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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반석위에 세운 교회 (마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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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위에 세운 교회 (마 16:13-20)


오차노미즈 교회의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아주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해 오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동안 오차노미즈 교회를 위하여 헌신해 오신 여러 교인 여러분들에게 축복으로 갚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이미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우리 오차노미즈 교회가 서울의 높은 뜻 연합선교회의 같은 멤버가 되어 오늘부터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합니다.

2001년 10월 7일 높은 뜻 숭의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높은 뜻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 1월 첫 주부터 높은 뜻 숭의교회는 높은 뜻 광성교회, 높은 뜻 정의교회, 높은 뜻 푸른 교회, 높은 뜻 하늘교회로 분립되었고 분립된 높은 뜻 교회들이 연합하여 높은 뜻 연합선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올 3월 천안에 높은 뜻 씨앗이 되어 교회가 개척되었고, 올 10월 23일 주일에 높은 뜻 섬기는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가 새롭게 시작됨으로 높은 뜻 연합선교회의 멤버로 ‘높은 뜻’이라는 이름을 함께 쓰는 형제교회가 모두 일곱이 되었습니다.

2001년 높은 뜻 숭의교회가 처음 시작될 때 제 나이가 오십이 넘었을 때였습니다. 오십이 넘어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기도 하였으나 또 한편 두렵고 떨리는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자연 많은 생각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 생각 중에 하나는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를 성경 어느 말씀 위에 올려놓으면 좋은 교회가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제게 주신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인 마태복음16장 13절 20절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하는 유명한 질문을 하십니다. 그 질문에 대하여 베드로가 제자들을 대표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유명한 고백을 합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베드로를 칭찬하십시다. 그리고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라는 말씀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높은 뜻 숭의교회는 내 교회이며 그러므로 내 교회는 내가 세운다’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저는 그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내가 세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은혜가 많았습니다. 순식간에 제 어께를 누르고 있던 무거운 부담과 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세우시는 것이라는 말씀이 제게는 참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시는 것이라면 그러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제 역할이 주님의 교회를 유치하는 것이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올 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였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올림픽 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그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그리고 평창을 실사해 보고 위원들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예수님 앞에 ‘예수님이 우리의 교회를 세워주신다면 우리는 그 교회를 이런 교회가 되게 하겠습니다.’라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그것을 보시고 판단하셔서 교회의 개척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결정을 100% 이끌어내는 프레젠테이션이 무엇인가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반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반석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저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로 풀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를 예수님이 직접 세워 주신다면 높은 뜻 숭의교회는 사람이 주인노릇하지 아니하고 철저히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그런 교회를 하겠습니다.’라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높은 뜻 숭의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높은 뜻 숭의교회의 목회철학이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높은 뜻 숭의교회는 지난 10년 동안 사람의 힘으로는 세울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힘으로만 가능한 부흥과 발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높은 뜻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라는 큰 비젼을 달성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목표 여섯을 설정하였습니다. 그것은 오늘 간단히 하나, 하나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교회입니다.

우린 높은 뜻 교회는 그 어느 교회보다 일이 많은 교회입니다. 일을 많이 하는 교회입니다. 일과 사역이 많은 교회들이 쉽게 빠지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과 사역을 열심히 하려고 하다가 보다 중요한 예배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기 위하여 우리가 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일이 아니라 예배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가장 확실하게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식과 법을 고집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높은 뜻을 하나님의 식과 법으로 풀었습니다. 시편 1편에 보면 복있는 사람을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것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풀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우리 높은 뜻 교회는 눈에 보이는 이익을 위하여 세상적인 꾀와 수를 쓰지 않고 좁더라도 힘들더라도 멀더라도 하나님의 법과 식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이라는 프로잭트를 시행하였었습니다. 200억 원의 헌금을 작정하여 그것으로 보이는 예배당을 먼저 건축하지 않고 탈북자와 사회적 취약계층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일은 먼저 하기로 하고 그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참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라고 해석하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즉시 사탄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빌려 사용하고 있던 학교에서 강당을 비워달라는 공문을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당시 우리 교회 교인들이 5,000명 가량 되었습니다. 세상 식으로 생각하면 보이지 않은 성전건축 헌금 200억 원으로 먼저 보이는 예배당의 문제를 해결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은 잠시 뒤로 미루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저희 교회에 주신 말씀은 누가복음 9장 62절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성전건축 헌금을 사용해 눈에 보이는 예배당 건축을 먼저 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종하기 쉽지 않았지만 높은 뜻의 정신을 따라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교회를 넷으로 분립하였습니다. 출석 5,000명이 넘는 교회가 스스로 예배당을 마련하지 않고 나간다는 것이 어려워 넷으로 쪼개는 것을 생각한 것입니다. 한 교회를 넷으로 쪼개면서까지 하나님의 뜻과 식을 따르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높은 뜻 교회는 눈 앞에 보이는 이익과 넓은 길을 위하여 세상 식을 선택하지 않고 좁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의 식과 법 즉 높은 뜻을 고집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도 그런 교회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제 부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탁이라고 믿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교회입니다.

교회의 목적은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의 목적은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로 정의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시기를 원하시는 일에 집중합니다. 때로는 부담스럽고 정말 십자가를 지는 것처럼 무겁고 힘들지만 순종하며 따르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시작할 때부터 예산의 미니넘 30%는 밖을 위하여 쓴다라는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지키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교인이 많고 예산이 많아도 우리 쓸 돈 다 쓰고 밖으로 낼 수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쓸 돈이 모자라 빚을 지는 한이 있어도 밖을 위하여 쓸 돈은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높은 뜻 교회의 정신입니다.

