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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언젠가는...그분앞에 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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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그 분 앞에 서겠지요.
삶의 옷을 벗고 닫혀있던 울타리를 벗어나,
홀연히~
그 분 앞에 서겠지요...

무엇을 보았냐고, 무엇하다 왔냐고 물으시면 전, 무어라 대답 할까요...

눈물을 보고,아픔을 보고,슬픔을 보고,외로움도 보았습니다.
사랑도 보고,애절함도 보고,한숨도,초조함도,가슴저림도 보았습니다.

재미 있었더냐...

네...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슬픔도 재미 있었고,외로움도 재미 있었고,아픔도 재미 있었지요.

즐거운 일은 없었니...

아뇨...
즐거움도 많았습니다.
너무 즐거워서 눈물 까지 흘린것을 주님도 보셨지 않습니까?
눈물이 날 만큼 행복했던 날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아픔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답니다.

얘야...
네가 뭘 보고 왔는지,
뭘 하고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너는 그것을 다 벗었고 지금은 내 품안에 있느니라...

나는 너를 무척이나 사랑했었다.

네가 길을 갈때에도,행여 돌뿌리에 넘어질까봐 가슴 조렸고,
네가 밥을 먹을때도,체할까봐 걱정 했었고,
네가 아파서 병원에 실려 갈때는 나도 함께 앓아 누웠었다.
네가 아침에 눈을 뜰때에도,밤이되어 잠이 들적에도
나는, 네게서 한시라도 자리를 떠나본적이 없었다...

너는 내가 매일마다 지켜 본다는것을 아는지,모르는지 내게 눈길조차
주지 않더구나...

그랬었군요...
그때 제게 말씀을 하시지 그랬어요...?

나는 수도 없이 네게 말을 했다.
너희 교회 목사님을 통해서도 말했고
네가 묵상하는 성경으로도 말했고
네가 기도할때도 대답했었다.

네........

지금 제가 아버지 품에 있는거 맞나요...?

그럼...너는 지금 내 품안에 있느니라.

참 포근하네요...꼭 잠이 들것만 같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 외로웠습니다.
아시는지요...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보셨는지요...
전 참말인데,사람들은 자꾸 아니라 하더군요.
일일히 설명 한다고 아까운 시간만 보냈습니다.
당신은,어찌 그리 말없이 인간을 알고, 또 , 알게 하시나요?...

참으로 당신을 닮고 싶었습니다.
하지만,전 당신의 마음조차도 헤아리지 못했는걸요...

용서해 주세요...
제가 잘못한거 있으면 다 용서해 주세요...
수없이 많은 그 죄들을 어찌 다 아뢸까요...

이미 다 용서 했느니라.........

저는 죄인 입니다...저를 두들겨 패 주세요...

나는 너를 오래전에 용서했고,너의 죄 값은 내 피로 다 치렀느니라.

그러셨군요...
제가 무엇이건데 이토록 저를 사랑해 주시나요...

너는 내가 정성들여 빚은 나의 작품 이란다.

그리고,너는 내게 충분히 즐거움을 주었다...
너가 고운 목소리로 찬양을 할때에도 나는 기뻤고,
힘들게 땀흘린 소득을 내게 먼저 내놓을때도 기뻤고,
칭얼대며,투정부릴적에도 나는 즐거워서 웃었느니라.

그러셨군요~




참 많이 당신이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다른데 정신이 빠져 있을때,당신은 얼마나 속을 태우셨나요.
죄송 합니다......

팔을 좀 내밀어 주세요.
저를 꽉 잡아 주세요.
포근히 안겨서 실컷 한번 울어 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소리없이 우는것도 곤욕이었거든요.
이제서야... 그 꿈이 이루어졌군요.

따뜻하신님~
고맙습니다...
그토록,어린애 같은 저를 보시면서 얼마나 가슴태우셨나요...

이제는 님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사랑 합니다...

숨을 쉰다는건 찬란 했지만,
사랑 한다는건 슬프기만 했습니다.
사랑도 삶인만큼,지혜가 필요한데,바보 같은 전,사랑마저도
힘들게 하였네요...

인간에게 한번만 인생을 허락 하시는 당신의 계획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품에서 영원히 웃을수 있음을 감사 합니다.

밥먹으면서 기도하고,
울면서도 기도하고,길건널때도 기도하고,
애가 아플때도,
남편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할때에도,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 할적에도, 함께 하셨던 하나님.
그분이...그토록 오매불망 하던 그분이...지금 저를 안고 계시단 말씀이지요?

이게 꿈인지요...생시인지요...

아~
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이제는 마귀의 유혹도,병마도,배신도,눈물도 없단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모합니다...

제 살을 한번 꼬집어봐 주세요.

아야~!

진짜군요...사실이군요...

하나님 아버지...
저 진짜 힘들었어요...


제가 그동안 숨을 쉬고 버틴건 하나님 만드신 자연의 향기 때문이었습니다.
꽃이 얼마나 예뻐든지요~
향기는 또 얼마나 좋았는데요~
그것들이 저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다는것도 알고 있었답니다.

이제 졸리네요...
처음으로,아버지 품에서 달게 잘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버지~ 자장가 불러 주세요.
등도 토닥토닥~ 두들겨 주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여전히 우리 아버지 품이겠지요?

아버지 품에서 나는 향기가 이렇게 좋은지,
아버지 품이 이렇게 따스한지 몰랐습니다...


아버지~
잠들기 전에, 제가 찬양 불러 드릴께요~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 뿐이네..."



아버지~
이젠, 저의 찬양으로 기쁨만 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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