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질병과 신앙 (욥 2:7-13)

첨부 1


질병과 신앙 (욥 2:7-13)
 
 
사람이 사는 곳에는 질병이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신앙의 인물입니다(약 5:11, 겔 14:14). 그는 순식간에 재난으로 자식과 재물을 잃었습니다. 드디어 그의 몸까지 악한 질병으로 신음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고 그를 찾아 온 친구들은 그 참혹한 상황에 말문이 닫혔습니다(12-13절). 욥과 같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 재난을 당하고 질병의 고통을 겪게 될 때 이를 신앙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질병에 대한 성경적 원리와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생각해 보고자합니다.
 
1. 질병의 원인

본래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범죄 타락하므로 온갖 불행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재난과 질병과 죽음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자연도 하나님의 창조원형을 잃어버린 채 여러 가지 공해로 오염되어 버렸고 재난과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천재지변이나 질병까지도 범죄한 인간을 다스리는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구약시대 선민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 전쟁과 기근과 온역(질병)으로 그들을 징치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에게 있어서 질병 자체는 불행이지만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신다고 하였습니다(요 9:3).
 
2. 질병에 대한 신앙인의 태도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어떤 질병이라도 기도로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을 잘못 해석하거나 편협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병원에 가는 것과 약을 쓰는 것까지 거부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운명론적 생각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전한 믿음은 인간이 해야 할 책임과 노력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전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과 고쳐주시는 일이었는데(마 9:35) 이 일을 교회가 계승합니다. 약을 쓰고 병원을 찾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수순이며 사람이 해야 되는 정당한 일로서 신앙적인 태도입니다. 그와 함께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해야합니다. 야고보서  5:14-15에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3. 어떤 경우도 수용하는 자세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과 또 병이 걸렸을 때 병원을 찾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것은 환자나 의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그 결과는 사람이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노력에 하나님의 축복이 따라야만 됩니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주권에 승복하면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일러줍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의 경우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욥의 경우 극심한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않겠느냐”고 하며 이를 수용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욥은 상상하지 못한 축복을 누렸습니다(욥 42:12-17).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롬 8:28).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