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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마 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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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마 7:21-23) 

얼마전 라디오를 듣다가 한 청취자의 편지를 사연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코너가 과거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후기를 주제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사연인가 하면 자신이 어린시절 집이 너무나 가난하여 도저히 살 수 없어 이리저리 일거리를 찾다가 어떤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일년에 쌀 한가마니를 준다는 말에 3년간 그 집 머슴살이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정말 고단하게 살다가 뒤늦게 공부를 해서 그래도 어느정도 안정된 일을 가지고 기반을 잡게 되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그분의 나이가 50대 중반이라고 하였으니 사실 불과 40여년 전의 일입니다.

지금이야 의식과 인권이 많이 신장되어 예전과 같은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과거 2.000년전 예수님 당시 노예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미천한 존재였습니다. 

예전에 로마 검투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글레디에이터’ 라는 영화에서 보면 노예들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목숨을 걸고 싸움을 합니다. 

이유는 단지 하나입니다. 죽지 않고 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흥미로운 구경거리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입니다. 

어느 한편이 승자가 되면 박수를 보내기는 하지만 그 박수는 승리자에 대한 존경의 박수가 아니라 단지 좋은 구경거리를 하였다는 즐거움의 박수일 뿐입니다. 

그러나 죽은 자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 하나 슬퍼하지 않으며 마치 쓰레기를 버리듯이 내다 버릴 뿐입니다.

노예에게는 자유도 없고, 인격도 없습니다. 소나 말처럼 시장에서 돈으로 거래되었으며 노예는 단지 주인의 소유물에 불과했습니다.

종이란 바로 그와 같은 존재입니다. 자신의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주인의 소유입니다.
생명까지도 주인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주인을 위하여 존재하며 땀을 흘리고 아무리 많은 수고를 하여도 칭찬을 듣지 못합니다.
단지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위대한 사도로 불리는 바울은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라는 말씀으로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 이라고 자신 있고 기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노예들이 주인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처럼 예수님을 위하여 기꺼이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함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종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자유가 있고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습니다’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 인생을 우리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태어날 때에 우리의 뜻대로 태어났습니까? 
우리가 태어나서도 우리 인생을 마음대로 삽니까? 
약간의 자유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와 건강을 누리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죽음을 무서워하고 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죽음은 어김없이 모든 사람을 찾아옵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죽음 아래 있는 것입니다. 
왜이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죽음의 종, 죄의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육체로는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영적으로는 모든 인간이 다 죄 아래 있습니다. 
죄의 종이 되어 결국에는 죄가 끄는 대로 영원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우린 인간은 두 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죄의 종으로 사느냐?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냐 하는 것입니다. 
죄의 종으로 살다가 멸망으로 인도함을 받을 것이냐?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천국이냐 지옥이냐 하는 선택만이 있을 뿐이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무소속은 없습니다. 
알곡이 아니면 쭉정이고, 의인이 아니면 죄인이고, 양이 아니면 염소이고, 하나님의 종이 아니면 죄의 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다는 것은 죄의 종, 사망의 종, 멸망의 종으로 부끄러운 것이 아닌 영광스러운 것이며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생명의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시고, 주님이 친히 걸어가신 좁은 문으로 들어가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 주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생명의 길이요, 은혜의 길이요, 구원의 길인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며 지금도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자신은 종으로 살겠다고 고백은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오늘 본문 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보실 때에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사람은 많지만 진정으로 주님의 종으로서 순종하며,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며, 예수님의 종으로 살겠다고 다짐하였다고는 하지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할 뿐이지 과연 삶 속에서 주님의 종으로 살기 위하여,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종으로 주님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수고하며, 충성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주여 주여’ 하며 주님을 입에 달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힘들 때에도 ‘아이고 힘들어’ 해도 되는데 ‘아이구, 주여’ 합니다.
또 뜨거운 것을 만지게 되면 ‘앗, 뜨거워’ 해도 되는데 ‘앗 주여’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디에 머리를 부딪혀도 ‘주여’ 합니다. 
물론 우리가 입술로도 열심히 주님을 찾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주여 주여’ 하더라도 정작 우리의 삶이 주님의 종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고백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가짜가 얼마나 넘쳐납니까?
오히려 더 진짜 같은 가짜가 많습니다.
참기름만 하더라도 진짜 참기름이라고 하는데도 가짜가 태반이며 진짜 순 참기름이라고 해도 가짜입니다. 

가짜 약도 있고, 가짜 박사도 있고 심지어 가짜 목사도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경을 많이 알고 있다고, 열심히 큰 소리로 기도하고 찬송한다고 진짜가 아니라 오직 열매를 통하여 진짜와 가짜를 구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포도를 맺으면 포도나무고, 배가 맺으면 배나무이고, 사과가 달리면 사과나무입니다. 
아무리 배나무라고 우겨도 사과가 열리면 사과나무인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을 가진 것처럼 보여도 열매를 보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큰 소리로 ‘주여, 주여’ 외쳐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결단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과연 하나님의 뜻일까요?

요6:38-40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또한 눅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정리해 보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그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모든 인류는 아담 안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이 운명을 누구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한 뜻을 정하셨으니 곧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 입니다.

22절에도 보면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선지자 노릇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안다고 말씀하셨듯이 ‘너희는 선지자로서 예수를 나타내고 있느냐? 예수를 증거하고 있느냐? 예수의 열매가 있느냐?’ 이것입니다. 

