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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장받은 인생 (요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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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산 김치 문제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수입되는 김치에서 납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니 얼마 전에는 기생충 알이 발견되어 사람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사람들이 중국산 김치를 믿지 못해서 직접 김치를 담가먹으려고 하는 바람에 배추 값이 갑자기 많이 올라서 걱정이 많을 것이다.

비단 중국산 김치뿐만 아니라 먹는 음식물에 대한 좋지 않은 뉴스가 수시로 나와서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불량만두소 파동, 광우병 파동, 돼지고기 파동 등과 함께 최근에는 조류독감 때문에 닭고기 먹기를 꺼렸는데 다행히 닭고기는 익혀서 먹으면 괜찮다고 해서 안심이다. 하여튼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뿐인가? 먹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안심하거나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건물안전에 대한 것, 교통안전에 대한 것 등 우리의 인생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 우리가 마음 놓지 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미국에서는 상품을 선전하면서 “당신의 만족을 보증합니다. Your satisfaction is guaranteed.”라고 한다. 그런데 과연 누가 우리의 삶의 만족과 안전을 보장해 주는가? 과연 무엇을 믿고 살 것인가? 

여러분은 무엇을 믿고 사는가? 누구를 믿고 사는가? 누가 내 인생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해 주는가? 사람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것은 아무도 우리의 인생의 행복과 안전을 보장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보장받은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한부인생”이란 말이 있다. 불치병에 걸려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의사에게 선고를 받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가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언젠가는 모두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듣기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겠지만 우리 모두는 죽어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다. 마치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란 영원의 세계로 나아가는 중간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돈을 모으고 집을 짓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마치 다리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마치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러면 죽음이 전부인가? 이 땅에서 살다가 죽으면 그만인가? 정말로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찾아오는 것이다. 누구도 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그 후에 즉 죽음 이후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죽음 이전의 인생이 있는 것처럼 죽음 이후에도 어떤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죽음이 모든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 후에” 즉 죽음 이후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내 의사, 내 선택, 내 결정이 아니었듯이 죽음도 역시 내 의사, 내 선택, 내 결정과 관계없이 찾아온다. 그리고 죽음 이후의 세계 역시 내가 있다고 한다고 해서 있고 없다고 한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시작하셨으니 세상을 닫으실 때가 있다.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니 다시 부르실 때가 있는 것이다. 그 때에 그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서야 한다.

그러면 그 후에는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심판이 무엇인가? 재판과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된다. 심판이 있다는 것은 우리를 판단하실 분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그분에게 심판을 받을 일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에 대해서 심판을 받는가? 우리의 삶에 대해서 심판을 받는다. 누가 심판하는가? 하나님이 하신다.

만약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리고 내가 그분에게 나의 삶과 행위에 대해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 나는 그 하나님 앞에서, 그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떳떳할 수 있겠는가?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지금까지 깨끗하고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깨끗하고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면, 설혹 하나님이 없고 심판이 없다 해도 바르게 살아왔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천국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진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자신이 지옥에 가게 될까봐 즉 천국에 갈 자신이 없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이 없다고 부정하고 우리를 심판하실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하는 것이다. 천국에 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천국과 지옥을 부정하지 않는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은 있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언젠가는 세상을 닫으시고 사람들을 심판하신다. 그래서 의로운 사람은 천국으로 그리고 죄를 지은 사람은 지옥의 형벌로 들어가게 하신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조금 마음 편하게 살려고 천국과 지옥을 부정하지 말고 하나님을 부정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천국과 지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구원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할 수 있을까? 심판의 결과는 두 가지뿐이다. 유죄와 무죄이다. 유죄이면 멸망의 지옥으로 떨어져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 무죄이면 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된다. 그러면 여러분은 유죄인가 무죄인가? 우리 모두가 유죄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혹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가? 앞으로도 죄를 짓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가? 이 세상에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0여 년 전 모 중학교의 교목으로 섬기면서 수백 명의 중학생들에게 물었다. “너희들 중에 태어나서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손들어 보아라.” 그런데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불과 14,5년밖에 살지 않은 어린 학생들이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을까?

