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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직헌신예배] 하나님의 동역자 (고전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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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동역자 (고전 3:6-9)

새해 첫 헌신예배로 오늘을 제직들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고전 9장 24절에서 우리인생을 달리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인생이라는 트랙 위를 달음질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남자나 여자나 어른이나 어린아이나 예외가 없습니다. 다들 힘을 다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어떤 자를 필요로 하며 귀하게 여깁니까? 이 경주에서 앞서가는 자입니다. 일등하는 자는 모든 사람에게 존귀함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경주에서 뒤처지는 자, 탈락하는 자는 세상에서 어느 누구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무가치한 존재가 됩니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은 이 경주에서 뒤지지 않고 앞서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경주에서 별로 힘들이지 않고 잘 달리며 앞서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운동회 할 때 보니까 운동장을 죽을힘을 다해 달려가다가 어느 부분에 가면 운동장에 어른의 이름이 있는 쪽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부르면 그 어른이 옆에 있다가 얼른 나와서 손을 잡고 달립니다. 그런데 어른을 만나지 못하고 혼자 달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죽을 힘을 다해 달리지만 저 뒤쪽에 쳐집니다.

그런데 어른의 손을 잡은 아이는 신납니다. 몸이 그냥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일등을 합니다. 우리 인생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세상을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손을 잡고 하나님과 함께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삶이 신납니다. 공부도 일하는 것도 가정일도 회사일도 신납니다. 잘 나갑니다. 일을 해도 신나고 잠을 자도 감격스럽습니다. 

자다가 아내가 밤중에 "너무너무 좋아. 기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보! 뭐가 그리 좋아 하니까 "성령!", 합니다. 아침에 물으니까 내가 물었던 말도 자신이 대답했던 말도 전혀 모릅니다. 완전히 꿈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이었습니다. 내가 말하니까 너무너무 감격해 합니다. 하루 종일 기쁨이 충만합니다. 잠을 자도 우리영이 주님과 함께 하면 신납니다. 

주님과 함께 일하는 자,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자를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말합니다. 이 사람의 삶은 하나님이 붙드시고 나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했습니다. 베드로, 모세, 이런 분들이 다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오늘 우리 제직들은 세상을 나 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는


1. 직분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바울은 자기 직분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그의 편지를 쓸때마다 언제나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을 먼저 말합니다. 

고전 1:1“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형제 소스테네는” 

고후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갈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은 아니요...” 사도된 바울은 대단합니다. 그는 사도가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이것은 사람으로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이 주신 직분이라는 것입니다. 딤전 1:12“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직분을 사랑하고 직분을 귀하게 여기는 성도를 귀하게 여깁니다. 왜 이 직분은 사람이 주신 것이 아니라 주의 종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 직분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명예가 있습니다. 학생들을 보면 선생님이 주신 상장을 귀하게 여깁니다. 교장 선생님이 주신 상장을 더 귀하게 여깁니다. 더 나가서 문교부 장관이 준 상장 같으면 보물처럼 여깁니다. 어떤 사람은 대통령이 준 표창장을 가보처럼 여기며 귀하게 여깁니다. 

여러분은 대통령이 준 표창이 아니라 만군의 주 여호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세상 만민가운데서 성도로 택하시고 그 중에서도 구별하여 직분을 주신 것입니다. 이 직분이 얼마나 존귀한지 천국에서 여러분의 집 입구에 아무개 집사집, 아무개 권사집 하고 문패에 써 놓으십니다. 대통령이 준 직분을 어찌 집사의 직분에 감히 비교나 할 수 있겠습니까?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바울처럼 입만 열면 나같은 것이 무엇인데 이처럼 나를 구원하여 주시고 거룩한 직분, 성직까지 맡겨주셨단 말인가?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2. 교회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보혈이 흐르고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계시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구원의 방주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교회를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바울의 고난과 핍박... 그러나 "이런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후 11:28)

3. 직분에 충성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직분은 부르기 좋아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서 그냥 예우차원에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일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는 집사가 다 같은 집사가 아닙니다. 집사의 종류가 여럿이 있다고 합니다. 

삐집사 - 집사 안 주면 삐지기 때문에 준 집사 

시집사 - 집사안주면 시험들기 때문에 주는 집사. 

마집사 - 마지못해서 주는 집사 

어집사 - 집사안주면 교회 안 나오니까 어쩔 수 없어서 주는 집사 

이런 직분자들은 하나님 앞에 별 볼일 없는 집사입니다. 일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동역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설령 출발은 혹시 어떻게 했다할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은 잘 생긴 사람, 가문이 좋은 사람이 이 아니라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 충성스런 사람입니다. 

시101편 6절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농부가 소를 자기 자식보다 더 사랑합니다. 이유는 일을 잘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꾼, 충성스런 일꾼, 겸손한 일꾼, 죽도록 충성하는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직 얼마나 일했는가? 남긴 열매를 보십니다. 모두 건강하여 성장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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