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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축복의 때가 곧 옵니다 (전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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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때가 곧 옵니다 (전 3:1-11)


< 때를 아는 지혜 >   

서울에 A란 한 개척 교회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개척교회를 섬길 때는 일꾼이 너무 적어서 성도들에게 사정하면서 직분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가 근처 아파트 단지로 이사하면서 크게 부흥했습니다. 일꾼이 꽤 생겼고 장로는 서로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장로가 되는 엄격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그러자 일부에서 “목사님이 변했네. 이제 배짱이네.”란 말이 나왔습니다.

안 좋게 말하면 배짱이지만 좋게 말하면 리더십 스타일이 변한 것입니다. 그런 변화는 필요합니다. 100명 교회와 1000명 교회는 각각 그에 맞는 프로그램과 리더십 스타일이 있어야 합니다. 100명 교회에서 1000명 교회의 프로그램과 리더십을 원하거나 1000명 교회에서 100명 교회의 프로그램과 리더십을 원하면 그 기대로 충족되지 않아서 실망됩니다. 때와 시기를 잘 분별해 자기 삶을 담금질해야 실망도 적습니다.  

교회가 커지자 A 목사님은 유명한 교회성장 세미나 강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에서 말했습니다. “목회자도 때로는 배짱으로 목회해야 합니다.” 그때 개척교회를 섬기는 B 목사님이 강의의 앞뒤는 잘라버리고 ‘배짱’이란 말만 귀담아 듣고 개척교회의 사정도 망각한 채 배짱으로 목회했습니다. 그러자 1년 만에 자기 가족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때와 시기를 잘 분별하지 못하면 실패하고 실망할 일이 많습니다.  

요새 교회성장을 위한 각종 세미나들이 많이 열립니다. 그러면 교회성장에 목마른 목회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옵니다. 그리고 세미나에서 배운 여러 가지 성공의 원리로 가슴이 부푼 상태에서 자기 교회로 돌아와 세미나에서 배운 대로 따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또 다시 좌절을 맛봅니다. 왜 그렇습니까? 문장(text)은 보았지만 문맥(context)은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때와 시기와 상황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습니다. 때와 시기를 잘 분별해서 자세와 스타일도 지혜롭게 변화시키십시오. 물론 때를 따라 진리와 사랑의 내용이 변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진리와 사랑이란 핵심내용이 변하지 않도록 때를 따라 진리와 사랑을 담는 그릇이 변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왜 사랑하는 가족 사이에 오해와 갈등이 생깁니까? 대개 보면 사랑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는 방법이 세련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 살짜리 아이를 사랑할 때는 그저 안아주고 뽀뽀해 주면 되지만 자녀가 열다섯 살이 되면 서서히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며 그에 맞게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세 살짜리 아이에게 하는 방법으로 사랑하면 그 사랑이 잘 전달되지 않고 오해와 갈등이 생깁니다. ‘사랑의 내용’을 유지하려면 ‘사랑의 형식’은 부단히 변화되어야 율법주의와 외식주의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때와 시기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 때를 아는 삶의 실체 >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모든 일에 때가 있습니다. 그 말씀이 8절까지 계속됩니다. 그처럼 때를 잘 분별해야 진리를 따라 당당하고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 때를 분별하는 삶은 어떤 삶을 말할까요?
  

1. 겸손한 삶   

본문에서 모든 일에 다 때가 있다는 말씀은 모든 때를 주관하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결국 때를 아는 사람은 대개 겸손한 사람입니다. 특별히 힘이 있고 지위가 높을 때 겸손하십시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누구보다 기뻐하십니다.   

어느 날, 천국에 간 한 집사님이 천국잔치에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그때 천사가 수고했다고 지극히 환대하며 팔보채, 양장피, 탕수육을 시켜서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같이 간 장로님이 잔뜩 기대하며 진수성찬을 기다리는데 곧 천사가 나타나더니 자장면 한 그릇을 탁 놓고 갔습니다.  

