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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감사하라 (엡 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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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감사하라 (엡 5:19-21) 

(엡5:19-21)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1.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시’(詩)는 구약시편만이 아니라 시편의 정신과 형태를 지닌 일반적인 찬양 노래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누가복음1:46-55에 있는 ‘마리아의 찬가’입니다.

(눅1:46-55)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궁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그리고 누가복음1:78-79에 있는 ‘사가랴의 예언적 찬양’입니다.

(눅1:68-79)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이라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또 시므온이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보고 하나님께 드린 찬송이 누가복음2:29-32에 있습니다. 

(눅2:29-32)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그외 행 1:20,행13:33 등을 말합니다. 그리고 “찬미”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 보혜사 성령께 대한 영광송(Doxology)을 가리킵니다.

(막14:26)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가니라

“신령한 노래들”은 성령의 감화, 감동하심으로 만들어지고 불리어지고 있는 찬송들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찬송가 중에 상당수 찬송가들의 작사와 작곡 등이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이번 추수감사 절기를 맞아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를 담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그리고 항상 감사드리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항상’, 맑을 때나, 눈, 비가 올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다시 말해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범사에 감사드리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지금 형편과 처지가 어떠할지라도, 환경의 좋고 나쁨에 상관없이 처한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격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 이름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지혜 등이 역사(役事)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자신에게 결투하러 물매 하나만을 들고 나온 소년 다윗을 두고 업신여기며 이렇게 저주합니다. 

(삼상17:43-44)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또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이에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삼상17:45-47)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그리고 다윗이 물매를 휘둘러 날아간 돌멩이 하나가 골리앗의 머리에 정확히 박히자 끽소리 하나 내지 못하고 땅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칼과 창과 단창으로’ 무장한 골리앗이 자기들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지만, 다윗이 들고 나간 “하나님의 이름”이 골리앗을 간단히 쓸어뜨린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은 무력과 잡신들을 제압하는 하나님의 권능의 인격입니다.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나라가 온통 바알 우상숭배에 빠져 있을 때,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 850명을 불러놓고 어느 신이 참 신인지 대결을 벌입니다.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왕상18: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먼저 바알 숭배자들이 제물을 바알에게 바치며 아침부터 정오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에게 응답하소서’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러나 응답은커녕, 아무런 소리도 없자 바알의 숭배자들은 제단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며 발악을 했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엘리야가 이렇게 그들을 조롱하면서 말합니다. “더 큰소리로 불러라. 바알은 신이니까, 다른 볼일을 보고 있을지, 아니면 용변을 보고 있을지, 아니면 멀리 여행을 떠났을지, 그것도 아니면 자고 있으므로 깨워야 할지, 모르지 않느냐!” 이에 그들은 더 큰소리로 부르짖으면서, 그들의 숭배 관습에 따라, 칼과 창으로 피가 흐르도록 자기 몸을 찔러가며 부르짖었지만 아무런 소리도 없고, 아무런 대답도 없고, 아무런 기척도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엘리야 차례입니다. 

엘리야가 온 백성들을 가까이 불러 모으고 제단을 쌓고, 제단 둘레에는 두 세아(약15리터) 정도의 곡식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이의 도랑을 팠습니다. 그 다음에, 나뭇단을 쌓아 놓고, 소를 각을 떠서, 그 나뭇단 위에 올려놓고, 물통 네 개에 물을 가득 채워다가, 제물과 나뭇단 위에 쏟으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해서 물이 제단 주위로 넘쳐흘러서, 그 옆 도랑에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앞으로 나서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돌보신 주 하나님, 주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주의 종이며, 내가 오직 주의 말씀대로만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저들이 알게 하소서. 주님, 응답하소서. 이 백성으로 하여금, 주님이 주 하나님이시며,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주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소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떨어져, 제물과 나뭇단과 돌들과 흙을 모조리 태웠고, 도랑 안에 있는 물을 모두 말려 버렸습니다. 온 백성이 이것을 보고, 땅에 엎드려서 “(왕상18:39)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며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후 곧 엘리야는 바알 숭배자 850명을 모조리 잡아 기손 강가로 내려가서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왕상18:20-39)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은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인격입니다. 욥이 사탄의 시험으로 하루아침에 자녀들과 모든 재산을 잃어버리는 엄청난 환난을 당했습니다. 이때 욥이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드리며 이렇게 찬양합니다.

(욥1:20-22)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실로 참담한 환난을 당했으면서도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범사에 항상 하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는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욥이 마침내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범사에 감사드린 욥이 받아 누린 축복이 이렇습니다. 욥기42:10-12입니다. 

(욥42:10-12)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및 전에 알던 자들이 다와서 그 집에서 그와 함께 식물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금 한 조각과 금고리 하나씩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세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며 전국 중에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 아비가 그들에게 그 오라비처럼 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시편 124:8에,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고 했습니다. 범사에 항상 “하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인간을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며 “성령의 이름”입니다. 예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시행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14:13-14, 16:23-24을 보겠습니다.

(요 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 16:23-24)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구걸을 합니다. 이에 베드로가 구걸하는 그 앉은뱅이에게 “(행3:6)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고 명하면서 그 앉은뱅이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즉시 다리와 발목에 힘을 얻어, 벌떡 일어나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약속하신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하자 이내 일어나 걷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걷게 되는 일이 시행된 것입니다. 얼마 후, 대제사장과 그의 문중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체포해서 가운데 세우고 이렇게 묻습니다. “(행4:7)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렇게 증언합니다. “(행4:8-10)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치의 앉은뱅이가 건강하게 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바울이 에베소 회당에서 2년 동안 하나님 나라에 관한 강론하자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기적의 능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이 몸에 지니고 있는 손수건이나 두르고 있는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 위에 얹기만 해도 병이 물러가고, 악한 귀신이 쫓겨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마술하는 한 사람이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며 떠돌아다니며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면서 내가 바울이 전파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면서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귀신 축출하는 행위를 행했습니다. 

(행 19: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 악귀 들린 자들에게 대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의 전파하는 예수를 빙자하여 너희를 명하노라 하더라 

이를 본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축귀행위를 하자 귀신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너희는 도대체 누구냐?’ 면서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짓누르자 그들은 몸에 상처를 입고서,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했습니다. 

이 일이 에베소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에게 알려지자, 그들이 모두 두려워하고, 사람들은 주 예수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없이 그 이름을 이용하고자 하면 오히려 귀신들에게 짓밟히게 되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께서 한 번은 갈릴리 호수 건너편에서 많은 표적들을 행하시자 큰 무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를 보신 예수께서 제자 빌립의 믿음을 시험코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사실 예수님은 하실 일을 미리 다 알고 계시면서도 빌립의 믿음을 시험하시고자 이렇게 물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같은 말씀에 빌립은 ‘한 사람에게 조금씩 나누어 준다고 해도 200데나리온 어치의 빵으로도 부족할 것입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이때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가 예수님께 ‘여기에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어린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겠습니까?’ 라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사람들을 앉게 하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그 수는 약 5,000명쯤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빵을 받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다음 앉은 사람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눠 주시고 또 물고기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실컷 먹었을 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남은 조각을 거둬 보니 보리빵 다섯 개로 먹고 남은 부스러기가 열 두 광주리나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요6:14) 며 찬양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할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구해야 시행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오병이어를 두고 감사 기도드리면 5천명이 먹고도 남는 기적과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일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이름, 누구든지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는 이름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5:18)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믿음과 생활로, 범사에 풍성하고 윤택케 하시며 형통케 하시는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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