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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하나님께 보여 드리는 편지 (왕하 19:14-19)

첨부 1


하나님께 보여 드리는 편지 (왕하 19:14-19) 

새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결심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다이어트입니다.

어느 뚱뚱한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승마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에 매일같이 승마를 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가 지나고 10kg이 빠지는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되었는데 빠진 것은 다름 아닌 타고 있던 말이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2012년도의 한해를 시작하는 첫날이자 동시에 첫 번째 주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늘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을 기대하지만 사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뉴스와 같아서 바라는 것처럼 늘 기쁘고 행복한 소식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우울하고 받아들이기 힘들만큼 화가 나고 심지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만큼 당황스러운 절망과 슬픔의 소식을 접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예수님을 믿는 순간 어떠한 어려움도 일어나지 않고 모든 하는 일마다 잘 되어지고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 반대일 때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

만일 예수님을 믿어도 똑같이 인생 속에서 우울하고 당황스럽고 슬프고 절망적인 소식을 접하게 된다면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무엇이 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우리에게는 절망의 소식을 희망으로 비탄을 기쁨의 소식으로 바꿀 수 있는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은혜와 능력이 있기 때문이며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할 이유인 것입니다. 
원하기는 이 시간 저와 여러분들도 모두가 예수를 믿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최악의 절망적인 편지를 받게 되었을 때에 그것을 놀라운 희망의 편지로, 승리의 편지로 바꾸는 한 사람을 보게 되는데 바로 히스기야 왕입니다. 

본문 14절을 보시면 히스기야는 앗수르왕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받아 보게 되었는데 받아 본 편지의 내용은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앞서 10-13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너희는 유다의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의 여러 왕이 여러 나라에 행한 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 내 조상들이 멸하신 여러 민족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속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느냐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하라 하니라’ 

무슨 내용입니까? 이스라엘은 망할 것인데 그 이유가 우리 앗수르의 조상들이 이미 고산과 하란과 레셉을 멸망시켰고 그들처럼 너희도 멸망당하게 될 것이고 너희가 믿는 신도 구원할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한 마디로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이스라엘을 보란듯이 무참히 멸망시켜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앗수르를 대항할만한 힘이 없는 히스기야 왕은 인간적으로 얼마나 절망의 마음이 컸겠습니까?

그런데 편지를 받게 된 히스기야는 어떻게 하였다고 하였습니까?
14절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히스기야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무엇입니까? 먼저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갔습니다. 
한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가라”

여러분 히스기야는 ‘다 죽여버리겠다 너는 이제 끝이다라’ 고 위협하는 절망적이고 두려움을 던져주는 편지를 받고 가장 먼저 하나님의 전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왜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전을 향하여 올라간 것입니까?
바로 여호와의 전에는 여호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아무리 인생 앞에 크나큰 절망의 것이 엄습해 온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전을 찾는 사람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아무런 두려워 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일까요?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갔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이 머무시는 그 곳을 찾아 올라갔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특정한 장소에만 계시는 장소에 제한을 받으시는 분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 어디든 계시며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디든 계시지만 특별히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하나님의 전을 찾은 이들에게 그 전에서 만나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합2: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여러분 왜 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에게 이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 믿음이 결국 가장 절망스럽고 두려운 편지를 가장 기쁨과 행복의 편지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사실 우리는 너무나 당혹스럽고 절망스러운 일을 만나게 되면 그 일에 대한 충격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그러나 당혹스럽고 절망스러운 일을 만나게 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하나님의 전으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가는 일입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우리가 어떤 일을 겪게 되었을 때에 어디로 가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디를 향하여 가느냐 그 방향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히스기야와 같이 인생 가운데 절망의 편지를 받아 들게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바로 하나님 앞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전을 향해 나아오는 사람을 결단코 모른척 하거나 외면하지 아니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히려 기뻐 맞아주시며 우리가 들고온 절망의 편지를 기쁨과 희망의 편지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로 그렇다면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서 그 다음에 무엇을 하였습니까?

14절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히스기야는 절망과 비통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전 앞에 나와 자신이 받은 편지를 여호와의 앞에 펴 놓았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이 히스기야가 편지를 펴 놓지 않으면 그 내용을 보실 수 없기 때문에 히스기야가 하나님 잘 보시라고 편지를 펴 놓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아무리 꼭꼭 숨겨둔 것이라 하더라도 보지 못하시는 것이 없으십니다. 심지어 우리의 깊은 마음까지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히스기야는 그 펴보기도 싫은 그 절망과 두려움의 편지를 왜 하나님 앞에 펴 놓는 것일까요? 

이것은 자신만이 아닌 하나님께서도 이 편지를 받는 입장이 되시어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간절함과 순수함과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히스기야는 지금 하나님이 그 내용을 모르실까봐 봐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다 아시지만 ‘하나님, 좀 봐주세요 이방왕 산헤립이 하나님을 이렇게 모욕하고 우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렇게 모욕했는데 하나님 이대로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하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과 간절함이 드러나고 있는 장면인 것입니다. 

구구절절 하나님이 아시겠지만 다 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 자신에게는 오로지 하나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한 것입니다. 

여러분 만일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 앞으로 편지가 왔다면 함부로 읽을 수 있습니까? 만일 그랬다면 그것은 큰 실례입니다. 