여러분 목사가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도덕과 윤리를 강론하고 사회운동을 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사람입니까? 
그런 것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철학자가 있고 사회운동가가 있고 정치인이 있습니다.

목사는 예수를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예수의 피를 증거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고, 그리하여 살 길을 찾아 회개하게 하고, 그리고 죄사함 받아 구원에 이르게 하도록 하는 일을 맡은 사람이 바로 목사이며 이를 위해 여러분들이 함께 세워졌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양심이나 윤리나 도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죄사함과 구원’ 입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윤리나 양심으로는 구원에 이르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 없는 열심은 광신이며 예수 없는 기도는 주술과 주문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한 구원받은 증거가 있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주여 주여’ 를 목청 높여 부르면 무엇합니까? 오늘 본문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21절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연보도 했는데 못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버지의 뜻,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죄 사함과 구원의 증거와 고백이 없다면 못 들어 간다고 오늘 본문은 단언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얼마나 연수가 오래 되었느냐?, 어떤 직분을 맡고 있느냐?, 헌금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느냐? 가 아닙니다. 그건 다음 이야기입니다.

오늘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약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한국교회만큼 뜨겁게 기도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입술로 열심히 ‘주여 주여’ 하며 부르짖는 자들은 많은데 정작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 내는 역사가 일어나지만 정작 십자가의 증거, 죄사함의 증거는 빈약합니다.
능력을 행하여 많은 기사와 이적을 행하기는 하는데 정작 ‘어찌할꼬 어찌할꼬’ 하며 통회 자복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는 역사는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3절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23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죄사함과 구원의 역사가 없는 기적은 불법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우리가 두려움으로 경청해야 할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얻고자 하고 사모하는 모든 것은 아버지의 뜻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종으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진짜 종인가? 아니면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가짜 종인가 하는 것을 몇가지의 질문을 통해서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나는 죄의 종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으로, 생명으로 값을 지불하시고 나를 건져 주셨음을 믿습니까? 

2)주님께서 죄에게서 나를 값으로 사셨으므로 나는 주님의 것, 주님의 소유가 되었음을 믿습니까? 

3)주님의 보혈의 피가 나를 정결케 씻어 주셔서, 깨끗케 하셔서 의로워 졌으며 하나님께서는 나를 자녀로 삼아 주셨음을 믿습니까? 

4)이제는 나의 생명도, 나의 건강도, 나의 재물도, 나의 재능도, 나의 자녀도, 나의 삶의 모든 것이 나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소유이신 것을 믿습니까? 

5)주님의 것을 주님을 위하여 기꺼이 사용하고 있습니까? 
특별히 재물의 1/10인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으로 기꺼이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실제로는 조금 드리면서 십일조라는 이름으로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6)무슨 일을 결정할 때에 제일 먼저 주님을 생각하고 이 일이 과연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며 합당한 일인가를 생각하십니까? 

7)세상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는 것을 늘 고백하고 있습니까? 

8)나를 위해서는 바쁘지만 예수님을 위하여는 늘 한가하게 지내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말씀은 주의 일을 한다고 무척이나 분주하고 바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향하여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말씀하십니다. 

열심을 내었지만 자기 만족을 위해 살았을 뿐이지 주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분주하게 살았지만 주님을 위하여 분주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분주하였던 것입니다. 
입으로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주인이었으며 오히려 예수님을 이용했습니다.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에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떠다 돌 항아리에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물이 변화여 포도주가 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만일 하인들이 “연회장이 포도주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물을 채우라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이렇게 이유를 달았다면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 앞에서 예! 하고 순종하는 종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고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종입니다. 우리에겐 오직 순종만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한 분들 가운데 주님이 능력이신데 능력 없이. 주님이 힘이신데 힘없이, 주님이 함께 하시는데 주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십수년 하고서도 간증 할 것이 하나도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손길은 그냥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능력은 그냥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할 때에, 종으로 살 때에, 주님을 위하여 수고하고 땀을 흘릴 때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제가 용인에 살고 있을 때에 동백이라는 신도시에 큰 식당이 개업을 했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하는 가계라고 선전을 하면서 한동안 식당 입구에 유명 연예인이 앉아서 손님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실제로 그 연예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얼마가 지나고 보이지 않더니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줄고 결국 식당은 문을 닫았습니다.
알고보니 본인이 직접 차린 식당이 아니라 단지 얼굴 마담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계약이 끝나 돌아간 것이었습니다.

본인도 주인이 아닌 손님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인과 손님의 차이는 너무나 큽니다.
아무리 유명하다고 하여도 그냥 손님으로 왔다 가면 매상은 조금 올랐을지 모르지만 아무것도 변화되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냥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주인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 하나하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하더라도 예수님이 마음에 손님으로만 계시다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실 때에, 예수님이 주인으로 우리를 온전히 다스리실 때에, 우리는 새로워지고 변화되는,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어쩌면 오늘 주님의 말씀처럼 이제껏 나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며 나의 마음에 오신 예수님을 그냥 손님으로 모셔두고만 있지 않습니까?

평소에는 잊고 살다가, 급하거나 내가 아쉬울 때만 부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온전히 순종하며,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땀을 흘리고, 수고하며, 세상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에 힘을 쓰고 있습니까? 

원하기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가짜가 아니라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진짜가 되어서 날마다 주님의 주시는 능력으로 승리하고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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