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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서주일] 금보다 말씀을 더 사모하자 (시 1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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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말씀을 더 사모하자 (시 19:7-14)
   
오늘 12월 두 번째 주일은 성서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성서주일은 대림절 두 번째 주일이나 세 번째 주일에 놓이게 됩니다. 주님이 오신 것을 감사하며,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면서 성경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성경을 널리 보급하고 반포하는 일에 동참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고 배우고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있기에 성경의 고마움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성경을 마음 놓고 읽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공산권의 나라에서는 드러내놓고 예수를 믿지 못하고 성경을 읽지도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성경을 자유롭게 보는 것을 감사하십시다. 

성경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이고, 천국 길을 지시해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 되며, 우리를 세상에 맞서 싸울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우스다코타 주의 러시모어에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 중 네 사람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그리고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입니다. 그런데 이 네 사람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가 성경을 사랑했고, 성경대로 살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워싱턴은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올바로 다스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습니다. 이것이 미국 대통령 선서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서를 작성하면서 “미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 있다”라고 한 바가 있습니다. 링컨은 성경을 통해 지혜를 터득하면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중 가장 귀한 것은 성경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루즈벨트는 “인생을 참되게 살기 원한다면 그에게 성경을 주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말씀대로 살아간 사람은 위대한 인생을 살고, 위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996년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경은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으로 여겨졌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79.8퍼센트는 성경이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두 번째 책은 스포크 박사의 ‘육아 책’으로 응답자의 4.7퍼센트를 차지했을 뿐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4.1퍼센트)과 조지 오웰의 ‘1984년’(2.4%)이었습니다. 


히4:12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깊이 읽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안 된다, 못한다,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안 된다, 못한다니, 할 수 없다는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말을 하느냐, 어떤 말을 듣느냐 하는 것으로 인생이 달라지고 운명이 결정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이 말씀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안 된다, 못한다,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난 이미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어”, “이게 내 한계야”, “내가 뭐 그렇지”, “나 같은 것이 어떻게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겠어”, “이제 난 글렀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꼭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어가다보면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고 하셨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고 하셨습니다. 

구약을 읽어가다 보면 성령의 감동이 주어지는 말씀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있는 말씀은 수없이 많습니다. 수많은 선지자들의 외침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떤 말을 하느냐, 우리 마음 밭에 좋은 씨를 뿌려야 합니다. 대중가요의 노랫말 연구회에서 발표한 글을 보았습니다. 

가요계에서는 노랫말, 노래의 가사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슬픈 노래를 부르면 슬픈 운명으로, 기쁜 노래를 부르면 기쁜 운명의 길을 걷게 된다는 속설이 그것입니다. 가수가 한 노래를 익하고 감정을 살리고 노래하다보면 2000번에서 3000번을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자다가도 부르고, 꿈에서도 부르고, 길을 가면서도 부르고 그 가사가 자기의 운명이 될 정도로 부르다가 그 노래의 가사 대로 귀결되고 만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 32살의 나이로 요절한 가수 김현식, 96년 사망한 김광석 등을 비롯하여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하나같이 쓸쓸히 생을 마감했습니다. 옛날로 올라가면 1926년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 함께 투신자살했던 윤심덕은 자신의 죽음을 찬미하듯 ‘사의 찬미’를 부르고 죽었습니다. 

사의 찬미 “광막한 황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苦海)에/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이러니 살겠습니까?

남인수는 62년 ‘눈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처럼 슬픈 인생을 살다가 가슴앓이 병으로 49세에 숨졌고, 차중락은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부른 후 29세의 나이로 요절했습니다. 신장염으로 세상을 떠난 배호는 ‘마지막 잎새’를 부른 후 생을 마감했습니다. 김정호는 “간다 간다 나는 간다”는 장송곡 같은 ‘님’을 부른 후 85년 폐결핵으로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는 ‘하얀나비’를 불렀는데, 하얀나비가 되어 날아가버렸습니다. 

마음 밭에 좋은 씨를 뿌려야 합니다. 좋은 말을 하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긍정적인 노래를 부른 사람은 잘 됩니다. 송대관은 이 노래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를 목청껏 부르던 윤항기는 행복을 얻었습니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동생 윤복희와 외롭게 자라난 윤항기의 운명은 ‘나는 행복합니다’를 부르면서 바뀌었습니다.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가 되더니 신학대학까지 세운 정말로 행복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가수들은 한 곡을 취입하기 위해 같은 노래를 보통 2천 번 3천 번을 반복해서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그의 노래대로 운명이 결정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비전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광대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이루실 일들을 미리 펼쳐보여 주면 놀라고 넘어질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는 넓은 세상을 두고 우물안 개구리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낮은 수준과 비좁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말씀 안에 들어오십시오. 말씀 안에 풍덩 뛰어 들어오십시오. 하나님이 비전을 심어주실 때에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 더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오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에게 말씀을 넣어주시고 세상에 이기고 승리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비좁은 틀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큰 생각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지혜는 한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영감을 부어주십니다. 한 조각의 영감이라도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놓고, 운명을 갈라줍니다. 