그러나 받은 편지를 정말 구구절절히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정말 믿을만하며 어떻게든 자신을 도와줄 수 있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 속에서 절망과 비극의 편지를 받게 될 때 그냥 그것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의 전으로 나와 하나님 앞에 펴놓으시기 바랍니다.
순수함과 간절함으로 펴놓고 하나님이 보게 하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처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하고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두려움과 절망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칠 때 하나님께서는 그 편지를 오히려 희망과 행복의 편지로 바꾸어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조롱하며 멸시하는 앗수르왕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보여드리는 히스기야를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계실 수 없으셨던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당한 현실처럼 사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수많은 상황과 환경이 ‘이래도 하나님이 있느냐?’ 도전하며 하나님은 아무데도 없다고 우리를 위협하고 달려들때 그 편지를 하나님 앞에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보고 계시지요? 하나님 살아계시지요? 하나님 지금 여기 계시지요?’ 라고 외치며 우리의 기도를 보여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인생 최악의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지켜주시며 함께 하여 주실 줄로 믿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9.11 테러로 세계무역센타가 붕괴될 때 일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건물이 붕괴된 후 마지막 생존자가 있었는데 27시간 만에 구조된 지넬 거즈만이라는 흑인 여성이었습니다. 

64층에서 근무하던 그녀는 사고가 나자 급히 13층까지 내려가던 중 큰 굉음과 함께 건물이 무너지며 함께 매몰되었습니다. 

건물더미에 깔린 그녀는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교회에서 기도하시던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믿음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던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하나님을 멀리하고 살았던 자신을 회개하고 어두운 잔해 속에서 그녀는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탓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제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사이 희미한 불빛이 비추었지만 여전히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그녀는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곁에 머물러 주세요’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때 다시 희미한 불빛이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또 다시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곳을 빠져 나가지 못할지 모릅니다. 기적이 없이는 안 되겠지요. 그러나 저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것이 중요한 기적입니다. 이제는 하나님 뜻대로 되기 원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기도가 끝날 때 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자 힘껏 외쳤습니다. 
“누구세요? 다리가 끼어 움직일 수 없어요. 도와주세요.” 

다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불을 비추고 있는데 보입니까?” 

“안 보여요. 제 손이 보이나요?” 

간신히 뻗은 손을 누군가 잡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구세요?” 
“걱정 마세요. 곧 구조 될 겁니다. 제 이름은 폴입니다.” 

그녀가 구조되는 순간까지 폴은 말을 건네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얼마 후 구조된 그녀는 인터뷰가 끝난 후 구조대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자신이 구조될 때에 힘이 되었던 폴이라는 구조대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구조대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폴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질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붙잡아주십니다. 

오늘 그 하나님을 향해 여러분의 절망의 편지를 펼쳐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 절망의 편지를 희망의 편지로 바꾸어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히스기야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15절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히스기야는 이 짧은 구절속에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절망과 비극의 편지를 새로운 희망과 기쁨의 편지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이 하실 수 있으면’ 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밖에 없다’ 라는 고백의 기도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바로 그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에 찬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20절에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보낸 편지에 대해 답장을 하시는데 그 답장이 무엇입니까?

28절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앗수르 왕 네가 처녀 딸 시온과 같이 약한 나의 백성을 비웃고 조롱하였는데 네가 조롱거리가 되고 비웃음 거리가 될 것이라는 선포입니다. 

그리고 31절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 말씀은 산헤립의 침입으로 인하여 시온 산과 예루살렘 성안으로 피신했던 유다 백성들이 이제 다시 성에서 나와 각기 처소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하게 될 것을 예언하는 말씀으로 이 모든 구원의 근거가 바로 여호와의 열심에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분이 일어나 일하시면 어떤 대적도 대항할 수 없으며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이 이루게 된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히스기야의 기도에 있었던 것입니다.

특별히 이 말씀은 우리 함께하는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2012년도의 표어이기도 합니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여러분 2012년 한해에도 여호와의 열심이 여러분 앞에 놓인 모든 문제가 해결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의 전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사정이 담긴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놓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에 여호와의 열심이 우리를 위해 친히 싸우실 것이며 마침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하게 하실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선포하게 하신 말씀 그대로 어떻게 하셨습니까?

35-37절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하나님은 밤에 앗수르 진영을 치셨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군사 십팔만 오천명이 다 송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비웃음을 당하며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자신의 힘을 믿고 이스라엘을 향해 너희가 믿는 하나님은 아무런 능력이 없고 이제 너희는 모두 다 죽었다고 위협하였지만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죽었던 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앗수르 군사들과 산헤립이었던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받았던 절망과 두려움의 편지가 하나님 앞에 펼쳐질 때에 희망과 승리의 편지로 바뀌어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의 상황이, 환경이, 형편이 나를 죽이겠다고, 이제 끝났다고, 우리를 향해 위협하며 달려들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도 마지막까지 해야 할 일도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 제재소에서 일하다 갑자기 퇴출을 당하고 자포자기하여 가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얼마간의 방황 끝에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죽고 싶소. 모든 노력을 다 해봤지만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소.”

아내는 자기 남편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한 가지 시도를 해보지 않았어요. 당신은 당신이 처한 이 상황과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기도해 본 적이 없잖아요”

아내의 말이 그에게 큰 감동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그래, 맞아, 나는 이 일에 대해 기도해 본적이 없었지’ 그는 아내와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는 동안 마음속에 있던 직장과 상사를 향한 미움과 복수의 감정은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얻어 작은 규모로 건축업을 시작했고 5년만에 자신의 기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후 그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호텔을 짓고 싶다고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는데 이렇게 세워진 것이 전세계 1,000여개의 체인을 갖게 된 홀리데이 인 호텔이며 그 주인공이 바로 이 호텔의 창업자인 ‘케몬스 윌슨’ 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끝이다’ 라는 생각이 들때 그때 해야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 그때 해야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나고 그것을 극복하고 뛰어넘기 어렵게 여겨지는 순간을 만나게 되거든 그때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여러분 이제 2012년도의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의 삶에 좋은 일만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원치 않는 편지를 받게 되었다 하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해 나오심으로 절망의 편지가 기쁨의 편지로 변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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