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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승리 (마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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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승리 (마 14:22-33)
 
 
오늘 본문의 말씀은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13:58) “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절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 고향에서 복음을 증거 했는데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더 이상 능력을 행하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4장에 오면 세 가지 중요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첫째는 세례요한이 헤로디아 딸의 춤으로 인해서 약속대로 세례요한의 목을 잘라서 소반에 담아 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세례요한이 이렇게 비참하게 순교를 당했습니다. 

다음에는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오병이어의 기적, 오천 명의 많은 사람들, 거기에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합하면 약 이만명이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나눌 때 그 많은 사람들이 먹고 열두 광주리에 남기는 큰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본문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서 건너편으로 갈 때 풍랑을 만나게 되고, 괴로운 노를 저어야 할 때 주님이 오셔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풍랑을 잔잔케 해 주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충언으로 인해서 바다 위를 걸어가는 베드로! 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고, 의심하게 될 때 물에 빠지게 됩니다. 그 때 주님이 오셔서 의심하는 자여, 믿음이 적은 자여, 하면서 그를 물속에서 건져 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믿음 - 가장 중요

여러분! 먼저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되는 것은 그들이 믿지 아니함으로 주님께서 그 곳에서 많은 이적과 능력을 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은 믿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는 믿음으로 연계되고 믿음으로 교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고, 하나님의 응답이 내려오고, 하나님의 모든 좋은 축복들이 우리에게 내려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어지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것은 세상 것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 많은 일을 행하시고 특별히 환자를 고치실 때 대부분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5:8) “ 믿음을 보시고 예수께서 일으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절에 그 믿음을 보시고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아 갈 때 우리의 장래는 어떻게 펼쳐지는가? 바로 우리의 믿음에 의해서 펼쳐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얼마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가? 이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만큼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믿음만큼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믿음 만큼 하나님과 교제하고, 믿음 만큼 우리의 인생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 만큼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마지막 고백을 (딤후4:7) “내가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절에 믿음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이 믿음은 소중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금보다 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사단이 이 믿음을 뺏어갈려고,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공격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믿음을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굳게 보존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 빼앗겨 버리면 다 빼앗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무너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 세상이 험하고 환란이 와도 믿음을 굳게 붙잡고 있을 때 반드시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속에 의심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의심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 믿음과 극단적인 대립의 관계에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 의심이 사라지고,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am로 우리는 이 믿음을 붙잡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가 있습니다. 믿음 없으면 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구기 선수를 보십시오! 추구, 농구, 배구, 어떤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게 볼이 없다고 한다면 그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의미 합니다 그들의 기술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피아니스트에게 피아노가 없다고 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 실력을 어떻게 알아 볼 수가 있겠습니까? 마찬가집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다른 것 부족해도 믿음만 가지면 그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줍니다. 환난에서 건져 줍니다. 도전해 오는 사단의 공격을 승리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귀한 것은 세상 것들이 아니라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세상 것 다 잃어버려도 믿음만 있으면 모든 것 다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믿음을 통하여 축복해 주시고 믿음을 통하여 도우심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왜 선악과를 따먹고 실패하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의심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했는데 사단은 ‘네가 선악과를 따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돼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 고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고, 말씀을 의심하게 될 때에 타락하게 되고, 범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죄 성을 가졌기 때문에 죄 성은 우리로 하여금 의심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고, 말씀을 의심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방황하게 되고, 원망불평의 자리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의심하지 말고, 원망불평하지 말고, 말씀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말씀대로 따라 가시기 바랍니다. 그곳에 기적이 있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고,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여러분의 일생을 책임져 준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시길 바랍니다. 의심하면 안 됩니다. 환난 시련이 다가오고, 현실이 어둡고 절망 가운데 빠졌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돌보십니다. 하나님이 내게 모든 것이 되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가는 길을 보장해 주십니다. 이 사실을 굳게 믿고 나갈 때 그 믿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순종

