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도의 위기관리 (눅 19:11-17)

첨부 1


성도의 위기관리 (눅 19:11-17)

요즘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온 세계가 긴박하게 돌아가며 요동을 치고 있어 긴장과 놀라움에 불안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안정된 사회라고 믿었던 미국에서도 반월가의 데모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그 기세가 불길처럼 전국으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안정된 나라들도, 세계의 선진국들도 모두 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유럽의 금융위기는 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 이탈리아, 프랑스까지 파급되어 이제 어느 쪽으로 번져나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경제대국이었던 일본도 지진, 쓰나미, 원전폭발로 인해 이전과는 다르게 소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몇 백 년 만의 홍수로 인해 수도 방콕이 물에 잠겼습니다. 리비아, 시리아, 이집트에서는 쿠데타와 시민혁명으로 지도자가 바뀌는 등 세계 각국의 정세가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의 인구는 70억 명에 이르게 되었지만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이상기온으로 온 인류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유례없는 10월의 폭설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얼마 전 구제역으로 천만 마리의 가축들을 땅에 파묻었던 비극적인 일이 언제든 또다시 일어날 수 있으며, 당장이라도 슈퍼박테리아가 나와 온갖 동물들에게 전염병이 생길 수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세계는 지금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온갖 사건이 일어나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인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의해서 온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창조주의 뜻을 떠나 온갖 욕심을 가지고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고, 인격이 무너지고, 정신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인간관계가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자이십니다. 자연을 통하여 인간을 심판하십니다. 홍수로 인류를 심판하시고, 지진과 화산폭발로 소돔 성을 심판하셨습니다. 앗수르, 애굽, 두로와 시돈을 심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권력을 주시기도 하지만 빼앗기도 하시며, 부유함을 주시기도 하지만 가져가시기도 하시는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하늘과 땅과 우주를 지배하시는 주인이십니다. 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거역하는 자를 그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참고 또 참되 정도를 넘으면 심판하십니다. 홍수나 지진이나 파도가 공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함으로 풍랑이 일어난 것처럼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떠남으로 바람이 일어나고, 지진이 일어나고, 흉년이 오고, 기근이 오고, 전염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도전하는 인간을 그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인간은 인간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온갖 죄를 짓고 불의한 일을 행하므로 오늘날 온 세계가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저버린 채 하나님 앞에 교만했던 바벨론도 심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요한계시록 18장7-8절에 보면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경배하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잘사는 길이요, 잘되는 길이요, 승리하는 길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모든 시험에서 건져 주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역대상 29장 12절에 보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앞날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인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앞날이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민족이 하나님 앞에 잘하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축복하실 것이고, 이 민족이 하나님의 뜻에 벗어나면 북한처럼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 9-10절에 보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오장육부와 마음을 다 보고 계십니다. 사람은 겉치장으로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일을 잘 행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어떤 위기가 올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십니다. 성도는 위기에 강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평상시보다 위기가 왔을 때 더 강해집니다. 하나님의 도
움을 받아 슬기롭게 위기를 피하고, 오히려 위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성경에서도 무수히 볼 수 있습니다. 노아에게 홍수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정을 홍수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요셉과 다윗에게도 끊임없이 위기가 찾아왔지만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셨습니다.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에서 건져 주시고, 앗수르와 바벨론에서 건져 주시고,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을 끊임없이 지켜 주셨습니다.

성실한 사람을 축복하시는 하나님
성도는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기가 오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한결같이 주님을 사랑하고 기도하고 경외하며 끝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다니엘은 남의 나라에 붙들려가서 종노릇할 때도 하루 세 번씩 한결같이 기도했습니다. 총리가 되어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잘산다고 해서 시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는 그때에 위기가 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니엘서 6장에 보면 총리들과 고관들의 음모로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담대하게 믿음을 지켜 승리합니다. 여러분도 가정의 위기, 사업의 위기, 건강의 위기, 시대적인 위기 등 어떤 환난과 위기를 만날지라도 다니엘과 같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메시아가 임하고 구원이 임할지라도 너희 사업과 너희 삶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재림하실지라도 우리는 마지막까지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7장 31에 보면 “그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사는 사람은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보호를 받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어떤 시험이나 어려움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줄 믿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바라보면 모든 문제가 작아지고 감사가 넘칩니다. 주님 안에서 성실하게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실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실 때 언제 부르십니까? 야곱도, 요셉도, 다윗도, 엘리사도 모두 일할 때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야고보, 베드로, 요한도 성실하게 일하는 현장에서 불러 사용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서 성실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성실하게 믿음으로 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모든 길이 열릴 줄 믿습니다.

시편 91편 1-7절에 보면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하지 못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가정이 넘어지고, 기업이 넘어지고, 국가가 넘어지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반석이요, 요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어떤 위기가 닥쳐와도 요동하
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석학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1975, 영국)는 인류 역사상 망하지 않은 문명은 오직 히브리 문명뿐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영원히 살아 있는 문명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문명,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문명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심령에 거룩한 믿음의 집을 짓고 믿음생활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자손만대에 복을 주시고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늘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공연히 위기를 만들어 내어 길 잃고 방황하며 하나님의 영을 근심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정신 차리게 하시고, 한국 교회도 민족의 사명과 위기 앞에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삼환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