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복의 근원 강림하사 1 (신 28:1-6)

첨부 1


복의 근원 강림하사 1 (신 28:1-6) 
 
 
❚복의 근원 강림하사

오늘부터 교회력의 가장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인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오늘 주보에도 ‘대림절 첫째 주일’이라고 쓰여 있지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교회력에서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등만 기억하는데 물론 이런 절기가 정말 중요하지만 부활절이 오기 전에 반드시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며 부활절을 기다리는 ‘사순절’(四旬節)이 있음을 기억하고 잘 지켜야 하고, 마찬가지로 성탄절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강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대림절’(待臨節)이 아주 중요합니다. 

기다릴 대(待), 임할 임(臨),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대림절’입니다. 다른 말로는 ‘대강절’(待降節)이라고도 부르며 성탄절을 앞둔 네 주간을 대림절로 지키면서 성탄절에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내려오신 예수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아주 중요한 절기인 것입니다.

오늘 설교 후에 찬송가 28장을 부를 것인데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복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 강림하시니 찬송하자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 땅에 강림하시는 복의 근원은 누구겠습니까?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모든 복의 근원이 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 복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이 이 땅에 강림해 오신다, 그러니 기뻐하며 찬송하며 기다리자!” 이 긴 말을 세 글자로 요약하면 바로 ‘대림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대림절에는 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강림을 고대하며 성경이 말씀하는 복이 무엇인지 한번 오늘부터 대림절 기간에 깊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대림절 기간에 뭐에 대해서 말씀을 나눈다고요? 복(福)입니다. 복 좋지요.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도 다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 ‘아멘’ 하지 않으셨습니까? 복 받으라는데 싫다고 하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복, 참 좋습니다. 다 복 받으세요. 그러고 보면 우리 한국 사람들, 참 유난히도 복 좋아합니다. 복을 너무 좋아해서 의식주(衣食住) 모두에 복을 새겨 넣는 게 한국 사람들이에요. 옷에도 복(福) 자를 새겨서 입고, 베개도 복(福) 자를 새겨서 베고, 그러면 복 받는 줄 알고 말입니다. 또 떡에도 복(福) 자 새겨 먹고, 집도 복덕방(福德房)에서 구하지요? 의식주가 다 복이 가득합니다. 

또 새해 인사도 뭐라고 합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면서 새해 선물로 복조리, 복주머니 주지 않았습니까? 정말 복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민족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만 복 좋아하나요? 아닙니다. 미국 사람도 복 좋아하고, 중국 사람도 좋아하고, 일본 사람도 복 좋아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도 좋아합니다. 세상사람 모두가 다 복 좋아해서 이 복을 받으려 발버둥 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복 비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찬송가 503장에 이런 가사가 나오지요. “어떤 사람 우상 앞에 복을 빌고 있으며 어떤 사람 자연 앞에 사랑 요구하도다.” 이 가사처럼 우리 조상님들은 우상 앞에, 돌부처 앞에 복 달라고 빌었습니다. 자연 앞에, 커다란 바위나 나무 앞에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어떨까요? 일본에 가면 ‘신사’라는 것이 유난히 많습니다. 

쉽게 말하면 조상님 귀신을 모신 곳인데 여기 가서 조상귀신에게 복을 달라고 매일 빕니다. 중국 사람들은 붉은색을 유난히도 좋아합니다. 붉은색이 복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추’라는 개를 아시지요? 털이 붉은 빛이 납니다. 그래서 복을 불러오는 개라고 해서 중국 황실에서 애지중지 키웠다는 것 아닙니까? 중국인들은 붉은색이 복을 준다며 엄청나게 집착합니다. 

중국 가보면 뭐든지 빨간색입니다. 그런데 묻습니다. 우상에게 복을 빈다고 우상이 우리에게 복을 줍니까? 돌부처나 바위나 나무가 복 줍니까? 그러니 우리 조상들은 헛수고를 한 것입니다. 그러면 신사에 사는 귀신이나 조상신이 내게 복을 줍니까? 빨간 색이든 노란 색이든 색깔이 우리에게 복을 줍니까? 복(福) 자를 새긴 옷을 입고, 베개를 베고, 떡을 먹으면 복 받습니까? 아니지요? 이 모든 노력이 다 괜한 헛수고에 불과한 것입니다.

