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한국 월드컵 4강 진출.

   와!!!
와! 와!! 와!!! 한국
월드컵 4강 진출..
인간의 작품이라 할수없다.
우리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났지만
선수들의 실력만으로 된 것은 분명아니다.

오직 그분의 은혜..
한국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이리라...

이 노도와 같은 붉은 물결이
그리스도의 붉은 보혈의 열정으로 변하여
열방을 구원하는 영광의 물결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더욱 겸손히
오직 인류의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에 감격하는
함성으로 세계를 삼킬 날이 오기를..
그리고 만유의 주재이신 성삼위 하나님께만
존귀와 영광이 돌릴 수 있기를!!!
예수님 화이팅~~^^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한국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오른 것은 월드컵 사상 가장 위대한 이변이다.

1930년 우루과이대회 이래 72년의 월드컵축구 역사에서 크고 작은 파란이 잇따랐지만, 첫승과 16강을 목표로 나선 약체가 우승후보들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4강에 진입한 것은 한국이 처음. 특히 과거 이변이야 강호가 약체에게 한 번쯤 덜미를 잡힌 것에 불과했다.

한국의 4강 진출은 따라서 앞으로 여간해서 나오기 힘들 것이란 점에서 단순한 이변이 아닌 세계축구사에 길이 남을 한편의 신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이 축구사에 큰 획을 그은 한일월드컵 역시 파란이 속출한 `이변의 대회'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 프랑스월드컵 때까지 기껏해야 5개 정도였던 이변사례가 이번 대회에서만 굵직할 것만 5차례나 나왔기 때문.

한일대회가 낳은 이변들 중 역시 압권은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파한 한국의 연승 행진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또 세네갈의 개막전 승리와 미국의 포르투갈 격파도 세계를 놀라게 한 이변으로 꼽힌다.

월드컵 처녀출전팀 세네갈은 개막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를 1-0으로 꺾으며 프랑스를 조별 리그 탈락의 늪으로 몰았고, 미국은 피구가 버틴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3-2로 따돌리며 8강까지 내달았다.

이전 대회에서는 5경기 정도가 이변으로 기억되고 있다.

`불굴의 사자' 카메룬이 전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은 90년 이탈리아월드 컵 개막전을 비롯, 박두익이 이끈 북한의 8강 제물이 됐던 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 탈리아전과 미국이 축구종가에 일격을 가한 50년 브라질월드컵 잉글랜드전이 아직도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감동의 드라마들이다.

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 알제리가 `전차군단' 독일을 꺾은 조별리그 경기와 벨기 에가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물리친 개막전도 월드컵 이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