장로님이 하도 기가 막혀서 천사를 붙들고 따졌습니다. “천사님! 잠깐만요. 저 집사는 저렇게 환대하면서 저는 이게 뭡니까? 제가 저 집사보다 헌금도 더 하고 봉사도 더 했는데 이건 좀 심하지 않습니까? 우리 목사님 좀 불러 주세요. 우리가 어떻게 봉사했는지 목사님이 다 압니다.” 그때 천사가 말했습니다. “당신 목사는 요새 아주 바빠! 지금 자장면 배달 갔어!” 무슨 말입니까? 천국에서의 영광은 극적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무언가 있을수록 더 겸손하십시오. 스스로 높이면 하나님이 낮추시고 스스로 낮추면 하나님이 높이십니다.
  

2. 준비하는 삶   

본문 9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 말씀은 마치 사람의 수고가 아무 유익이 없다는 말 같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1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수고하고 애쓰게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말은 하나님이 사람의 수고를 다 아신다는 말이고, 또한 성도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말입니다.

인생에서 성취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합니다. 즉 성취를 위해 준비하고 수고한 시간들도 하나님이 다 기억해주십니다. 왜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될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들게 하십니까? 그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으란 뜻입니다. 기회를 잡아도 준비가 없어서 그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은 한정된 시간을 살기에 시간을 잘 활용해 준비하는 삶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준비가 성공의 70% 이상을 좌우합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벼를 잘 베려면 낫을 가는 준비가 필요하듯이 말씀과 기도로 낫을 가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렇게 잘 준비하는 사람이 결국 내일을 소유합니다.
  

3. 신뢰하는 삶  

본문 11절 첫 부분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옷감을 짜는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옷감을 짤 때 여러 색상의 실을 사용하다가 때로는 검정색 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름다운 한 폭의 비단을 만드십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게 짜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신뢰하십시오.  

계속해서 본문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사람에게 영원에 대한 소망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 사실입니까?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가지십시오. 태양이 떠도 커튼을 걷어야 찬란한 태양 빛이 들어오듯이 희망의 커튼을 열고 자신의 미래를 그리십시오. 때로 절망적인 순간을 만나도 하나님은 자신의 헌신과 사랑을 꼭 기억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드라마는 지금도 멋지게 계속됨을 믿으십시오.  

가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을 외면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를 보고 판단하지 말고 내일의 환상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다시 한 번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이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계속해서 본문은 11절 마지막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때로는 자신의 간절한 기도에 대해 하나님이 전혀 응답하지 않고 잠잠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침묵은 하나님이 외면하신 표시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표시입니다. 어떤 잘못을 했을 때 부모님이나 리더가 침묵하면 거기에서 더 큰 사랑을 느끼듯이 때로 침묵은 깊은 사랑을 나타내는 수단이 됩니다.   

기도에는 네 종류의 응답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래라!”(Yes)의 응답이 있고, 둘째는 “안 된다!”(No)의 응답이 있고, 셋째는 “다른 것으로 주겠다!”(Alternative)의 응답이 있고, 넷째는 “기다려라!”(Wait)의 응답이 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때로 기다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믿고 기도하고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자세히 보면 나쁜 일은 좋은 일과 잇닿아 있을 때가 많습니다.   

에스더를 보십시오. 그녀는 페르시아에 끌려온 유대인 포로의 딸로 고아로 지내다가 모르드개의 양녀가 되었습니다. 그런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 나중에는 페르시아의 왕비가 됩니다. 그처럼 절망은 희망의 시작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만 보지 말고 그 상황 너머에 있는 희망을 보고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신뢰하면서 묵묵히 기다려 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좋은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 밀물 때가 올 것입니다 >   

전도서 5장 2-3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일에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입에서 불평과 원망이 나갈 때가 있습니다. 그때 너무 성급하게 말하지 말고 침묵의 신비를 배우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침묵은 문제를 푸는 신기한 능력의 원천입니다.   