❚복은 누가 주시는가?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을 보세요. 여기에 복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아마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성경 전체에서 복에 대해 가장 길게, 그리고 가장 자세히 기록한 본문이 바로 신명기 28장일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신명기 28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을 비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조상님들도 복 받으려 열심히 빌었지만 다 헛수고만 했고, 일본이니 중국이니 다 복을 빌었지만 복을 받을 수 있는 참된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다 헛수고 했는데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은 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복을 받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을 적어 놓은 것이 바로 신명기 28장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신명기 28장을 복 받는 지침서로 알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가전제품에 들어있는 매뉴얼(사용설명서)을 먼저 잘 읽고 사용해야 하는데 저처럼 매뉴얼을 안 읽고 무조건 쓰다가 망가뜨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이 ‘복의 지침서’를 먼저 읽고 그대로 순종하면 되는데 각기 자기가 생각하는 나름의 방법으로 복을 받으려 하니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의 지침서인 신명기 28장 말씀대로 그대로 순종한 사람은 결과적으로 반드시 복을 받았고, 이 말씀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은 사람은 결과적으로 복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하나 물읍시다. 여러분도 다 복 받기 원합니까? 분명합니까? 그렇다면 방법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우리 조상들처럼, 중국 사람, 일본 사람들처럼 열심히 복을 구해도 받지 못하고 허탕 치지 않으려면 우리도 이 신명기 28장 말씀을 읽고 이 말씀을 복 받는 지침서로 여기고 이 말씀대로 순종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신명기 28장 1~6절을 봅시다. 이 본문에서는 첫째, ‘복의 근원’이 누구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말하는 분명한 전제는 이것입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신다!” 예, 복은 우상이 주는 것도 아니고, 돌부처나 바위나 나무가 주는 것도 아니고, 귀신이나 조상님이나 무슨 색깔이 주는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복은 사람이 주는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복은 오직 누가 주신다? 예, 하나님이 주신다. 1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누구의 말씀을 들으라고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러면 누가 나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신다고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렇습니다. 신명기 28장은 첫 절인 1절부터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신다!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복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다!”라고 말입니다.

❚복 받는 방법

둘째, 오늘 본문은 ‘복 받는 방법’이 무엇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틀림없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복 받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흔히 “나는 복이 참 지지리도 없어”라고 하는데 우리가 말은 좀 정직하게 합시다. “복이 지지리도 없는” 게 아니라 “복 받을 짓을 지지리도 안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이 복 받는다고 분명히 말씀하는데 그대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본문 1절과 2절을 봅니다.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여기에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방법이 세 가지 나옵니다. 한 번 같이 찾아봅시다. 1절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이 나오고 2절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총 세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봅시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첫째 방법은 “하나님 말씀을 삼가 듣는 것”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원어로 보면 이 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듣고 들으면.” 듣는다는 뜻을 가진 ‘샤마’라는 낱말을 두 번 반복하고 있어요. 즉 하나님의 말씀을 그냥 귀로 듣는 수준이 아니라 귀를 기울여 듣고 또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성경(KJV)에서는 “성실하게 듣는다”로 번역했고 우리말 성경은 “삼가 듣는다”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잘 귀 담아 들으라는 뜻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려면 우선 하나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들어도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잘 들어야 합니다. 건성으로 듣지 말고 귀담아 잘 듣고,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부모 말씀 잘 듣는 자녀가 효자효녀고(저는 어디 가면 “효자교회는 효자가 많나봐요?” 하고 물을 때 “효녀도 많습니다”하고 대답하는데 우리가 진짜 효자교회 되려면?)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처럼(83세 되신 내 아버님이 말씀이 점점 많아지시는데 오래 전 얘기요 전에 다 들은 얘기지만 그래도 “전에 하신 얘기 왜 또 하세요? 하지 않고 잘 듣는다. 

왜? 기뻐하시니까),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을 귀담아 잘 듣는 자녀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순종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잘 알려면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잘 듣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말씀 듣고 또 들으시기 바랍니다. 귀담아 듣고 새기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 뜻을 따르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복 받는 두 번째 방법에 대해 본문이 뭐라고 말씀합니까?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이라고 했습니다. 잘 듣기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말만 듣고 행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제 두 아들도 제가 “얘, 네 방이 이게 뭐니? 너무 지저분하잖아? 청소 좀 해라” 하면 그 말을 잘 듣고 “예” 대답은 잘 합니다. 그런데 가보면 청소 안 했어요. 다음날도 “제발 청소 좀 해라” 하는데 잘 듣고 대답은 “예” 하는데 가보면 또 청소 안 했어요. 이건 순종이 아니지요. 

