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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역시 울 아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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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구들끼리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밥을 먹었더랍니다.
반찬중에 "오징어 회무침"이 있었지요....
너무나 맛이있어서리~~ 조금 많이 먹었지요.
"조금만 더 먹지" 그것이 광란의 밤을 낳게 할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상하게 잠이 일찍와서 10시 반쯤에 잠이 들어~
새벽4시쯤에 심한 두통을 느끼면서 깼습니다.
머리를 어데 쿵쿵 박아서라도 멈추게 하고픈 두통과
모가지 바로 밑부터 배꼽까지 뭔가 꽉차서 막힌듯한
느낌...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지요....
엄마는 안계시고...<새벽기도가심>
교회까지 내려갈수도 없고..
세상모르고 자는 언니는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결국 기도하면서 울어버렸습니다.
"아부지 아부지요...내 좀 고쳐주이소.
이래가지고 어찌 쭝국을 갑니까??"
그리고 나서 토사를 해버리고... 집에 있는 소화제를 먹고
다시 누웠습니다...

근데 조금씩 조금씩...체증이 내려가는것 같더니
막혔던 코에서 콧물이 흐르는 겁니다.
이윽고 코가 뚤리고 두통도 아주 경미한 정도로 가셨습니다.
그렇게 30분 동안 광란의 밤을 보낸후에
다시 잠이 들었답니다^^
역시 울 아부집니다.
역시 울 아부집니다.!!

아부지...당신에 대한 믿음이 연약해져 갈때
부드럽게 다가온 아부지의 음성
"아무것도 염려 하지 마라.
내가 이같이 너를 붙들고 있는데...무엇을 염려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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