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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 교회는 어떤 존재인가? (롬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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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어떤 존재인가? (롬 1:5-7)

약 10년 전 쯤 어느 대학 교수연구실에 있었던 이야깁니다. 
교수님 컴퓨터에 바이러스에 걸려서 컴퓨터 수리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컴을 열어서 바탕화면에 깔려 있는 파일을 보니 전부 새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독수리.hwp, 두루미.hwp, 앵무새.hwp 뻐꾸기.hwp 소쩍새.hwp ...... 그래서 컴퓨터 수리 기사가 물었습니다. 

“교수님, 새에 대한 논문을 쓰시나보죠?” 

그러자 그 교수님이 얼굴에 울상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아닐세. 그것 때문에 짜증나서 미치겠다네. 자료를 저장할 때마다 ‘새 이름으로 저장’이라고 나오는데… 이젠 생각나는 새 이름도 없어. 왜 꼭 새 이름으로 해야 하는지…….” ㅎㅎㅎㅎ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분들 많네요. 

다들 얼굴 표정이 엄숙하셔서 웃자고 한 유머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교회 생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감사하는 박수로 영광 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1985년 4월 28일 주일 오후 3시에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인이라고는 몇 안 되는 상태에서 수많은 목사님들과 축하객들이 오셔서 우리 교회 설립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개척교회가 이제 27살의 청년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3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고 10가정 선교사들을 협력후원하고 있고 Z국에 신학교를 세워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 양선교사님을 통해 목회연구원을 협력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개척초기 3명으로 시작된 우리 교회가 이 작은 예배당에서 1부, 2부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개척할 당시 제 얼굴은 꽃미남 소년과 같았는데 이제 중년이 넘어 노년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보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사진을 보세요. 28살에 개척하여 27년을 섬겨왔습니다. 
  
교회는 주님이 친히 세우신 영적 축복의 기관입니다. 
마태복음16장 18절에 보면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교회를 세우시기위해 십자가에 당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니 어찌 주님이 이 교회를 사랑하시지 않겠습니까?   

교회는 어떤 복을 우리에게 주는 곳일까요? 

1)하나님과 만나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는 곳입니다. 

2)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기관입니다. 

아직도 이 구원의 진리를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음을 알려주는 곳입니다. 

그 유일무이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전파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니 이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 되는 곳입니다. 아멘? 
어떤 면으로 보면 교회도 부패하고 타락하여 소망이 없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별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교회는 소속이 세상이 아니고 하나님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성령이 거하는 영적 터전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만이 이 세상 유일한 所望입니다. 

세상에 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만 5만 교회가 넘는다고 합니다. 참으로 복 받은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전 국민의 20%밖에 믿지를 않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우리 교회, 여기서 우리는 심각한 질문을 몇 가지 해 보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세워 주셨나요? 
왜 우리를 불러 모아 주셨나요? 
왜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여기에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 본문에 根據해서 우리 교회는 어떤 存在인가를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누리기를 祝願합니다.   

1. 우리 교회는 이 세상에 있는 지역교회입니다. 

본문 7절을 보세요.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이 한절이 오늘 말씀의 核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問安인사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7절 말씀에 아주 중요한 敎訓이 들어 있습니다. 

먼저는 “로마에서” 라는 부분입니다. 당시 로마는 로마 제국의 首都입니다. 당대에 최강대국이기에 世界의 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도시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믿는 성도들이 있다는 소식을 바울이 들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때까지 한 번도 로마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市民權이 있었음에도 그것에 가서 복음을 전해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도 믿는 자들이 모여 교회를 형성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사도 바울의 마음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래서 로마서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이 서신은 다른 서신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고린도 전후서나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같은 서신은 사도바울이 세웠고 가르쳤던 교회에 보내는 서신입니다. 그러기에 말씀 내용이 部分的이고 꼭 必要한 것만 敎訓합니다. 

그러나 로마는 전혀 가보지 못했고 가르쳐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로마서를 보면 복음의 기초에서부터 모든 교리와 삶의 교훈이 體系的으로 다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로마서는 우리 기독교의 핵심 교리가 다 담겨 있는 중요한 말씀이 되었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로마에서” 라는 이 부분입니다. 