순종이란 일단 말씀을 귀담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해야 순종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지켜 행하면”이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말씀 잘 듣고 그대로 지켜 행하기 바랍니다. 그대로 따르고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하시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냥 명령을 지켜 행하라고 하지 않고 분명히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대로 취사선택해서 이 명령은 쉬우니까 따르고, 저 명령은 어려우니까 안 따르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이 말씀은 마음에 드니까 따르고 저 말씀은 내 마음에 안 드니까 무시하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모든 명령, 아무리 힘들고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지금 당장은 이해가 안 가지만 그래도 무조건 순종하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책임지고 복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지만 또한 순종을 해도 부분적으로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복을 받는 줄 믿습니다. 따라합시다. “순종하면 복 받는다. 불순종하면 복이 떠난다.” 또 따라하세요. “무조건 순종해야 복 받는다. 조건부 순종하면 복이 달아난다.” 아멘!

❚복이 붙잡는 사람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세 번째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본문 2절에 나옵니다. 아까 읽었지만 워낙 중요한 말씀이니 다시 한 번 같이 읽을까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1절에 나온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라는 말씀과 비슷한데 실제로 이 ‘청종한다’는 낱말은 1절에 나온 “듣는다”는 말과 똑같은 낱말입니다. “삼가 듣고”라는 말이 히브리어 원어에 ‘듣는다’는 뜻을 가진 ‘샤마’라는 낱말을 두 번 반복해서 “듣고 또 듣는다”는 뜻이라고 했지요? 그런데 2절에 나온 ‘청종하면’도 똑같이 ‘샤마’라는 낱말을 썼습니다. 즉 2절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면”의 뜻이란 말입니다. 그렇다면 1절의 내용이 그대로 반복된 셈이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다음에 나오는 말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다음에 뭐라고 했습니까?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라고 했지요? 정말 중요한 말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잘 들으면 이 모든 복이 너에게, 즉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임하고 이를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모든 복’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하면 많은 복을 받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복을 받는지 3절부터 너무도 구체적으로, 너무도 상세하고 생생하게 복의 종류를 나열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그 복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탄을 기대하시라!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라는 약속에서 ‘임하며’와 ‘이르리니’라는 두 가지 동사입니다. 두 번째로 쓰인 ‘이르리니’란 원어에 보면 ‘온다’(come)는 뜻입니다. 복이 우리에게 온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앞서 쓰인 ‘임하며’라는 말은 ‘붙잡다, 따라온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아주 오묘한 진리가 숨어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복을 받는 것은 틀림없는데 놀라운 것은 우리가 복을 구하거나 가져오지 않아도 그 복이 저절로 우리를 따라 와서 우리를 ‘붙잡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복은 구하는 것이다. 쟁취하는 것이다.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처럼 복을 적극적으로 얻어내야 한다”고 말입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11:12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이게 무슨 뜻일까요? 천국은 침노하는 자, 빼앗는 자의 것이라니요? 천국을 침노한다? 빼앗는다? 이 말은 남의 나라에 침략해 쳐들어가 그 나라를 빼앗는 것처럼 천국도 적극적인 자세로 차지하려는 사람의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소극적으로 믿고 소극적으로 신앙생활 해서는 천국을 차지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참 중요한 말씀이지요. 여러분도 천국을 침노하기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고 차지하세요. 여러분도 야곱처럼 복을 적극적으로 차지하세요.

그런데 오늘 본문 2절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네가 복을 그렇게 구하지 않아도, 복을 차지하겠다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그 복이 저절로 너에게 ‘와서’ 너를 ‘붙잡는다’는 것입니다. 복이 저절로 나를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복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복이 나를 따라와 나를 붙잡는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조상들은, 또 세상 모든 사람들은 복을 붙잡겠다고, 복을 차지하겠다고 온갖 방법을 쓰고 발버둥을 쳤지만 정작 진짜 복 받는 방법을 몰라 참된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복을 주시는 오직 한 분이 누구신지, 또 어떻게 하면 그분에게 복을 받을 수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요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잘 듣기 바랍니다. 오직 그 말씀에만 전적으로 순종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복 받겠다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복을 차지하겠다고 온갖 방법 다 쓰지 않아도 복이 저절로 나에게 찾아와, 나를 따라다니게 됩니다. 내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복이 나를 붙잡으러 다니게 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도 복이 따라오는 사람, 복이 찾아와 나를 붙잡는 사람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