여러분! 우리가 본문을 보게 되면 이해되지 않는 한 상황이 나타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자 (마14:22) “ 앞서 건너편에 가게 하시고 ” ‘너희는 먼저 저 건너편으로 가라’ 그리고 먼저 보냅니다. 그런데 가다가 바람이 거세게 불고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큰 일 났습니다. 제자들이 애를 써서 노를 젓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이 배타고 가다가 풍랑이 일어날 것을 몰랐겠습니까? 다 알았죠. 그런데 그런 줄 뻔히 알면서 왜 제자들로 하여금 풍랑 이는 바다로 가게 했을까요? 여기에 깊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그렇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나뿐 아니라 온 가족이 이십년, 삼십년, 평생 어떤 가정은 선조들로부터 하나님을 섬깁니다. 어떤 면으로 봐도 경건한 가정이고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그리고 헌신된 가정입니다. 누가 봐도 신앙이 좋은 분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되는 일이 없습니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자녀들은 엉망입니다. 부부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럴 때 거기에 낙심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렇게 잘 믿는데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금 배를 타고 가고 있는데 풍랑이 일어났던 것처럼 왜 하나님 명령대로 순종해 가는데 왜 풍랑이 일어나고, 고통이 오고, 환난 시련이 끊이지 않는가? 여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잘되어야 되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복을 받아야 되고, 형통하게 되어야 성경의 원리인데 어째서 우리 가정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믿음으로 살고, 남들보다 헌신에 앞장서는데도 불구하고 왜 우리 가정에 이런 어려움이 계속 되는가? 그때 우리는 낙심하게 되고, 절망의 자리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준다고 했는데 왜 내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가? 우리는 그때마다 마음속에 의혹을 가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가라느 말씀에 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풍랑이 일어났던 것처럼 우리 인생길에는 말씀에 순종해도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고난은 결코 제외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되는 것은 왜 이런 고난이 우리에게 오는가 하면 하나님은 그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연단을 시키십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하여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가게 합니다. 더 큰 은혜와 복을 수용하고 받을 수 있는 큰 그릇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떠났던 저질적이고 낙후된 신앙의 상태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게 하고, 사모하게 하고, 하나님만 굳게 붙들고 의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난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라 그랬습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손해 보게 하고,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이요. 복이요. 하나님의 은혜인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에 고난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 자리에 나올 분이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고난이 하나도 없었다면 기독교는 벌써 없었을 것입니다. 고난 때문에 우리가 주께 더 가까이 나오게 되고, 주님을 사모하게 되고,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신앙의 사람들이 되지 않았습니까? 고난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 진 십자가입니다. 

주님께서는 각자 진 십자가가 있다 (마16:24) “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 “ 절에 말씀 했습니다. (마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넓은 문으로 들어가지 말라“ 고 했습니다. 그 말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라도 고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짊어진 십자가입니다. 그러am로 십자가 없이 살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이 다가와도 이것이 내 몫의 태인 십자가지. 내 남편이, 내 아내가, 내 자식이, 내 부모가, 내 직업이 십자가일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많은 십자가가 있지만, 괴로워도 즐거워도 갈보리 동산까지, 겟세마네 동산까지 여러분의 십자가 지고 주님을 따라 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여기서 분명히 기억해야 되는 것은 고난당할 때 반드시 주님이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괴로워하는 노를 저어주며 고통당하는 제자들을 찾아 오셨던 것처럼 우리가 고난당할 때 주님은 가만히 계시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찾아오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고난 가운데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 베드로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순종의 자리에도 시련과 고난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시고 어떤 시련 앞에도 결코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주님께서 고난의 현장에 찾아 오셨습니다. 베드로에게주님이 물 위를 걸어오라고 했습니다. 왠일입니까? 베드로가 인류 역사에 없었던 기적을 행합니다. 물 위를 저벅저벅 걸어 주님께로 갑니다. 믿음은 모험입니다. 결단입니다. 모험이지만 걸어가게 될 때 놀라운 일인 물 위를 걸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일이 무엇입니까? 걸어가다가 풍랑을 바라보게 되니까 풍랑 속에 빠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님 바라볼 때 환란의 풍랑 위를 걸어 갈 수 있습니다. 문제의 풍랑 위를 걸어 갈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지금 바다 위를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 위를, 말씀 위를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게 걸어오라는 말씀 위를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풍랑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 풍랑을 발로 밟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 환난, 시련 다가올 때, 우리가 보는 것은 환난시련이 아니라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게 될 때에 그곳에 기적이 일어나게 되고환난 시련을 정복하고, 환난 시련 위를 걸어가는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되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장래는 어떤 장래입니까? 금년 한해는 어떤 한해입니까? 무슨 일 당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미래는 바로 희망을 잃어버린 미래입니다. 미래를 잃어버린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대학을 졸업해도 살 길이 막막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어른이 되었어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자녀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지금 정치적인 문제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지금 이 나라가 앞으로 공산화가 될는지 계속 민주주의로 갈는지 알 수가 없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남북통일을 원하지만 그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포용할런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잃어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 가운데 있습니다. 미래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갈수록 어두운 터널을 걸어갈 뿐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미래는 보장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희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장 되어 있습니까? 양이 목자를 따라 갑니다. 양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양은 전적으로 목자를 의존하는 동물입니다. 양이 말처럼 생각하기를 목자를 따라 가다 보니까 너무 힘들구나. 고갯길을 계속 올라가니 힘들어 안 되겠네 편편한 길로 가보자. 이 목자를 따라 가니까 너무 조그만 길로 가고, 돌짝밭 길로 가니 힘들어 안 되겠다 저 평평하고 좋은 길로 한번 가보자고 생각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제멋대로 한다면 이 양은 비참하게 죽고 맙니다. 악한 짐승에게 물려 죽습니다. 그러나 힘이 들고 어려워도 내 생각에 맞지 않아도, 목자가 인도하는 대로 순종하며 따라가다 보면, 거기엔 푸른 꼴도 있고, 안식할 수도 있고, 안전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 험하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 혼란하고 무질서한 현실 속에서, 여러분들이 진정 승리의 삶, 희망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바로 말씀을 순종하며 따라 가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하라는 대로 순종해 나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희망이 있고, 승리가 있고, 축복이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가장 큰 비극은 우리가 무능하고 부족한 것이 아니라 바로 말씀을 불순종하는데 있습니다. 거기서 실패가 오고,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금년도에 세상 사람들은 다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양이 목자의 말에 순종하고 따라가야 목자의 인도를 받고, 거기에 축복의 길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가야 거기에 축복이 있고, 장래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현실이 어둡고 캄캄해도 무슨 일 당하는지 알 수 가 없어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말씀을 붙들고, 말씀을 순종하고 따라갈 때 거기에 희망이 있는 줄 믿습니다.  
 
