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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수를 섬기는 사람과 예수처럼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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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택은 목사(예은교회)

예수를 섬기는 사람과 예수처럼 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이 물음은 기독교 전통 속에 면면히 흘러오고 있는 ‘구원은 믿음이냐 행위냐’의 오랜 물음과도 관련되어진다. 시대에 따라 그 대답은 달라져왔다. 오늘 우리의 시대를 위한 답은 무엇일까? 아마도 ‘구원은 행위’라고 말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오늘을 사는 기독교인들의 양태가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한 공덕(?) 쌓기에 여념이 없고, 믿는 것도 ‘반드시 복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변질됐다.

기독교가 이 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지탄을 받는 대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도 자신만을 알고 이웃을 위해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실천적 덕목도 수동적인 의미로 바뀌고 있다. 돈만 내면 대신할 대상들이 있다고 믿는다. 자신이 사랑실천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

오늘 예수처럼 사는 사람이 필요하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위로하고 그들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예수처럼 사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필요하다는 외침을 또 다른 대상에서 찾지 말고 자기 자신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예수처럼 사는 사람’을 찾지 말고 자신이 예수처럼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2008년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살아있는 예수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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