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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림절] 복의 근원 강림하사 4 (신 28: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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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의 근원 강림하사 4 (신 28:7-14) 
 
 
❚대적 패망의 복

오늘은 대림절 4주 동안 나누었던 “복의 근원 강림하사” 시리즈 마지막 시간으로, 신명기 28장 7~14절에 나오는 복에 대해 약속의 말씀을 나누고, 다음 주일은 성탄절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본문을 한 절씩 읽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받게 되는 이 엄청난 복을 하나하나 설명할 테니 읽을 때마다 잊지 말고 ‘아멘’ 해서 이 복을 여러분의 복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먼저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이것은, 따라 합시다. ‘대적 패망의 복’입니다. 여러분 중에 “웬 대적 패망? 그게 무슨 복이야” 하실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얼마나 엄청난 복인지 모릅니다. 사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적군과 전쟁을 할 때 반드시 이기게 하시겠다는 복입니다. 그래서 대적들이 군대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치면 하나님이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여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일곱(7)이라면 완전 숫자기 때문에 완전한 승리를 보장하신 것이지요. 당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괜히 미워하고 시기해서 망하게 하려는 대적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들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군사력이나 무기로 이긴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친히 앞장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적군을 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만군(萬軍)의 하나님’이나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깃발)’라는 말씀도 나온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 ‘만군의 하나님’이 우리의 ‘닛시’가 되셔서 대적을 패망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할 때 괜히 미워하고 해치려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내가 선한 마음을 가지고 대해도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나를 괜히 해를 끼치고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과 우리가 붙어 싸우겠습니까? 괜히 싸워봐야 나만 손해도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결정적으로 우리를 언제나 넘어뜨리고 삼키려는 원수 마귀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절대 못 당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너를 해치려는 대적들, 원수 마귀를 내가 대신 싸워 반드시 망하게 하겠다.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자들은 반드시 너를 한 길로 치러 들어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하게 하겠다”고 말입니다. 여러분에게 이 ‘영적 승리’와 ‘대적 패망의 복’이 임하길 축원합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복

다음으로 8절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이것은, 따라 합시다. ‘뿌린 대로 거두는 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어떤 복을 주시는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복을 내리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원문에 보면 이런 뜻입니다. “여호와께서 복에게 명령하실 것이다.” 즉 하나님이 복에게 저 사람에게 내려서 저 사람과 함께 하라고 명령하신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 아닙니까? 어떤 복을 주시나요?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즉 농사짓는 사람에게 창고가 가득 넘치게 하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 즉 농사를 부지런히 짓는 일이 잘 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표현을 쓰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두 손을 놓은 채 일하지 않는 자에게도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시편 128편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신명기 28장처럼 복을 선포하는데,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을 주신다고 하면서 그 복이 무엇이냐면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아니, 어떻게 수고한대로, 일한 만큼만 받는 게 복이냐? 수고한 것보다 더 넘치도록 주셔야 복이지.”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가 일 안 하고 놀고먹어도 복 주신다고 하신 적 없습니다. 공짜 좋아하면 (머리가) 어떻게 되지요? 성경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물론 때로는 우리가 노력한 것보다 더 주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뿌린 대로 거두고 노력한 만큼 얻는 것을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왜 노력한 대로 거두는 것이 복입니까? 세상에는 노력한 대로, 뿌린 대로 거두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1년 내내 땀 흘리고 농사지었는데 우박이 오고 홍수가 나서 한 순간에 다 망하기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땀 흘려 일구어놓은 회사인데 IMF로 한 순간에 망하고, 아무리 밤잠 안자고 공부해도 수능 날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망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세상에 얼마나 비일비재 합니까?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네가 땀 흘린 그대로 거두게 하고, 네가 노력한 만큼 이루어지는 복을 주겠다”고 말입니다. 이게 얼마나 크고 놀라운 복입니까? 이 ‘뿌린 대로 거두는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성민이 되는 복

다음으로 9~10절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9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10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기서 주시마 약속하신 복은, 따라합니다. ‘성민이 되는 복’입니다. ‘성민’(聖民)이란 무엇이겠습니까? 말 그대로 거룩할 성(聖), 백성 민(民),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뜻입니다. 9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네게 맹세한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우리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나라가 우리를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 이런 내용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하나가 해외에 나갔다가 곤경에 처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직원이 하는 말이 “그런 개인적인 문제를 가지고 대사관에 말하면 우리 보고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그런 문제는 알아서 하세요.”라고 쌀쌀맞게 대답했다가 뉴스에 나온 것입니다. 잘 한 겁니까? 잘 못한 것입니까? 잘못입니다. 그것도 크게 잘못 한 것입니다. 