이 말은 교회가 地域교회라는 것을 말합니다. 공간적으로 어느 한 지역에 속한 교회입니다. 神學的으로 교회를 둘로 분류합니다. 有形敎會와 무형교회입니다. 

유형교회는 지상교회라고 하고 무형교회는 천상교회라 합니다. 

눈에 보인다하여 가시적 교회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투적교회라고 하고 천상교회는 승리한 교회라고 합니다. 

지상교회인 유형교회는 이 지상교회에 있기에 불완전한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도 지역교회입니다. “수원에서” 라는 지역적 공간을 갖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유형교회요. 지상교회이기에 불완전합니다. 이 세상 현존하는 모든 교회는 지역교회입니다. 그러기에 불완전한 교회입니다.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성도인 저와 여러분이 불완전하기에 우리 교회도 불완전한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 안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이해해야 합니다. 목사가 실수하는 것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교회를 함부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지난 국회의원선거시 모 후보자가 교회는 범죄집단이라 했는데 아닙니다. 목사 아들이 그렇게 말하니 우리가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지역 교회는 주님이 피값을 지불하고 세운 거룩한 하나님의 전 입니다. 
왜 거룩하냐고요? 우리 주님이 교회를 위해 고귀한 피값을 치르셨습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해결 되지 않는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당신이 친히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죄를 대신해서 친히 십자가에 달리시면서 속죄, 죄값을 치루셨습니다. 

그 구원은 은혜를 누리는 백성이 곧 성도요. 그 백성이 곧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우리 주님에게는 유일한 소망인 곳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교회는 영원한 생명체입니다. 교회는 단순한 조직이나 단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유관기관體이고 곧 생명체입니다. 

성도가 영원한 생명을 받은 존재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이 생명의 주인이시고 교회는 그분의 몸이기에 교회는 거룩한 생명체입니다. 

교회는 학교와 다릅니다. 교회는 기업과 다릅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머리라고 하신 것이 없습니다. 오직 교회만이 주님의 몸이고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아멘? 

세상 생명체는 다 유한합니다. 그러나 교회 생명체는 영생의 생명이 있습니다. 왜죠?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이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을 크게 하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더 나가서 이 지역교회는 사탄을 이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사탄의 권세가 무엇일까요? 사망권세입니다. 그 사망 권세를 우리 주님이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선언하신 것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대적하나 하나님과 동등한 권력이나 능력은 없습니다. 
천사는 하나님과 대등한 존재처럼 위장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타락한 천사입니다. 

그러기에 천사 수준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는 그 어떤 마귀나 귀신도 꼼짝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도 사단의 권세를 이길 유일한 것임을 믿으셔야 합니다. 아멘입니까? 

그러기에 이 지역에 우리 교회를 가볍게 보지 마세요. 

그리고 절대로 교회를 무시하지 마세요. 교회는 우리의 소망이기도 하지만 우리 주님의 소망입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수원에 세우신 복된 생명체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부름 받은 교회입니다.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여기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 라는 부분을 보세요. 

교회는 어떤 存在냐?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어떤 사랑을 받았나요? 교회 구성원 모두는 하나님의 特別은총을 받은 자들입니다. 떠라하세요. 특별은총/ 일반은총/ 

일반은총은 믿지 않은 모든 사람도 누리는 은총입니다. 하나님이 비나 태양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것이 아니고 불신자에게도 주십니다. 일반은총입니다. 

그러나 특별 은총이 있습니다. 믿는자에게만 주시는 특별 은총은 어떤 것인가요? 밤새도록 말할 수 있으나 몇가지 만 살펴봅시다.   

어떤 특별 은총인가? 

먼저는, 창세전에 선택받은 은총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쩌다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어쩌다 실수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창세전에,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을 받은 자들입니다. 

두 번째는, 성도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때라 이 땅에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때가 되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어떤 존재로 부름 받았나요? 

롬1:6절을 보세요.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누구것으로? 그리스도의 것으로, 그리고 거룩한 천사로 부름 받았습니다. 

