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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사랑 (요 3: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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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요 3:14-16)


사람은 누구나 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것을 선택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친구를 선택해야 하고, 학교를 선택해야 하고, 직업을 선택해야 하고, 배우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선택한 것에 의해 내 삶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내가 선택한 것에 의해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내가 선택한 것에 의해 성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선택과 결정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한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의 두 청년이 아주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 두 청년은 술을 즐겨 마시며 방탕하게 지내는 불량 청년이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이 교회 앞을 지나는데“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설교 제목이 교회 게시판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청년이 교회에 한번 가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청년은“야, 우리 같은 젊은 청년이 교회는 무슨 교회야, 교회는 의지가 약한 사람이 가서 신의 도움을 구하는 곳이야! 술집에나 가자.”라고 했습니다. 

이 일로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 옥신각신 하다가 한 청년은 교회에 갔고, 다른 한 청년은 술집을 향했습니다. 이 후로 두 친구는 다시 만나지 못했습니다. 교회에 간 친구는 그날 밤 목사의 설교를 듣고 깊이 뉘우쳐 회개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한 젊은이는 계속 방탕한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3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무기징역형을 받은 한 흉악범이 감옥에서 새로 선출된 대통령의 호외 기사를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새로 당선된 대통령은 30여 년 전, 그와 그토록 가까이 지내다가 교회 앞에서 헤어진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미국의 22대, 24대 대통령을 지낸 클리브렌트 대통령입니다. 교회 앞에 함께 서 있었던 그 순간이 선택의 갈림길이었습니다. 

이처럼 선택은 중요합니다.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세 가지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어떤 종교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종교성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종족이나 국가든 종교가 있습니다. 이 종교의 선택에 따라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며, 개인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어떤 배우자를 선택할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의 격언에 산을 오를 때에는 한번 기도하고, 바다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고, 결혼을 할 때에는 세 번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셋째,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직업의 귀천이 있을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의 삶에 해를 끼치는 직업은 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몇 년 전 성매매 금지법을 만들 때, 포주들이 자기들의 자유를 주장하며 거리에 나와 시위하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같이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얼굴을 가리려고 했습니다.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면서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직업이 자신들이 생각해도 양심에 가책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이러한 행복의 조건 세 가지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이 종교의 선택입니다. 종교는 옷의 첫 단추와 같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믿고, 믿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심각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오늘 교회에 오신 분들 가운데에는 주위 사람들의 강권에 의해 오신 분들도 계시겠고, 구경삼아 오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셔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교훈하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왔습니다. 그때 큰 무리들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이끌지 않으면 아무라도 내게 올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초청으로 하나님의 집 교회에 오셨습니다. 예수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택입니다. 

1. 인간에게는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둥지에서 부화한 병아리와 오리를 물가로 데리고 가면 병아리는 아무 방응이 없으나 오리새끼는 곧 바로 물속으로 뛰어 들어 헤엄을 치며 놉니다.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수영을 합니다. 오리는 헤엄치는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헤엄치는 본능이 있다는 것은 헤엄칠 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인간에게는 이성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의 상대인 남자와 여자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고 싶어 합니다. 인간에게는 영생의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시왕은 불노초를 구하고자 금강산까지 사신을 보냈다고 합니다. 구약성경 전도서 3장 11절에“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인간에게는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육체 안에 영혼이 존재합니다. 영혼이 머물고 있는 자리가 육체입니다. 이 영혼은 죽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살아있는 것입니다. 흙이나 물속서 살던 애벌레가 껍질을 벗는 날 나비나 잠자리가 되어 하늘을 날게 됩니다. 새들도 알에서 깨어나면 껍질은 버리고 하늘 높이 날아갑니다. 인간 역시 영혼을 담고 있던 육체의 껍질을 벗는 날이 있는데, 그날이 죽음입니다.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육신의 죽음이 절대로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두 세계가 있습니다. 영원한 천국이 있고 영원히 고통 받는 불못 지옥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만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갈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강권해서 여러분들을 오시게 한 것입니다. 지금 세상 살기도 바쁜데 죽은 다음의 일까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며칠 동안 해외여행 하는 일도 몇 달 혹은 1년 전부터 준비하는데 영원한 내세를 위해서 준비하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죽음 후에는 이 땅에서 살아온 각자의 삶을 결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9장 27절에 기록하기를“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절~15절에“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했습니다. 

