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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왜 여리고 성을 주셨나! (수 6: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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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리고 성을 주셨나! (수 6:1-7, 20-2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시려고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다.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의 첫 번째 성이 여리고이다. 
여리고 성은 어떤 성인가? 

1. 하나님은 굳게 닫힌 성을 주신다. 

여리고 성은 가나안 땅의 첫 번째 성이다. 교통의 요충지이다. 군사적인 요충지이다. 
여리고는 견고한 성이다. 가파른 경사지의 위에 세워져 있다. 성벽이 이중으로 되어있다. 
웬만한 공격으로는 무너뜨릴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리고를 이미 주셨다. 2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하나님은 주신 여리고 성의 현실은 어떤가? 성문이 닫혀 있다. 굳게 닫혀 있다. 주셨으면 성문을 다 열어 놓게 하고 주시지! 왜 굳게 닫아 놓고 주셨다 말씀하시는가? 

우리에게도 여리고 성이 있다. 
여리고 같은 현실의 문제들이 있다. 회복되지 않는 건강, 불안한 미래, 답답한 재정문제... 
내면의 여리고도 있다. 용서하려 해도 용서되지 않는 상처, 열등감, 우울함... 
습관의 여리고도 있다. 고쳐지지 않는 악습, 끊지 못하는 중독... 
여리고 처럼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이 있다. 자녀의 마음의 문, 남편 아내의 마음의 문... 
한국교회 안에, 우리 정치 경제 교육의 현실속에 여리고 같은 문제들이 많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탄은 자꾸 속삭인다. 너는 안 돼!? 그 문제는 불가능해!? 그냥 포기해!? 되는대로 살아!?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2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시화동산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닫혔어도 믿음으로 밟으라! 

하나님은 처음부터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수1:3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요단강도 발로 밟을 때 강물이 그쳤다. 3:15-16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하나님은 이미 주셨지만 믿음으로 밟아야 내 것이 되게 하신다. 

이번에도 하나님은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을 믿음으로 밟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굳게 닫힌 여리고 정복을 위한 작전을 지시하신다(3-5) 
모든 군사는 여리고 성을 하루 한 바퀴씩 7일 동안 돌아라. 일곱째 날은 일곱 번 돌아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가라. 일곱째 날에 제사장들은 나팔을 길게 불어라. 그 때 백성들은 다 큰 소리로 외치라. 그리하면 여리고 성이 무너질 것이다. 그때 성에 올라가서 정복하라. 
하나님의 작전지시가 그럴듯한가? 현실성이 있나? 현실성은 그만두고 황당하지 않은가? 
상식선에서 생각해보자. 군량미를 저축하고, 토성을 쌓고, 포위를 하고, 장기전으로 가고.... 
하나님의 작전에 순종해야 하는 건가? 우리가 판단해서 다른 결론을 내려야 할까? 

지도자 여호수아는 어떻게 하는가? 하나님이 지시하신대로 백성들에게 지시한다(6-7). 
지도자 여호수아의 지시를 받은 백성들은 어떻게 하는가? 지시받은 대로 순종한다(8-9). 
선발대 군사들을 앞장세운다. 제사장 일곱 명이 양각나팔을 잡고 간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가운데서 따라간다. 후발대 군사들이 따라온다. 중앙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본대인 것이다. 
이런 대열을 이루어 돌라고 하신 이유가 뭔가?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표시이다. 만군의 주 여호와이신 하나님이 중심에 계신 것이다. 
만군의 지휘관인 하나님이 중심에 계셔야 한다. 이스라엘 군대의 본대는 하나님이시다. 
이 믿음을 가지고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이라도 밟고 나가라는 것이다. 