♣ 여호사밧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호사밧을 보십시오. 여러 연합군이 여호사밧 왕을 공격해 들어옵니다. 조그만 유다 나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는 감당할 힘도 없고 어찌해야할지 모릅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라고 기도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역사를 일으키사 적을 물리치지 않습니까? 여러분 주님만 바라보게 될 때 거기에 기적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시선을 주님만 향하고 환경 바라보지 않고 나아갈 때 거기에 놀라운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430년 종노릇하다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열 가지 재앙이 지나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체험 한 후에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열 정탐꾼과 이스라엘 민족은 원망 불평을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메뚜기야 우리는 이길 수가 없어. 차라리 돌아가는 것이 나아. 불신앙하던 저들은 광야 사십년 동안 유리방황하다가 다 죽게 되고 그 후손들만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현실을 살아갈 때 꼭 기억해야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강성하고 커 보이는 장대한 가나안 족속만 바라 봤습니다. 높고 견고한 성읍만 바라 봤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메뚜기 같은 존재로 여겼습니다. 
여러분!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크게 보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난관과 어려움을 약소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민14:9) “그들은 우리의 먹이다” 먹이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당한 여러 가지 문제들, 해결할 수 없는 환난과 시련들을 여러분들의 먹이라고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나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하나님을 과소평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 하나님처럼 큰일을 할 수 있고,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나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우리의 적들을, 우리에게 다가오는 환난과 시련들을 과소평가해야 합니다. 그들은 나의 먹이라. 내게 당면한 문제는 나의 먹이라. 이 절망 가운데서 우리가 외칠 수 있는 한 마디 그것은 ‘나의 먹이라’ 고 외쳤을 때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이 역사할 줄로 믿습니다. 