결코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닙니다. 그곳에 가서 이 땅에서 살아온 삶에 따라 영원한 영광의 천국갈 사람이 있는가하면,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불 못에 갈 사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도 법을 어긴 사람들이 가는 감옥이 있듯, 죽음 후에도 하나님의 법을 어기며 살아온 사람이 가는 형벌의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유황불이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지옥이라고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어머니 태중에서 열 달간 머물다가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곳은 이 세상과는 모든 것이 다른 곳이었습니다. 어머니 복중은 물속이었습니다. 사람은 물속에서는 단 몇 분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태중에서는 열 달을 물속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 이 세상에 태어난 후 살아갈 사지백체(四肢百體)를 준비했습니다. 거기서 갖출 것을 다 가추지 못하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동안 일평생 불편을 겪으며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은 또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영원한 세계에서 살아갈 준비를 하는 기간입니다. 

지난여름은 비가 많이 왔고, 늦여름에는 몹시 무더웠습니다. 이런 여름날에는 도무지 가을이나 겨울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어느덧 여름은 지나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고, 또 초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얼마 후면 꽁꽁 얼어붙는 한 겨울이 오겠지요. 이 추운 겨울은 여름에 준비한 사람만이 넘길 수 있는 계절입니다. 어릴 때 배웠던 개미와 배짱이의 이야기가 이를 잘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원한 천국은 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있을 동안에 준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된 처소입니다. 그 준비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는 것입니다. 이 사람만이 최후의 심판을 이기고 영혼의 본향인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말씀하시기를“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하셨습니다. 

2. 모든 사람들은 멸망의 심판에 처한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걸작이 인간입니다. 모든 만물은 인간을 위해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만물을 마음대로 활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는 인간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발전해가는 사회의 모습을 보십시오. 2~30년 전만 해도 꿈과 같았던 일들을 현실의 삶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이 그렇고, 날로 발전하는 교통이 그렇습니다. 인터넷이 그렇습니다. 참으로 살기 좋고 편리한 세상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오래오래 살고 싶은 세상입니다. 

꿈만 같은 세상입니다. 과연 그토록 살기 좋고 아름답기만 한 세상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겉모습만 그렇습니다. 내면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불의와 죄악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교만과 질투와 시기와 미움으로 가득 찬 세상입니다. 서로 속고 속이고, 물고 물리고, 뺏고, 빼앗기는 것이 인간사회가 아닙니까? 이러한 인간 세상을 보신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 17:9)고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눈에 비친 인간의 모습을 기록하시기를“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로마서 3:10-15)하셨습니다. 

이는 마치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보였던 사람이, 정밀 검진을 받고 보니 암말기인 경우와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분은 참 건강했습니다. 감기한번 걸리지 않았고, 소화제 한번 먹어본 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몸의 컨디션이 좀 좋지 않아, 나도 감기가 들었나 보다 하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청천벽력 같았습니다. 간암인데 앞으로 남은 생명이 3개월 정도라고 했습니다. 의사의 진단대로 그 사람은 3개월 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의 몸에는 오래전부터 암이 퍼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무서운 죄악의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생명 없는 영혼, 무디어진 양심이 이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햇빛처럼 밝은 하나님 앞에 비춰진 인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로마서 3:10~15)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쓰레기는 쓰레기장에 모아다가 불태워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인간쓰레기를 불태우는 장소를 가리켜 성경은 지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멸망에서 우리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늘나라로부터 이 세상에 내려오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곧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분을 믿는 자는 멸망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에“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하셨습니다. 

