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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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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2개국이 각 지역을 대표하여 출전한 월드컵 예선 경기를 보면서 경기 자체도 흥미있고 유익하지만 전문가들이 우승후보라 예상한 팀들이 부진한 성적으로 예선탈락하는 최대 이변을 보노라면 인생사의 교훈을 얻게 됩니다.

98년 프랑스 대회떄의 우승국인 아트사커의 프랑스 몰락과 세계적인 스타가 포진한 초 호화군단 아르헨티나의 침몰은 영원한 강자가 없다는 사실을 절감케 합니다.
축구계의 속설 가운데 "강한팀이 이기는것이 아니라 이기는 팀이 강하다"라는 말이 새삼 다가옵니다.

특별히 예술축구를 구사하여 축구팬들을 탄성케 했던 프랑스의 몰락에 대해 어느 스포츠 신문의 기자는 두가지점을 지적합니다.
1. 오만입니다. 2. 정신력의 실종입니다.

프랑스는 98년 월드컵대회 우승,  유로 2000 정상,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등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한 FIFA 랭킹 1위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화려한 전력에서 오는 자신감이 지나쳐 오만함으로 변질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4년간 그들은 출전만하면 우승하니까 그러한 자신감이 그들의 정신력의
해이로 나타나 예선탈락이라는 불명예를 남긴것입니다.

한민족 반만년의 역사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후삼국 시대로 꼽습니다.
이 후삼국 시대의 영웅들 가운데 가장 탁월했던 인물은 궁예였습니다.
스러져가는 신라 왕궁의 후손으로서 권력 다툼의 희생물로 핏덩이채 궁밖으로쫓겨나 도망자의 신세로 유년기를 보낸후 일국의 왕이 되었던 입지전적인 인물인 궁예왕,
그렇게 특출했던 그의 몰락을 후세 사가들은 공통적으로 그의 오만함으로 지적합니다.

일찌기 궁예의 스승이었던 일우 선사가 궁예왕의 오만함이 극치에 다다랐을때 그의 잘못을 꾸짖기 위해 궁예왕을 찾게 됩니다.
"일우선사는 20년전 세달사의 일주문을 나서던 궁예의 모습을 떠올리어 보았다.
그때 궁예는 자신의 오만이 몸을 망칠것이라는 일우의 가르침을 소중히 받들고 있었다.
그 겸손과 용기가 양길에게서 뛰쳐나와 자신의 나라를 세울 수 있었던 모태가 되었던 것인데도,
지금 눈앞에 보이는 궁예의 모습은 오만의 덩어리임을 어찌하랴.

"역사를 상고해 보면 간혹 살인광의 위정자도 있었고 때로는 그 시대가 영원히 멸하지 않으리라 믿었던 일도 있었으나 그들은 반드시 멸망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이며.......
내 일찍이 네 오만을 다스리라 일렀거늘, 그 듫끓는 오만이 파멸을 몰고 올것이라고 일렀거늘....
선종아! 아직도 늦지 않았느니라 그 듫끓는 오만을 잠재우면 삼한천지가
편안할것이니라"(대하역사소설 왕건, 신봉승 지음, 해냄출판 293쪽)

그렇습니다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오만하고 교만해지면 반드시 파멸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에서 스스로 겸손하십시오. 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벧전5:5-6,새번역성경)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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