왜 우리가 각 나라에 대사관을 설치하고 대사와 직원들을 보냅니까? 물론 그 나라와 외교를 잘 하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 국민을 잘 보호하고 도우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그 책임을 외면했으니 야단맞아 쌉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거 나라 없는 설움을 누구보다 크게 당한 사람들인데 나라가 없으면 누기 우리를 보호해 주고, 우리의 권리는 누가 지켜줍니까? 그래서 우리가 어느 나라의 국민이라는 말은 나라가 우리를 보호해주고 책임져 준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백성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그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백성이기 이전에 하늘나라, 천국의 백성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 3:20)

당대 세계 최강의 로마제국 시민권을 가진 바울도 자신의 시민권은 로마가 아닌 하늘나라, 천국에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나라 백성이요 시민이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성민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또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고 책임져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느 나라에 가든, 무엇을 하든 나라가 책임져주고 보호해 주는 것처럼,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앞서 말한 대사관 직원처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 네가 알아서 해라” 하는 일이 없습니다. 끝까지, 무슨 일이든 책임져 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또 세계 모든 나라에 한국대사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외교관계가 없거나 아주 작은 나라에는 대사관이 없지만 우리 하나님은 안 계신 곳이 없습니다. 무소부재(無所不在) 하신 하나님은 어디든 계시고, 전지전능(全知全能) 하신 하나님은 못 하실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10절에 나온 대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백성” 이 말은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는 뜻이므로 “얘는 하나님 꺼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고 인치심을 받은 백성은 세계 만민이 보고 두려워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왜요? 우리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 우리를 성민으로 삼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다른 짐승들이 사자 새끼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못하고 해칠 생각을 못 하는 것은 사자 새끼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를 품고 있는 어미 사자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나는 힘없지만 내 뒤에 있는 덩치 큰 형 때문에 동네 아이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한 것처럼,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나 내 뒤에는 전지전능 하시고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사람들이 나를 두려워하고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 하나님의 성민이 되는 복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풍족의 복

다음으로 11~12절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기서 약속하신 하나님의 복은 ‘풍족의 복’입니다. 우리가 뭘 해도 풍족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채우시겠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11절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그러니까 우리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농사를 지어도, 가축을 키워도, 뭘 해도 풍족하게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또 12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여기서 “때를 따라”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농사를 지을 때 꼭 필요한 때에 맞춰 비를 내려주시는 것처럼 우리가 하는 일이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가장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인데 더욱 귀한 것은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요청하면 그제야 복을 준비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주실 복이 무엇인지 다 아시고 하늘의 보물창고에 우리에게 주실 복들을 가득 채워놓으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마다 때마다 가장 적절할 때 가장 필요한 복을 그 하늘의 보고를 열어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됩니까?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남에게 꾸어줄지언정 남에게 꾸는 일은 결코 없게 하실 것이고, 나아가 남에게 꾸어주고 나누어주는 복까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38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남에게 베풀고 나누어주면 하나님도 우리에게 주셔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복, 얼마나 좋습니까? 남에게 신세 지고 도움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넘치도록 풍족해져서 나만, 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 사는 수준을 넘어 다른 이들에게 풍족하게 나누어주고 베푼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없는 줄 믿습니다. 나눌 수 있고 베풀 줄 아는 삶은 복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나누고 베풀면 하나님이 그런 사람에게 더 채우고 넘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풍족하고 넘쳐서 남에게 베풀고 나누는 복”이 여러분에게 그대로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머리가 되는 복

마지막으로 13절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여기 약속하신 하나님의 복은, 따라 합시다. ‘머리가 되는 복’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지요? 무슨 뜻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어디에 가든, 무엇을 하든 머리가 되게 하지 꼬리가 되게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머리는 말 그대로 ‘head’로서 가장 앞서 나가는 것이고 꼬리는 말 그대로 꼬랑지, 꼬래비(꼴찌)가 되는 것입니다. 

흔히 이 말씀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할 때 인용하는데 이 말씀은 공부만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만 잘 한다고 어디 가서 으뜸이 되고 머리가 되나요? 공부를 하든, 회사에 취직을 하든, 사업을 하든, 어디를 가서 어떤 일을 하든 늘 인정받고 사랑받고 으뜸이 되는, 머리가 되어 남들을 이끌어가고 선도하는 리더가 되게 하겠다는 놀라운 복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든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겠다는 약속도 나옵니다. 

기왕 우리가 무슨 일을 할 것이면 인정받고 사랑 받아야지요. 꼬리 아닌 머리가 되고, 아래보다는 위에 서야지요. 기왕이면 리더가 되어 남을 이끌어가고 주목 받는 지도자가 되어야지요. 안 그렇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이렇게 ‘머리가 되고 위에만 서는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특별히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 자녀손들이 이 복을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이번 2011년 대림절 4주간은 “복의 근원 강림하사”라는 제목으로 신명기 28장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복에 대해 말씀 나누게 되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복의 근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신 줄 믿고 그분만 의지하는 여러분 되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으며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9절 말씀을 다시 보면 복을 약속하시기 전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또 13절 끝과 마지막 14절에도 복을 약속하신 후 축복의 말씀의 결론으로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이런 복을 받으리라).”

축복의 말씀 중간과 결론에 다시금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 조건에 대해 말씀해서 그 조건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이 복들이 참으로 놀랍고 좋지만 누구나 무조건 다 받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런 사람만 받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 조건은 바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14절에 나온 대로 우상이나 세상 어떤 것도 따르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만 100% 전적인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대림절에, 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맞을 준비를 하는 이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절대 순종하여 하나님이 주시마 약속하신 이 크고 놀라운 복을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남김없이 다 받아 누리는 여러분과 가정과 특별히 우리 효자교회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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