(민13:33) “나는 스스로 메뚜기 같아” 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메뚜기 같은 무력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메뚜기처럼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이 함께 할 때 위대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환난 시련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하는 것 아니라 목자 되신 우리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회당장의 이야기를 성경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눅6:36) “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 절에 회당장의 딸이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응급차로 병원에 실려가야 할 형편이지만 주님은 그 말을 듣고 느긋하게 움직입니다. (마5:25) “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가다가 열 두해를 혈유병에 걸린 여자를 고쳐 줍니다. 그 딸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하고 하시며 ‘달리다굼 일어나라’ 그럴 때 그 딸이 살아나지 않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왜 그렇게 천천히 했을까요? 믿음을 연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을 연단합니다. 일이 잘 되지 않고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계속적인 어려움이 우리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인내하게 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참고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믿음 잃어버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요11:5-43) 나사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사로가 중병에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그토록 사랑하는 마리아와 마르다가 말합니다. 나사로가 죽게 되었습니다. 속히 와서 고쳐 주십시오. 그런데 예수님은 천천히 오십니다. 혈루병 여자까지 고쳐주십니다. 나사로는 죽어 무덤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님께서 (요11:43) “나사로야 나오라” 하니 온몸을 베로 동인채로 무덤에서 나오지 않습니까? 신앙을 연단시키는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되고, 내가 기도하는 대로 그 때 마다 응답이 된다면 우리의 신앙이 연단 받을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라지 못하고 강하지 못합니다. 날마다 그 자리에 머무릅니다. 그러나 내 맘대로 되지 않고 그것으로 인해서 날마다 힘이 들고 고통과 괴로울 때, 그 때에 우리의 믿음이 연단이 되고, 강해지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게 되고, 굳게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14:23) “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 가시니라” 예수님께서 산 위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시고 제자들을 먼저 보냈습니다. 그런데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마14:25) “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밤 사경에 예수님께서 찾아 오셨는데 그들이 풍랑당하며 고생하는것을 보셨다 그랬습니다. 여기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보셨다.’ 그리고 그 괴로워하던 그 현장에 물위를 걸어 찾아오십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께 그들을 ‘보셨다’ 밤 사경이면 우리 시간으로 말하면 세시에서 여섯시일 것입니다. 그 시간에 찾아 왔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여러분의 생각에는 하나님이 나를 돕지 않는 것 같고, 모르는 것 같고, 기도해도 응답도 하지 않는 것 같고,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 때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고 계시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11: 12) “세초부터 새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이 세상 살아갈 때 영원토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여러분! 아이들이 운동선수여서 운동 경기를 한다고 하면 많은 선수들이 운동을 하지만 여러분의 눈은 어디에 고정되어 있습니까? 여러분 자녀에게만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들만 보면서 흥분을 하면서 박수를 치지만 다른 아이들이 잘 할 땐 박수도 치지 않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있어도 여러분에게 시선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감격적인 말씀인 (시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 하리로다. 여호와께서는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그렇습니다. 우리는 잠잘 때도 있고,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도 많이 있지만 우리가 잠 잘 때나 깰 때나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 하나님은 여러분을 잊지 아니하시고 보고 계십니다. 

‘나는 의지할 자가 없어 이제 나를 다 버렸어. 나는 외로워. 이제는 나를 도울 자가 아무도 없어’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고 계십니다. 보십시오! 야곱이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이제 개나리 봇짐 하나를 지고 저 외삼촌 라반의 집을 향하여 밧단아람을 향해 갈 때 가다가 그만 어두워져서 이 산에서 돌베개를 베고 누워 잡니다. 이렇게 범죄하고 형을 속인 사기꾼을 누가 돌봐 줄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그를 돌봐줄 자 없고 위로해 줄 자 없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야곱의 삶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사닥다리로 만나 주시고 그에게 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이게 우리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때로 그렇게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제 나를 도와 줄 자 아무도 없어. 나는 이제 완전히 단독자야. 사랑하는 내 아내도, 내 남편도 먼저 갔고, 내 자식도 먼저 갔고 내 자식들은 나를 돌보지 않아. 나는 이제 이 땅 위에 의지할 자 아무도 없어. 그렇게 여러분이 외로워 낙심하며 밤잠을 못자고 눈물 흘리는 그 자리에 우리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여러분을 위로해 주십니다. 도와주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유령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은혜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들이 있습니다. (마14:26,27)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절에 제자들을 찾아서 그 제자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려고 바다위로 걸어 오실 때 이 제자들이 얼마나 깜짝 놀랐겠습니까? 지금 폭풍과 싸우면서 노를 젓고 있는데 거기에 어떤 물체가 캄캄한 밤에 바다위로 걸어오는 걸 보니 유령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파도는 노를 저어 싸울 수 있지만 유령은 싸울 수가 없잖습니까? 

그 때 주님께서 오셔서 ‘왜 두려워하느냐 나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편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 유령이 바로 누구였습니까?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자기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시련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이것 때문에 나는 망했구나. 절망이구나. 마지막이구나. 생각하던 그 유령이 여러분을 돕고, 환난에서 구원하고, 여러분을 일으켜 세워주게 되는 것입니다. 
 
♣ 교훈 

여러분! 우리나라가 IMF 때문에 얼마나 민족적으로 고난을 당했습니까? 유령이었습니다. 민족적인 유령이었습니다. 헤어나기 힘든 유령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유령이 우리나라를 세계10대 수출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외국 나가면 한국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류를 비롯해서 한국의 전자제품, 건설 등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유령처럼 보이는 최악의 상황에 빠져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유령은 유령이 아니라 여러분의 길을 열어주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좌절과 절망 속에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건 좌절과 절망이 아니라 여러분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도하는 유령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제 금년 한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온 천지가 다 캄캄한 흑암뿐입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제부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도와준다는 믿음 가지고 계속해서 순종하며 나아갈 때 희망의 한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기적의 한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이 믿음 가지고 승리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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