3.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6장 23절에“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의 사망이란 육체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죽음 즉 지옥의 형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눈에 비춰진 인간의 모습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인간사회의 죄의 기준은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마음속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기준에 비춰볼 때“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모두가 죄인으로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죄인을 보신 하나님의 번민이 있으셨습니다. 범죄한 인간을 무조건 구원하자니 하나님의 공의가 소리치고, 죄의 값대로 인간을 심판하여 모두 지옥으로 보내자니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의 그럴 수는 없다고 소리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딜레마였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하나님 자신이 죄 값을 치르고 인간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천국으로 보내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오신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예수님이 세상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이를 가리켜 신약성경 요한복음 1장 29절에“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구원자 예수를 믿고 섬기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 로마서 6장 23절에“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3장 22절~24절 말씀에“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죄가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이 자녀로 받아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작은 돌맹이라도 바닷물에 던지면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집채크기 만한 바윗돌도 큰 배에 올려놓으면 가라앉지 않습니다. 이처럼 모래알만한 작은 죄라도 그대로 죽으면 멸망을 받고 아무리 범한 죄가 크고 많아도 구원의 방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가라앉지 않는 배와 같아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여 년 전 있었던 일입니다. 스코틀랜드 북부지방에 큰 협곡을 가로지르는 철도가 있습니다. 어느 날 큰 폭풍우로 인해 그 철길이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곳으로 기차가 지나는 날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침 근처에서 양을 치던 목동이 끊어진 철길을 보았습니다. 목동은 지나는 기차를 멈추도록 하기 위해 철길로 올라가서 옷을 벗어 흔들었습니다. 이 광경을 발견한 기관사는 급정차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지거리가 짧아 그 목동은 기차에 치어 죽고 말았습니다.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불과 몇 십 미터 앞에 끊어진 철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목동의 죽음이 자신들을 위한 것임을 알고 안타까워하면서“너의 피 값으로 우리가 살았구나!”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죄 값으로 영원한 멸망인 지옥에 떨어질 우리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시며, 우리들을 영원한 하늘나라로 인도하시고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지금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과 공로를 믿고 감사하며 주님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하시기를“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눈으로 보지 않는 것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주위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공기는 눈에 보이 않습니다. 전파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기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가정마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가스도 본래는 무색무취라고 합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서 냄새가 나도록 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의 세계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존합니다. 성경말씀을 믿으면 영의 세계를 알 수가 있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19세기 미국에 유명한 목사님 가운데 무디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무디 목사가 어느 날 탄광촌에 전도를 갔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구원을 얻어 영생을 누리게 된다고 하자, 아무 노력도 없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가? 하면서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무디 목사가 물었습니다.“여러분들, 석탄을 지하 몇 미터에서 캡니까?”“백여 미터가 되지요.”“그 깊은 지하 갱도를 힘들어 어떻게 오르내립니까?”“그것은 힘들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되니까요.”“바로 그것입니다.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데에도 사람이 별도로 할 일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둔 엘리베이터를 타면 높고 낮은 곳을 아무 힘도 들이지 않고 오르내릴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이루어 놓으신 그 공로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을 받는 데에는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됩니다. 

4.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에서도 보호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하며 행복을 찾아 몸부림을 칩니다. 행복을 위해 재산을 모으고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까? 아닙니다. 우리나라 유명인사들이 자살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대그룹 총수가 자살을 했습니다. 대그룹 중역이 자살을 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자살을 했습니다. 높은 권세와 명예를 지닌 사람이 줄줄이 자살을 했습니다. 

꿈 많은 젊은이들의 자살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집은 점점 더 편리하고 호화로워지고 있습니다. 마치 고급 호텔과 같습니다. 그러나 무너지는 가정은 해가 갈수록 그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세상적인 것만으로는 만족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그 내면의 세계가 무엇입니까? 영혼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험한 세파와 싸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죄의 짐으로, 어떤 이는 가난의 짐으로, 어떤 이는 질병의 짐으로, 또 어떤 이는 자녀의 짐 등으로 고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또한 평안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시기를“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요한복음 14:27)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그의 자녀들을 지키시며 복을 주십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은 한 성도는“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편 27:11)라고 했습니다. 

세계역사를 볼 때 전 세계 170여 개국 가운데 선진국이 30여 개국이라고 합니다. 그 선진국 가운데 96%가 기독교 국가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나라가 잘된다는 증거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영생 얻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밖에 달리 없습니다.“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하셨기 때문입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1945년 8월 6일 아침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3초 내에 30만 명이 죽었습니다. 이 원자폭탄을 투하하기 일주일 전부터 미국은 가공할만한 살상무기인 원자폭탄을 투하하니 50km밖으로 피난을 떠나라는 전단을 뿌렸습니다. 그 말을 믿고 멀리 피난한 사람들은 모두 살았으나 믿지 않았던 사람들은 3초안에 모두 참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지금, 내가 살아있는 지금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으시기 바랍니다.“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0) 하신 말씀처럼 사람은 누구나 다 반드시 죽습니다. 죽은 후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으로 인해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 귀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영생을 얻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하나님이 지키시며 축복하셔서 행복한 삶, 성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오늘 처음으로 교회에 오신 분은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의 결심이 여러분의 삶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믿고 살기로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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