어느 날, 수도사 성 빈체시오에게 한 여자가 와서 밤낮 남편과 싸우는데 어떻게 해야 헤어지지 않고 살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수도사는 교회 뒤편 우물가의 물을 성수(聖水)라고 떠주면서 남편이 싸우려고 할 때마다 그 성수를 한 모금씩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수를 삼키지 말고 있다가 남편의 말이 다 끝나면 삼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한 달 후에는 가정이 정상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뒤 그녀는 남편이 싸우려고 달려들 때마다 수도사가 시킨 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한 달 만에 가정이 화목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수도사에게 찾아와 간증했습니다. “수도사님! 그 물이 정말 신비한 물이네요.” 그때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물이 신비한 것이 아니라 침묵이 신비한 것입니다.”  

침묵은 신비한 것입니다. 기분대로 말하지 말고 때로 열 받는 일이 생겨도 침착하게 그 열을 식히십시오. 좋은 사람됨은 바로 그런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좋은 차와 나쁜 차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나쁜 차는 열을 잘 냉각시키지 못하지만 좋은 차는 열을 잘 냉각시킵니다. 그처럼 열 받는 일이 있어도 열을 잘 냉각시키고 때를 기다리십시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에게도 대부분 기다림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영국 포목점에서 일하는 한 청년 서기가 주위의 방탕하게 지내는 청년들을 보고 그들을 하나님 품으로 이끌겠다는 꿈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배우지도 못하고 가진 것도 없어서 기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침 7시에서 밤 11시까지 일을 마치고 다시 밤새 침대에 눕지 않고 앉아서 기도하며 잤습니다. 그렇게 끈질기게 3년을 기도하자 3년 후에 하나님이 기도 동지 12명을 붙여주셨습니다. 그 12명이 함께 만든 조직이 바로 YMCA이고 그 조직을 만드는데 헌신한 포목점 서기가 바로 조지 윌리암 경이었습니다. 

끈질긴 기도는 반드시 역사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 안의 내용물들을 아주 잘게 빻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십시오. 살다 보면 가끔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선하게 마무리해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그처럼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서 소망 중에 기다리면 썰물 때가 지나고 이제 곧 밀물 때가 올 것입니다. 

어느 날, 젊은 시절에 외판원이었던 카네기가 한 노인의 집에 물건을 팔러 갔습니다. 그 집에서 벽에 걸린 그림을 하나 보았는데 해변 모래에 고깃배가 박혀 외롭게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그가 중얼거렸습니다. “배가 자리를 이탈했구나! 배는 물위에 있어야 아름답지.” 바로 그때 그림 밑에 이런 글귀가 보였습니다. “밀물 때가 오리라.” 그 글귀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노인한테 그 그림을 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을 얻은 후에 어려울 때마다 그 그림과 “밀물 때가 오리라!”는 글귀를 보며 큰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지금 모래에 처박힌 외로운 고깃배와 같은 처지입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곧 밀물 때가 옵니다. 그때를 기다리며 배를 수리하고 나사를 조이고 기름칠을 하십시오. 그리고 밀물 때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십시오. 밀물 때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밀어도 고깃배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썰물 때에 낙심하지 말고 그때는 그물을 깁고 배를 정비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축복의 때가 올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낮 시간도 필요하지만 밤 시간도 필요합니다. 낮에는 지식을 얻고 밤에는 지혜를 얻습니다. 그처럼 모든 때가 다 필요합니다. 이제 자기중심적 시간 개념을 버리십시오. 모든 일의 성공과 실패에는 대개 그 전에 성공과 실패의 씨앗이 심겨져 있습니다. 그처럼 오늘 심는 씨앗은 먼 훗날의 기적적인 열매를 수확하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의 축복의 때를 기다리며 지금 열심히 축복의 씨앗을 심으십시오.
  

