 돌려주려다 받지 않자 자살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시편 119:43에는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기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면 저주를 받고 하나님의 영광도 떠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기지 않게 잘 보존해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람들이 저주받으면 영광이 떠납니다.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라고 합니다. 영광이 떠나간 이유가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제사장 시아버지와 남편이 죄를 범한 까닭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제사장 엘리 집의 멸망은 제사장 가문 전체의 굴욕이었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하나님을 멸시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성전을 섬기던 여인을 희롱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제사를 바르지 않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의 좋지 못한 소문과 충고를 무시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저주가 되었고 결국 하나님이 영광이 그들에게서 떠나간 것입니다. 
  
사무엘상 3:1에는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고 합니다. 말씀이 떠나면 꿈도 없고, 지도가 부패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저주를 받게 되는 것이 이치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 망하면 영광도 떠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저주 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다른 복음 전하는 자, 주를 사랑하지 않는 자, 우상 숭배자, 교만한 자, 주의 일에 태만한 자, 악한 자, 열매 없는 자, 우상 만드는 자 그리고 주의 종을 저주하는 자가 저주 받은 자들이라고 합니다. 

시편 37:22에는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고 합니다.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진다고 합니다. 엘리 제사장과 엘리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 하나님의 제단에 하나님의 불이 아닌 다른 불을 제단에 드리다가 불에 타 죽은 아론의 아들들인 나답과 아비후,  재판을 바르게 하지 않고 백성들의 원망을 들은 사무엘의 아들들인 요엘과 아비야가 다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하여 멸망되었을 때를 보세요. 성전에서 사용하던 그릇들이 다 빼앗겼습니다. 성전이 폐허가 되었습니다. 성곽이 무너졌습니다. 예루살렘 성문이 불탄지 오래 되었지만 회복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예루살렘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그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자기들 마음대로 사니까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현재 지구상에 유대인 인구는 600만 명 정도 됩니다.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 디아스포라는 1,500만 명이라고 합니다. 세계 인구 전체 중 0.2%에 불과하지만 유대인의 우수함은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세계 억만장자 중 30%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은 기회가 왔을 때 민첩하여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지금까지 105번의 노벨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상식에서 유대인이 빠진 적은 거의 없습니다. 생리의학상을 탄 유대인이 48명입니다. 물리학상을 탄 유대인이 44명입니다. 화학상을 탄 유대인이 27입니다. 경제학상을 탄 유대인이 20입니다. 문학상을 탄 유대인이 12명입니다. 지금까지의 노벨상 수상자의 3분의 1이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은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민족이 되었을까요? 유대인은 하나님의 선택한 민족입니다. 율법적이기는 하지만 말씀을 존중합니다. 특별히 ‘하시딤’이라 불리는 종교인들은 나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라고 병역도 면제되고 세금도 면제됩니다. 그들에게는 안식일 DNA가 있어서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킵니다. 어릴 때부터 회당에서 율법 공부하는 것과 율법을 지키는 것과 안식일을 엄수하는 것은 철저합니다. 이런 그들의 신앙생활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민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씀을 떠나면 여지없이 하나님의 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도 떠났습니다. 
  
지난 번 중국에 갔을 때에 왕선생이란 분을 만났습니다. 어느 가정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중국군 대령출신의 인텔리였습니다. 이 분은 황선교사에게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군인출신이 세계를 받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분이 세례를 받을 때가 겨울이었는데 그 추운 겨울에 물 속에 들어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을 그렇게 감사하고 잊을 수 없다고 늘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 우리 일행에게 아주 좋은 점심을 대접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용감하게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는 사람이 곳곳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런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이런 사람이 중국의 희망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 그렇게 살지 못하고 저주를 받으면 하나님의 영광도 떠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벌을 받아 복 대신 저주를 받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납니다. 하나님도 영광이 떠나면 슬퍼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서 영광이 떠나면 세상 사람에게 굴욕을 당합니다. 시편 85:9에는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구원받은 백성이 됩시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떠나지 않고 머무르게 합시다. 
  
  
결론 

세계적으로 볼 때 전통적 기독교 국가들이 서서히 몰락하고 있습니다. 그 국가들이 이슬람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등입니다. 유럽은 이슬람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말씀이 떠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신앙을 버리고 사니까 마치 법궤를 빼앗긴 이스라엘 백성들 같이 황폐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스스로 범죄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 같습니다. 
  
선교적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의 중요성은 큰 무게를 가집니다. 중국은 13억 인구를 가진 거대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모든 외래종교의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중국의 복음화가 우리나라의 교회를 지키는 길입니다. 지금 신강성의 위구르족들은 거의 무슬림들입니다. 중국에서 이슬람의 확산을 막아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교회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중국이 이슬람화 된다면 우리나라도 이슬람화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지 않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말씀을 잘 지키고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법을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잘 아는 복음찬송의 가사에 “주의 영광 이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문 곳에는 어둠이 없었습니다. 불과 구름이 항상 회막 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켰습니다. 그 회막의 영광을 모든 백성들이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것을 세계 만국이 볼 수 있는 우리나라가 빛의 나라, 하늘이 열리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성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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