“3년을 일해도 30년간 일한 것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상황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주님은 말씀해주십니다. “다만 믿기만 하여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경험에 하나님을 가두어두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무한한 능력을 펼치십니다. 하나님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멀리 가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은 영혼을 소성시켜 줍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소성시키고 지혜롭게 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하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합니다. ‘완전하다’는 말은 희생 제물이 흠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영혼을 소성시키는데, 영혼이란 말은 인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살아 있는 존재, 생명체를 말합니다. 소성시킨다는 말은 사람이 기력을 잃거나 죽을 때에 영혼이 떠나가는데, 그것처럼 완전히 탈진하고 절망에 빠진다고 하여도 그를 되살리고 회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절망에 이른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 그는 영혼이 소성함을 입습니다. 그의 지혜는 하나님의 은사로 주어지고 그는 눈이 밝아져 세상의 이치를 보게 되고, 새로운 판단력과 통찰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여호와의 율법,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신 말씀이요, 영혼을 소성시켜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확실합니다.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해줍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십니다.


2. 여호와의 말씀은 죄를 이기게 합니다. 

9절 말씀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라고 하셨습니다. 

11절에서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12-13절에서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들은 다 죄를 이기게 하시고, 자신의 허물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직하게 하시고 의롭게 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규례는 우리로 의롭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가 무슨 말을 들어야 경계를 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는 경계를 받을 말이 없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니 듣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강연이라고 하면 어디 듣겠습니까? 경계를 받는다는 말은 주의를 듣고 삼가조심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이 앞에 서는 날이 있기에 정결하게 살고, 정직하게 살고, 의로운 삶을 살려고 힘쓰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그렇게 정직하고 의롭게 살 것입니까? 되는대로 살고 흘러가는 대로 살면 편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세상에 어느 누구가 우리의 허물을 깨닫게 하겠습니까? 세상의 그 무엇이 우리로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부딪쳐질 때에 허물이 생각나고 그 허물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연구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이루실 큰 비전과 사역을 생각하면서 나 같은 사람이라도 사용하시는 것이 너무나 황공하고 감격하여 자범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고,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까지 우리에게 보내어주시고, 대신 죽게 하시면서 구원하여 주셨기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3. 여호와의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사십시오. 

10절 말씀입니다.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4절입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던 종, 다윗은 여호와의 율법을 사모하는데,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하셨습니다. 시인 다윗은 여호와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였으면 금과 순금에 비교하고,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생명력이 있으면 꿀과 송이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금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금이란 돈이요, 돈은 곧 양식이요, 돈은 인간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었습니다.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주리고 갈하여 있었습니다. 

암8:12에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고 하셨습니다. 

오늘에 보니 귀가 가려워서 모든 사람이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딤후4:3-4에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고 하셨습니다. 

허탕한 이야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현상이 말세의 한 징조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 오실 때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금보다 순금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단 말씀을 사모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었고, 전하였고, 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생을 변화시키고, 우리를 가치 있게 만들고, 우리의 남은 생애를 승리하게 하신다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우리보다 잘 사는 사람들은 항상 있고, 많이 있을 것입니다. 잘 살라고 하세요. 못 사는 것보다는 잘 사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 사는 것을 저는 금보다 귀하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구속사를 정리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존 번연이 예배당을 넘어서 일반 국민들에게 나가서 설교하고 외치게 된 것은 요6:37의 말씀에 붙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 

영국의 시인 윌리엄 쿠퍼를 자살로부터 구해낸 말씀은 롬3:24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마르틴 루터를 종교개혁의 영웅으로 만든 말씀은 롬1:17이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요한 웨슬리를 변화시키고 세계적인 설교가로 만든 말씀은 막12:34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막 12:34)

데이비드 리빙스톤을 아프리카의 아버지, 선교사로 만든 말씀은 마28:19-20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존 낙스가 자신의 영혼의 닻을 내리게 한 말씀은 요17:3이었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월리엄 캐리에게 세계를 향한 비전을 심어준 말씀은 사54:2이었습니다.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사 54:2)

영국의 퀘이커 교회를 설립한 윌리엄 펜을 개척자로 만들어준 말씀은 요일5:4이었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오늘 여러분을 여러 분되게 하신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이 오늘 나되게 하였노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청년 시절에 렘20:9 “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라는 말씀이 저를 붙들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시며, 구속자 곧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말씀을 들려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약속을 주시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켜 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죄를 이기게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시고 달게 먹고 그 말씀을 암송하시고 주님 앞에 헌신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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