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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감사는 의무이다 (신 2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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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의무이다 (신 26:1-11)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시작된 절기입니다. 1620년 9월 6일에 영국의 순례자들 102명이 신대륙을 찾아갔습니다. 종교적, 정치적인 자유를 찾아 떠난 그들은 “메이플라워”라는 배를 타고 3달 동안 위험한 바다를 항해하였습니다. 1620년 12월 11일 아주 추운 날 미국 땅에 도착했습니다.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플리머스 해안에 도착한 그들은 기도하고 신속하게 그들이 거할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추운 겨울에 도착했기 때문에 먹을 것이 없어 102명 가운데 절반이 죽고 50명만 남았습니다. 살아남은 이들은 인디언들의 도움을 받아 1년 동안 농사를 지어 1621년 가을에 첫 추수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621년 12월 13일부터 3일 동안 축제일로 정하고 도움을 준 인디언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입니다. 

그들은 추수감사절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으로 우리는 결코 부족함이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모두가 지킨 것은 아니었습니다. 각 주별로 지키는 사람도 있었고 지키지 않는 사람도 있었는데 1789년 미국의 헌법이 공포되면서 당시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 의해 추수감사절을 11월 첫째 주 목요일에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국가적인 차원에서 절기가 지켜진 것은 아니었는데 1863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국가적인 절기로 공포했습니다. 그리고 날짜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정했습니다. 이후 대통령들은 이날을 국가적인 절기로 지키게 되었고 1941년 미국 의회는 국가적인 절기로 추수감사절을 영구히 지키자고 의결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질문을 가지게 됩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절기인데 우리가 왜 그것을 지켜야 되냐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시작된 절기지만 신명기 26장에 그 선례가 있습니다. 첫 열매를 거두면 그것을 하나님께 드려 감사의 절기로 지키는 것을 “첫 열매의 봉헌규례”라고 합니다. 이 규례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를 지어 첫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선례가 된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가데스의 므리바라는 곳에서 백성이 물이 없다고 불평하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로 반석을 가리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성질이 나서 반석을 두 번 두드리는 바람에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압 평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모세는 죽기 직전, 광야에서 자라난 이스라엘 백성의 신세대를 위해 하나님의 법을 새롭게 교육했습니다. 교육한 내용이 바로 신명기입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세 편의 설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과거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불평 때문에 초래된 재앙들을 이야기해주고 둘째, 하나님의 법인 십계명을 중심으로 민사법, 종교법, 형사법과 같은 것들을 교육하고 셋째, 앞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에 관하여 설교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세 편의 설교 가운데 두 번째 설교의 결론 부분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첫 열매를 거두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첫 열매를 거두면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이스라엘 백성의 의무인 것입니다. 

Ⅰ. 감사해야 할 주체는 누구인가? 

 
오늘날 사람들은 군중 속에 묻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집단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개별적으로 한 사람씩 하나님께 감사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지어 토지 소산물의 첫 열매를 거두면 그것을 광주리에 담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광주리는 각각 개인이 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사장에게 나아가 각 사람이 개별적으로 감사의 고백을 하라는 것입니다. 

“당시 제사장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날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고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신 26:3).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신 26:10). 

“우리가”라는 복수 1인칭 주어를 쓰지 말고 “내가”라는 단수 1인칭 주어를 사용하여 고백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은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단에 있는 제사장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누가 하는 것이냐? 각각 개인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개별적으로 첫 열매를 봉헌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결국 모든 백성이 감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올 때는 개별적으로 오지만 결국 모든 백성이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 열매를 봉헌하고 감사하는 일에 아무도 슬쩍 빠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28살 때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술을 마셨는데 같이 술을 마실 때는 사람들의 인간성을 모릅니다. 하지만 술값을 낼 때 보면 그 사람의 인간성이 나옵니다. 술값을 내지 않기 위해서 화장실에 가는 사람, 신발 끈을 계속해서 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술값을 계산하고 나면 “내가 내려고 했는데”라며 얄밉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술값을 내지 않으려고 슬쩍 빠지는 사람들처럼 첫 열매를 봉헌하지 않고 감사하는 일에서 빠지면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하라는 것입니다. 
 
레위인도 감사하라고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신 26:11). 레위인은 첫 열매 드릴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땅을 분배받지 못했기 때문에 농사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감사하는 일에는 같이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거하는 객들은 외국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주신 것을 함께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Ⅱ. 첫 열매를 봉헌하고 감사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 우리가 왜 감사해야 됩니까? 내가 농사해서 지은 나의 첫 열매인데 왜 하나님께서 그것을 달라고 하십니까? 그 이유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맹세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신 26: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창 15:13-16). 

40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셨고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 앞에 서서 “하나님께서는 몇 백 년 전에 약속하신 그 약속을 지키신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 증거가 바로 이 광주리에 있는 첫 열매이고, 이것을 들고 이 땅에 서 있는 저 자신입니다.”라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셔서 주의 이름을 불렀더니 우리는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약속하셔서 구하고 찾고 두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주시고 찾게 되고 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문이 아직 안 열렸다고 하시는 분은 더 두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천국과 지옥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죽은 이후의 이야기인데 내가 알게 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천국과 지옥은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지금 70세가 되신 분은 죄송합니다만 20년 내로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60세 되신 분은 30년 내로 올 것이고 50세가 되신 분은 30-40년 내로 올 것입니다. 물론 100세가 넘게 사시는 분도 계시지만 100세 넘어서 돌아가시나 90세에 돌아가시나 오십보백보입니다. 우리에게 천국과 지옥은 조만간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옥에 보내지 아니하시고 천국에서 받으시리라는 약속을 확실히 이루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과의 약속을 지키시느냐? 그것은 제단과 제사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첫 열매를 가지고 제단과 제사장 앞에 가라고 했습니다. 제단과 제사장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백성이라 해도 이방 죄인들보다 의로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는 제단을 주셨습니다. 짐승을 잡아 제사를 지내면 죄를 용서해준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을 위해 중보하는 존재입니다. 제단과 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축복하시느냐? 