지금 여호수아가 지도자답게 하고 있는 건가? 지금 백성들은 제정신으로 순종하는 건가? 
하나님은 우리 앞에도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을 주셨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호수아가 추가로 명령한다. 10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왜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침묵을 명령하였을까? 만일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더라면? 
하루 이틀 사흘 일곱째 날 여섯 바퀴 돌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백성들이 무슨 말들을 했을까? 그러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짐 엘리어트의 말이다. <사탄은 적어도 세 가지를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다. 소음, 조급함, 그리고 군중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침묵해야 할 때가 있다. 침묵하자!!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우리가 믿음으로 외쳐야 할 때가 있다. 그때는 침묵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자!!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하나님의 작전대로 순종한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 순종한다(12절) 
요단강 건널 때도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순종했다(3:1). 
순종은 일찍이 해야 한다. 순종은 미루지 말아야 한다. 미루면 불순종하기 쉽다. 
순종은 앞장서서 해야 한다. 뒤처지면 불순종의 대열에 서기 쉽다. 

첫째 날 한 바퀴 돈다. 둘째 날도 한 바퀴 돈다. 계속 말씀대로 한 바퀴씩 돌기만 한다. 
여리고 성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을까? 처음에는 두려움? 그러다가 비웃음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뒤통수가 따가웠을 것 같다. 그래도 계속 돈다. 
끝까지 믿음으로 순종한다. 백성들이 잘하는 건가??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 앞에 왜 여리고 성 같은 문제를 주셨는가? 열등감 느끼라고? 낙심하라고? 좌절하라고? 
우리도 앞에 있는 여리고 같은 문제를 믿음으로 밟고 나가자! 우리도 기도로 밟고 나가자! 
여리고 같은 문제 앞에서 낙심하지 말자! 포기하지 말자! 우리도 40일 특새 동안 믿음의 기도로 밟고 나가보자!! 

3. 승리를 선포하라!! 

백성들이 끝까지 밟았다. 끝까지 순종했다. 15절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일곱째 날 일곱째 바퀴를 돌았다. 
7이란 숫자는 성경에서 특별한 의미로 쓰인다. 거룩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일을 의미한다. 
7일 동안, 7바퀴를 돌라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실 때까지 하라는 말이다. 
만일 하루를 안돌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일 한 바퀴를 안돌았더라면??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기 시작한다. 그 순간 여호수아가 선포한다. 16절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7일 동안 침묵했던 백성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 주저하는가? 망설이는가? 20절 “이에 백성이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백성들도 믿음으로 선포한다. 믿음으로 승리를 선포한다. 목이 쉬도록 계속 선포한다. 

믿음으로 밟고 믿음으로 승리를 선포할 때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는가?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승리를 선포할 때, 하나님은 선포하는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다. 
굳게 닫힌 성을 열어주셨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 주셨다. 약속하신 대로 그 성과 모든 것을 정복하게 하셨다. 

우리 앞에 여리고가 있다. 가정의 여리고, 직장의 여리고, 도시와 민족과 열방의 여리고... 
하나님이 일하실 때까지 믿음으로 밟고 나가자! 끝까지 믿음으로 밟고 나가보자! 
그리고 나서 승리를 선포하자! 믿음으로 승리를 선포하자!! 
하나님이 우리 앞에 있는 여리고를 무너뜨려 주실 것이다. 승리를 주실 것이다. 

맺는 말 

*결혼코스 여행에서 어느 남편이 이런 말을 했다. ‘술을 끊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내한테 미안한 게 많았습니다. 이제라도 아내에게 잘 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제일 원하는 걸 하기로 했습니다. 그 아내가 울면서 말합니다. 남편만 잘못한 게 아닙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저도 남편에게 많이 잘 못한 것을. 저도 잘 할 겁니다’ 
하나님이 여리고 같은 남편의 생활을, 아내의 마음을 무너뜨려 주셨구나! 

하나님은 왜 여리고 성을 주셨는가? 무너뜨리라고 여리고를 주셨다. 
하나님은 왜 굳게 닫힌 여리고 성을 주셨을까? 하나님이 열어 주시려고 여리고를 주셨다. 
하나님은 왜 난공불락의 여리고를 주셨을까? 하나님이 직접 무너뜨리시려고 주셨다. 

오늘 우리 앞에 여리고 성이 있다. 왜 있을까?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실수하신건가? 
여리고 성은 무너지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무너뜨려 주시려고 허락하셨다.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한 여리고를 주실 때가 있다. 방법이 안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보자.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보자. 
그러면 여리고 성 같은 문제라도 하나님이 해결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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