높은 뜻 교회는 변화산에 초막 짓고 즐기는 교회가 아닙니다. 높은 뜻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하여 특공대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힘쓰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들이 그러한 부담을 기쁘게 감당하려고 할 때 그 부담을 능히 감당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축복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 높은 뜻 교회에게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힘과 능력을 축복으로 부어 주셨습니다. 그 복을 앞으로 우리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 축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함께 십자가도 질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넷째, 성경적 민주정치를 위해 힘쓰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의 반대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작을 때는 힘이 없어서 별 문제가 안 생기지만 교회가 커지고 힘이 커지게 되면 교회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세상적인 권력과 지위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교회는 무너지게 되고 맙니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중세교회입니다. 그리고 불안스럽게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입니다.

높은 뜻 교회는 철저히 사람이 주인되는 것을 부인하는 교회입니다. 쓸데없이 목사의 권한이 커지는 것도 부인하고 쓸데없이 장로의 권한이 커지는 것도 부인하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나름 민주적인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권력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높은 뜻 교회의 정관을 만들었습니다.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도 높은 뜻 교회의 정관을 잘 공부하시고 그대로 따라 주셔야만 합니다. 높은 뜻 정관을 무시하고 사람이 주인 노릇하는 교회는 절대로 높은 뜻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다섯 번 째, 십일조와 희년 정신을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면 당연히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셔야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물질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처럼 주인이 타국에 가면서 맡겨준 포도원을 자기 포도원인 줄 착각하여 세도 내지 않고 세를 받으러 온 하인과 나중에는 주인의 아들까지 죽여 버리고 그것을 차지하려고 하다가 주인이 보낸 군대에 파멸하는 사람과 같이 우리도 꼭 그렇게 살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그 고백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훈련하고 연습하기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이 십일조 헌금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힘든 온전한 십일조를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몸과 삶으로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높은 뜻 교회의 교인들은 그러므로 온전한 십일조에 도전해야만 합니다. 적당히 하는 십일조 말고 흠과 티가 없는 온전한 십일조입니다. 오늘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가 시작되는 날 여러분들의 십일조 생활을 한 번 점검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옛날 구약에는 희년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50년이 되면 그 동안 벌었던 것을 다시 하나님과 사회에 환원시키는 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세상을 좋은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것이 저들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가난한자의 희망은 세상을 평화롭게 하였고 그것은 결국 가진자들에게도 유익이 되었습니다.

우리 높은 뜻 교회는 이 희년의 정신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그것은 죽을 때 모든 것을 다 자녀들에게 상속하지 아니하고, 자녀들에게 상속할 때 하나님의 지분도 떼어 놓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회에 환원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높은 뜻 교회에는 재산의 1/3을 하나님께 유산으로 내어 놓겠다는 장로님과 1/2을 내어 놓겠다는 유언으로 공개적으로 하신 장로님이 나왔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저는 그것을 죽어서 내 놓지 않고 그 몫을 미리 내어 하나님을 위하여 쓰고 그것이 가치있게, 유용하게 쓰여지는 것을 보고 즐기다가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몫 중에 60% 정도를 미리 떼어 올 말까지 내어 놓으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 높은 뜻 교회 교인들 중에 그와 같은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인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는 교회입니다.

우리 높은 뜻 교회는 목사만 주의 종과 성직자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당한 모든 직업이 다 성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교인으로서 교회에 충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교회의 일만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직장과 직업 세계에서 예수 믿는 사람답게 행동하고 생활하여 그 세계에 있는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더 중히 여깁니다. 저희는 그것을 ‘교인들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오늘 이 설교를 들으시는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 교인 여러분들의 마음이 무거워지신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지셨다면 그것이 옳습니다. 높은 뜻 교회의 멤버가 된다는 것은 세상적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손해가 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뜻 교회의 멤버가 됨으로 여러분들의 길은 전보다 좁아지게 되었고 여러분들의 부담과 짐을 더 많아지고 무거워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 교인 여러분, 부족하지만 저희 앞선 높은 뜻 교회와 교인들이 그 좁은 길을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역시 힘들고 부담스럽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신기합니다. 그게 힘들고 부담스럽고 고통스러운 것으로 끝나지 않고 세상이 우리에게 주지 못하는 기쁨과 보람과 만족으로 그리고 그 모든 부담스러운 일들을 감당해 낼 수 있는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는 의료선교팀이 강합니다. 참으로 많은 봉사를 하는데 해마다 추석이 되면 베트남으로 의료봉사를 떠납니다.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고 짧은 기간에 다녀오느라 전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힘든 일을 해마다 갑니다. 의료선교팀의 멤버인 어느 집사님이 청년예배에 와서 함께 가서 의료선교를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기가막힌 표현을 하였습니다. ‘여러분 한 번만 와 보세요. 꼭 뽕 맞으것 같아요’ 그 말이 그 해에 대 유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에 현혹되어 다음 해에는 전세기를 띄워야 겠다고 농담을 하리만큼 많은 청년들과 교인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집사님의 말대로 다 중독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축하예배 때 우리 높은 뜻 교회의 사역들이 얼마나 놀랍게 펼처지고 있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높은 뜻 오차노미즈 교회 교인여러분들을 이 좁은 길 그리고 부담스러운 길로 초청하고 싶습니다. 그 길을 통하여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보람과 기쁨과 만족 그리고 하나님의 쏟아 부어주시는 축복의 세계로 동시에 여러분들을 초청하고 싶습니다.

좁고 무거운 높은 뜻의 세계로 들어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시고 오히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근사한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세계의 이름이 무엇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여러분은 이 땅에 펼처진 하나님의 나라로 초청합니다. 아멘. (김동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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