우리는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 되느냐? 바로 예수 그리스도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중보로 인하여 우리는 구원받고 복받고 은혜받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신자보다 더 낫지 않습니다. 가끔은 불교신자가 우리보다 더 착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느냐?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갚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단과 제사장이 없다면 광주리 속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제물을 받으시는 것도 큰 축복입니다. 제가 이명박 대통령께 식사를 대접한다고 해도 그분이 잡수시겠습니까? 시간이 없어 그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내가 드리는 것을 받아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왜 받아주시느냐? 제단과 제사장이 있기 때문에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감사하고 우리가 이방 죄인과 동일한데 제단과 제사장으로 인해 우리를 받아주시니 감사한 것입니다. 
 
셋째, 애굽에서 건져주셨으니까 감사한 것입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셨다면 지금도 노예생활을 하며 농사지을 땅도 없이 거지처럼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애굽에서 건져주시고 농사지어 첫 열매를 거두게 해주시니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 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신 26:8-9). 
 
우리는 멸망과 사망과 흑암과 마귀의 종이 되어 있다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빛과 진리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복을 받게 된 줄로 믿습니다. 구원이 감사의 근본 원인입니다. 
 
넷째, 이스라엘 백성도 과거에는 “유리하는 아람 사람”에 불과했다는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소수의 사람을 거느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여 필경은 거기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더니” (신 26:5). 우리도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유리하는 아람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죄 가운데 방황하다가 멸망하여 지옥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가끔 우리가 노숙자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하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예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그렇게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사람도 얼마 전까지 사장님이었다가 사업에 실패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멸망하여 타락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예수님의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게 되었으니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결국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이 감사의 근본 이유인 것입니다. 


Ⅲ. 첫 열매에 대한 감사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내가 농사지은 첫 열매를 왜 달라고 하시느냐? 어떤 분은 하나님께서 드실 것이 없어서 달라고 하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헌금하시려면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첫 열매를 달라고 하실 때 감사하게도 다 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광주리에 담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첫 열매만 바치라는 것입니다. 농사를 지으면 첫 열매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열매가 맺힙니다. 첫 열매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감사하는 마음을 기뻐하시고 밭에서 자라는 곡식들을 풍성히 거두어 우리가 마음껏 먹고 누릴 수 있도록 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십일조 생활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돈이 없어 쩔쩔 매는 것을 별로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은 가진 것이 많아도 나중에 보면 다 날아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십시오. 나머지 90%를 가지고도 넉넉히 살게 해주신다는 믿음으로 십일조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풍성한 수확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약속이 있으니까 하나님께서 첫 열매를 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무엇을 많이 주셨을지라도 그것은 첫 열매에 불과합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것이 훨씬 많은 것입니다. 저는 이 얘기가 재밌어서 자꾸 하는데 어떤 사람이 평생 돈을 벌어서 큰 금덩어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죽을 때 이것을 두고 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하나님께 하늘나라에 들고 가면 안 되냐고 부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천국에 금덩어리를 안고 들어가니까 그것을 본 베드로가 왜 화장실 바닥을 떼서 들고 다니느냐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천국 화장실은 금은보화로 장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아무리 재물을 많이 모아도 천국에 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것을 드리면 천국에서 풍성히 수확하게 하시고 이 땅에서도 수확하게 하십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 자신도 전도의 첫 열매가 아닙니까? 우리도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면 풍성히 수확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많이 전도해서 풍성한 수확을 걷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의 특징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고 원망과 불평만 계속하고 부정적인 말, 시비거는 말만 하면 그 사람의 인생에는 흑암의 세력이 몰려가게 되어있습니다. 감사하면 빛이 오게 됩니다. 요즘 감사하다고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도 있지 않습니까? 감사하면 질병도 떠납니다. 감사하면 저주도 떠나고 고통도 떠납니다. 무조건 감사하십시오. 다리가 부러져도 머리가 깨지지 않고 목이 부러지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하십시오. 소매치기를 당해도 내가 소매치기꾼이 되지 않고 소매치기 당하는 사람이 되어서 감사하다고 하십시오. 아파도 죽지 않고 아파서 감사하다고 하십시오. 이렇게 무조건 감사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밝은 빛을 주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을 만나도 늘 감사하고 웃는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늘 인상을 쓰고 나쁜 말만 하는 사람은 만나기가 싫습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에게는 축복이 오지 않습니다. 첫 열매로 끝입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은 나중에 수확을 해도 외적이 쳐들어와서 다 빼앗아갑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역사 아닙니까? 미디안이 쳐들어오고 아람 군대가 쳐들어와서 다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고 첫 열매의 규례를 지키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내가 감사하지 않아도 남이 하니까 나도 묻어서 가자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먼저 감사하고 다 같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더 큰 축복을 받아 더 감사하자는 생각이 우리 영혼에 충만해서 큰 수확을 거두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피영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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