죄가 무엇인가? 죄는 법을 어긴 것이다. 정해 놓은 법과 규칙을 어기면 죄인이 되는 것이다. 법을 어기는 것만 죄인가? 그렇지 않다. 법으로 정해놓지 않았어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사회적 통념상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고 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어기는 것도 죄이다. 또한 법은 아니어도 도덕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어기는 것도 역시 죄이다. 또한 행동으로 나타나지는 않아도 내 마음으로 짓는 죄가 있다. 사람을 미워하고 옳지 않은 생각을 하고 더러운 욕심을 품는 것도 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르게 사는 것 같은 사람들도 다 죄를 짓는다. 

성경에서는 사람이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한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죄인이고 그래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스스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죄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처음 아기가 태어나면 얼마나 예쁘고 순수하고 귀여운가? 그런데 이 아기가 자라면서 욕심을 부리기도 하도 다른 아이들과 싸우기도 한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눈가림을 하려고도 한다. 왜인가? 사람은 나면서부터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사람이 죄인이고 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불안을 느끼고 사는 것은 이 죄에 대한 심판에 자신이 없고 두렵기 때문이다. 이 하나님의 심판에서의 무죄판결을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는 죄를 이길 수 없고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몇 년 전 미국국민의 1%에 해당하는 부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만약에 당신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해준다면 당신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내놓겠는가?” 이들이 내놓겠다는 돈의 평균을 내보았더니 64만 불, 약 6억 4천만 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돈으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6억 4천만 원이 아니라 6천 4백억 원을 내놓아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인간세상에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고도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돈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심판을 면할 수 없다.

여기에 해결책이 있다.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길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사랑하셔서 구원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책임져 주시고 인간은 구원하실 길을 열어주셨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내려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죄는 내가 범했는데 벌은 예수님이 받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버리신 것이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왜 하나님께서 나를 구하기 위해 아들의 생명을 버리셨는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요한일서 4: 10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 주시고,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시려고, 속죄제물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살리려고 목숨을 버리신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본래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이 욕심을 부려서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를 짓게 되었고 이때부터 죄가 인간의 본성에 들어와서 사람을 죄로 오염시켜 놓았다. 그리고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쫓겨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버린 것이다.

그런데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가 죄를 짓고 죄 가운데 살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멸망의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도저히 그냥 보고만 계실 수 없었다. 자기 자식이 죽어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대신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이다.

3년 전 미국의 무역센터를 비행기로 공격해서 수많은 사람을 죽게 했던 9.11 테러를 전후해서 이슬람과격파 신도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던져서 폭탄테러를 자행하는 일이 수없이 많이 일어났다.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는데 이때 폭탄자살을 한 사람이 파키스탄계 영국인으로서 변호사였다고 한다. 이렇게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 남을 죽게 하는 것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사람들은 그렇게 희생하면 저 세상에서 일곱 미녀들과 함께 마음껏 먹고 마시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목숨을 버린다는 것이다. 즉 허황된 약속을 받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버리신 것은 전적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이다. 스스로 지은 죄로 멸망 받아야 할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하나님께서 아들의 생명을 주셨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신 것이다. 이 하나님의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도 이유도 없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내 자식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지 아무 조건과 이유가 없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이제 내가 할 일은 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내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보장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 주신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께 보장받은 인생이 되면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러시아의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는 “나의 회심”이란 글에서 이렇게 자신의 회심을 고백했다. “5년 전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였다. 그러자 나의 전 생애가 변했다. 이전에 욕심내던 것들에 욕심내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이전에 구하지 않던 것들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전에 좋게 보이던 것들이 좋지 않게 보이고 대수롭지 않게 보이던 것들이 이제는 중요한 것으로 보이게 되었다. 나는 소위 행복의 무지개를 찾아다니며 살았는데 그 허무함을 알게 되었다. 거짓으로 나를 꾸미는 것이나 여인들과의 추잡한 생활이나 술에 취해 기분좋아하는 것을 더 이상 행복으로 간주할 수 없게 되었다.” 예수를 믿고 영생을 보장받고 나니 인생이 달라졌던 것이다.

여러분의 인생은 행복한가? 여러분의 인생은 보장받은 인생인가? 누가 여러분의 인생의 행복과 안전을 보장해 주었는가? 누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보장해 주었는가? 누가 여러분에게 영생과 구원을 준다고 보장해 주었는가?

여기 하나님의 보장이 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천국을 주신다. 우리의 구원과 영생을 보장해 주신다. 그리고 이렇게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고 하나님께 천국과 영생을 보장받은 인생이 되면 불안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이제 지금 결단하고 예수님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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