< 축복의 때가 곧 옵니다 >   

메뚜기는 나는 곤충이 아닌데 가끔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어떻게 그 작은 날개를 가지고 멀리 날 수 있습니까? 바람이 불 때 본능적으로 가장 적절한 때에 위로 점프해서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어느 때에 하나님의 축복의 바람이 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조금만 뛰어오르면 창공을 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었다고 느껴질 때 점프하십시오. 날개가 작아서 창공을 나는 능력과 재능은 부족해도 때를 따라 바람만 잘 타면 멀리까지 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가끔 고난의 바람이 불 때도 있습니다. 그때도 남은 힘을 모아서 점프하십시오. 그러면 그 고난의 바람을 통해 더 빨리 목적지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처럼 역풍이 불 때도 낙심하지 말고 그때 기도와 예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 꿈과 비전이 이뤄지고 창공에서 비행하는 찬란한 때가 올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 일을 해!” 사실 그런 생각 때문에 이제까지 제대로 큰일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것을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이 문을 닫으면 열 자가 없고 하나님이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재능을 활용해서 얼마든지 멋진 열매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때를 놓치지 말고 희망의 날개를 펴십시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더 높은 세계로 날아가십시오. 우리 앞에 있는 것이 우리 뒤에 있는 것보다 훨씬 위대한 것임을 믿고. 또한 이제까지 경험했던 최고의 승리보다 더욱 큰 승리가 우리 앞에 준비되고 있음을 믿으십시오. 정말로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고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곧 그 좋은 것을 볼 때가 올 것입니다.   

이제 어느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깜짝 놀라게 우리를 덮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깜짝 놀라게 역사하는 하나님입니다. 때로는 우리 중에 한 사람이 깜짝 놀랄만한 축복을 받아 그에 의해 교회 분위기와 상황이 완전히 바뀌고 한국 교회가 바뀌는 일도 생길 것입니다. 이제 평범한 생각만 하지 말고 비범한 생각을 하시는 하나님을 붙잡고 내일의 찬란한 꿈을 향해 나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그 꿈대로 역사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극적으로 역사하길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상황이 끝난 것 같아도 하나님이 끝났다고 하지 않으면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나가십시오. 큰일을 이루려면 우리도 무엇인가를 해야 하지만 그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십시오. 그 믿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기적적인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이제까지 사단 마귀가 항상 하는 거짓말이 무엇입니까? “아무개야!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은 바뀌지 않을 거야. 그 일이 이뤄지려면 오랜 세월이 걸릴 거야. 너는 너무 늙었다. 이제 평범하게 소시민으로서 살라. 큰 기대를 하지 말라. 그러면 실망도 커진다.” 그 말에 동조하며 자신도 얼마나 그렇게 생각했습니까? “그래! 나는 안 돼! 나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어! 나는 잘 살 수 없어! 이제 끝났어!” 그 생각을 떨쳐버려야 창공을 날 수 있습니다.  

왜 성경은 주님이 병자를 고치실 때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는 병자의 병이 38년 되었고, 여인의 혈루증이 12년이 되었고, 소경도 날 때부터 소경이었음을 밝힙니까? 기간은 문제 되지 않음을 가르쳐주기 위해서입니다. 38년 된 지병도 오늘 치료될 수 있고 오랫동안 풀지 못했던 문제도 오늘 풀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계속 그래왔는데 뭐가 새로워지겠어?”라고 하는 말에 속아서 찬란한 축복의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이 은혜 받을 때입니다. 계속 굳게 믿고 나가면 생각지 못했던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서 좋은 사업도 하게 하시고, 좋은 사람도 만나게 하시고, 놀라운 부흥과 축복도 있게 하시고, 누군가 체험한 기적 같은 일도 체험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선한 깜짝쇼를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항상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축복의 때를 잘 준비함으로 마침내 깜짝 놀랄만한 축복을 받는 복된 주인공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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