왜죠? 그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불러주셨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하나님이 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고 왜 불러주셨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표현하는 단어가 “은혜”입니다. 
어떤 분이 “은혜가 무엇이냐” 정의를 내렸습니다. 

“은혜란 오늘 우리 됨의 답변이다.” 

“우리의 왜라고 묻는 모든 문제에 답변이 은혜”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흔히 은혜란 “값이 주시는 사랑”을 은혜라 합니다. 

이것은 계산될 수 없는 것이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은혜로 우리를 선택하시고 불러주시고 직분도 주시고 오늘의 내가 있게 하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기에 교회는 은혜의 모임이요. 단체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제가 묻는 말에 무조건 은혜라고 대답하세요. 

우리가 선택받은 것, 무엇 때문인가요? “은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믿는 것 무엇 때문인가요? “은혜”
우리가 죄 사함 받은 것? “은혜”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나와 주를 예배하는 것? “은혜”
그리고 우리가 교회 안에서 만나서 신앙생활을 함께 하는 모든 것? “은혜”

이 모든 것이 그저 은혜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랑 받은 자입니다. 
또한 부름 받은 자인 것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이 복음성가 아시지요? 그런데 누구에게 사랑받고 있나요? 

이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은 지금도 지극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십니다. 아멘? 

그러기에 우리가 보기에 교회가 형편없어 보여도 교회는 결코 형편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자 아님의 위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가 교회인 저와 여러분인 것을 믿어야 합니다. 

헬라어로 교회를 ‘에클레시아’라 합니다. 그 의미는 ‘밖으로 부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와 교회는 이 세상에서 특별히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한순간도 이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따라서 합시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다./ 
  

3. 우리 교회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교회입니다.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 교회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선물이 있습니다. 누가 주시느냐 하면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그것이 무엇이죠? 은혜와 평강입니다. 이 은혜와 평강은 세상이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혜와 평강이 무엇인가요? 
은혜와 평강은 인사말로 사용됩니다. 

바울 서신을 보면 “은혜와 평상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는 말이 수없이 많습니다 은혜는 헬라식 인사고 平康은 히브리식 인사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성경은 구약성경에서 이 두 가지를 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선포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민수기6장24~26절을 보세요.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아멘? 우리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우리 하나님은 평강주시기를 원한다고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은혜는 어떤 것이고 평강은 어떤 것일까요?

따라서 하세요. /은혜는 /구원의 시작이고 /평강은 /구원의 결과다/. 
이것은 명언입니다. 다시 따라서 하세요. /은혜는 /구원의 시작이고 /평강은 /구원의 결과이다/ 
  
여러분은 구원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무엇으로 구원받았나요? 은혜로 받았습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아멘?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백성의 결과는 뭡니까? 평강입니다. 이 평강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는 평강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는가를 보세요. 구원받았는데 은혜와 평강이 없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내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있다면 그것은 은혜가 없기 때문이 아니고 은혜를 은혜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는 평강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평강이 내게 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의 평강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평강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기를 날마다 마시고 살기에 공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마찬가지로 은혜를 날마다 누리고 있기에 그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것이 인간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 한분이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이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병원에 문병을 갔는데 코에 산소 줄을 차고 있었습니다. 기관지가 좁아져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해 드렸습니다. 그때 그분이 하는 말 “목사님, 숨을 편히 쉬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어요”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요? 
  

恩惠와 平康이 그렇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에게 그리고 교회에 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고 깨달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것은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에 속지 마세요. 세상이 주는 은혜, 세상이 주는 평강은 양면성을 반드시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속기 쉽습니다. 

돈이 주는 은혜, 돈이 주는 평강, 그것은 오래가지도 못하고 오히려 그 돈 때문에 불안하게 되고 비참하게 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권력이 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쇠고랑 차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말씀을 정리합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여러분 성도 하나 하나가 곧 우리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나 한 사람 한 사람이 좋은 교인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우리 주님께서 수원에 세운 지역교회입니다. 
그러기에 이 지역에 영혼 구원의 막중한 사명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고 부름 받은 교회입니다. 

더불어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지는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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