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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럼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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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저에게 있어 정말 잊지 못할 주간이었습니다
전도대회를 충북 옥천으로 갔었는데
그곳에서 노동봉사를 하는데...

뱀을 보고 놀란 제가 전속력으로 뛰다가
배를 지탱하도록 세워놓은 쇠파이프에 미간을 다치는 사건이 생긴거죠..

안경을 쓰고 다니고 저는 일단 안경이 깨졌는지 확인해야했습니다
혹시 실명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경이 깨지지 않았더라구요
그런데 코피가 나기 시작하는데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콸콸
쏟아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코를 만지는데 조금 이상했어요
그래서 코가 깨졌나보다 하는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던 자매가 그곳에 있는 목사님을 모시고 오셔서
일단 병원으로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는데 뼈도 괜찮다고 하고
단지 코에 닿는 부분이 안경으로 인해 조금 아주 조금 패여서
한두바늘 꼬맨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눈탱이 밤탱이 된다는 말을 실감하고
팬더곰이 따로 없구나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
넘어진 날부터 멍들고 붓고 그랬습니다

다치고 나서 4일이 지나는 오늘
그래도 많이 부기도 빠지고 멍도 많이 낳았습니다

이번 사고를 치르면서
안경이 깨지지 않은 것에 대해, 코뼈를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죽지 않고 살아난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은 분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는
어떻게 해서 안경이 꺠지지 않았는가 입니다
저도 놀라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릴 일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받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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