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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대를 가져라(3) (시 4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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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가져라(3) (시 46:10-11) 
 
 
기다림과 기대의 절기인 대강절을 살아내면서 우리는 '기대'를 배우고 '기대할줄 아는자'로 세워지기를 소원 합니다. 그런 의미를 담아서 오늘은 "기대를 가져라"는 대 제목 아래 그 세번째 시간으로 "하나님께 기대를 가져라"는 소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기대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기대감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기대감이 없이 살아가는 삶은 힘이 없습니다. 의욕도 없습니다. 재미도 없습니다. 열정도 없습니다. 만족도 없습니다. 무서운 것은 기대가 없는 사람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 
기대감은 우리들의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기대감은 우리들의 삶에 강력한 동기를 불어 넣어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을 상실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기대하지 않는 것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세상에서 경험과 학문과 학습으로 
우리는 철학과 인문과학적인 사고방식에 길들여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길어진 사람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성의 한계 안에서 자명한 공리를 세우고 그 위에 모든 체계를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초자연적인 세상이 들어갈 자리가 없으며, 하나님이 계실 자리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살아도 불행한 것이요, 방황이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기대를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이 바로 성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아무 기대도 없는 사람은 불신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분께서는 우리의 기대를 채우실만한 충분한 전능자이십니다. 
아브라함, 야곱, 엘리야 .......... 바울, 심지어 예수님의 옷자락 끝을 만진 여인이나 가장 큰 고통의 십자가를 지고 있는 현장에서조차도 옆에 달린 한 강도의 기대마저도 저버리지 아니하시고 만나주시고 그 기대를 이루어주셨습니다. 이런 은혜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우리 앞에도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다면 그 하나님은 기대할만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십시오. 성경에 이야기된 기적적인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날 것을 기대하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것일겝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주님을 너무 무시한다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너무 작게 본다는 데 있습니다." 
사 45: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만약의 경우 우리에게 기적이 없고 기적을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기적이 있을 것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적의 세계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성경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바라보고 나아가면, 기적이 일어날 것을 입으로 시인하며 나아가면, 성령이 오셔서 그 기대대로 여러분을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하셨습니다. 
인간의 모든 노력과 수단과 방법들을 멈추고 때때로 우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행하실 일을 기대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에게 어떤 일을 행하실지 기대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대하는 자들을 실망시키시지 않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성탄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 복음서에 보면 동방박사들, 양을 치는 목자들, 시므온과 안나 이런 사람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제일 먼저 아기 예수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해주셨습니다.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위로를 받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과의 만남에 대한 최고의 기대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기대한다는 것을 그에게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그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편39:7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오직 주께 있나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 하나님께 희망을 두는 자 결코 하나님께서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123:2)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전 목사님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일은 계산 이 아니라, 절대 믿음을 갖는 일이다. 계산은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대를 건다는 것은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선하시고 자비로운 분이시라 언제나 우리를 선하고 아름답게 사랑으로 이끌어 가시는 분이신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환경이 어떠하든지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그분에게 내 모든 것에 대하여 기대할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기대하고 사는 자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실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는 것'입니다. '기대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기대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간절한 기도를 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은 그 전능하시고 영원하시며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 합니다. 신앙생활을 이 하나님을 기대하는 기대감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21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도에 대우인터내셔널은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회사가 파산하자 여기저기서 자금압박이 들어왔고 국내외 거래처가 이탈했습니다. 그러나 이태용 사장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우리 회사가 다시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제게 지혜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회사의 기도모임에는 직원들이 모여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태용 사장은 출장을 떠날 때도 성경을 꼭 챙겼습니다. 그가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던 성경구절은 빌립보서 4장 6,7절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런데 이 말씀이 정말 현실로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2년만에 파산에 직면했던 회사가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되었습니다. 2004년 1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에서 엄청난 매장량의 가스를 발굴했습니다. 처음 시추작업을 할 때는 바위를 만나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60일 동안 들어간 120억원이 물거품이 되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태용 사장과 직원들은 기도에 매달렸습니다. 400미터 아래서 가스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때 발견된 가스는 우리 국민이 5년 이상을 쓸 수 있는 엄청난 양의 가스였습니다. 이 회사는 앞으로 20년동안 매년 1,50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위한 연단의 과정일뿐입니다. 이 때 우리는 주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려야 할 것입니다.   

3.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도록 하십니다.  
  
개역성경 시 39:9에서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주님께 기대를 걸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인간적 기대와 자기 힘만 의지하고 뛰는 사람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이나 결과가 다릅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대에 언제나 넘치게 채워주시고 모든 것을 온전케 하십니다. 또 우리를 만족케 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에게 기대를 거십시오.

시편 107편 9절에서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라고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이사야 44장 3절은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주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기대하는 자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에 주리고 목말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 하며 하나님을 기대하여야 성함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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