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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 (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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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 (딤후 4:2-5)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디모데후서 4장 2-5절입니다. 화요전도사역에 나오신 성도님들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앞뒤좌우에 앉으신 분들과 인사 나눕시다.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1교구부터 3교구까지 교구별로 외쳐봅시다. 교구별로 외칩시다. “나는 전도자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전도자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순간부터 이 부르심은 유효합니다. 세상이 점점 악해가고 점점 진리가 왜곡되어 가고, 참 진리가 아닌 거짓 진리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이 오면서 점점 심해질 것입니다. 

디모데는 이러한 세상의 모습을 3-4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건전한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사람이 바른 교훈, 건전한 교훈을 받지 아니하게 됩니다. 그리고 귀가 가려워서, 쉽게 말씀드려서, 귀를 즐겁게 하는 말만 들으려고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많이 삼게 됩니다. 또한 진리를 듣지 않고 거짓된 이야기, 꾸며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따르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만일 우리가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우리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한다면, 그래서 우리가 구세주요 주님이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진리를 따르지 않게 되면 우리도 이러한 모습을 가질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사람들은 바른 교훈, 건전한 교훈을 찾고자 갈망합니다. 그러나 또한 사람들은 자기의 욕심에 따라 자기를 즐겁게 하는 말에 귀가 더 솔깃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진리에는 귀를 곧 닫아버리고 마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자신의 귀를 즐겁게 하는 거짓된 이야기, 꾸며낸 이야기, 과장된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복음은 우리를 불편하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우리가 가진 하나님의 말씀은 자꾸만 우리 마음대로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대로, 뜻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선 검과 같이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 되는’ 말씀입니다. 입에 쓴 약이 우리 몸에는 좋은 영향을 끼치듯이,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바른 교훈이며, 우리의 욕심을 억제하게 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며, 진리로 인도하는 사람을 살리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우리는 분명히 확신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며, 예수님을 믿게 하는 복음만이 참으로 바른 교훈이며, 참 스승이며, 참 진리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이 참 진리임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전도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전도자의 마땅한 본분은 무엇입니까?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와 그 말씀, 곧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직무를 마땅히 완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감당해야 합니까?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모든 일에 신중하면서도 정신을 차려서 고난을 참으면서 전도자의 직무를 감당하라고 말씀합니다. 

물론 전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때때로 고난이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의 사명은 이웃초청 복음축제 주일에만 바짝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계속해서 감당해야 할 성도의 사명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으신 줄로 확신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기 위해 오늘도 더욱 충성을 다하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혹은 하나님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 보았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전혀 깨닫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했고 또 교회를 한때는 열심히 다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사람에게 상처받아서, 교회나 목사님, 성도들에게 실망해서 교회를 떠나서 타종교를 믿거나 아무것도 믿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또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전하시겠습니까? 그런가하면, 복음에 많이 열려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주변의 믿는 사람들로 인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는 또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전하시겠습니까?


2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전도자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에게 말씀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전파하되 어떻게 전파하라고 말씀하십니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서 말씀을 전파하라고 권면합니다. 화요전도사역에 열심히 참여하는 분들의 특징이 있더라구요. 될 때까지, 들을 때까지 계속해서 접촉하고 권면하고 문을 두드리시더라구요. 기도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들을 때까지 전합니다. 그리고 일단 접촉이 시작되면 그분이 믿을 때까지 정말로 끝까지 복음의 말씀을 전하시더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꾸준하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하되,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면하라는 것입니다. 신중하게 접촉하고, 한 두 번 접촉해서 반응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꾸준하게 접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반응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권면해야 합니다. 반복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면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교회에 나오고 복음을 듣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말씀 전파의 사역은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도의 믿음 생활에 있어서 바른 교회, 건전한 교회를 만나는 일이 중요하듯, 전도자의 사명에 있어서도 바른 복음, 건전한 복음을 전하는 일이 또한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자들입니다. 전도자들이 해야 할 본분은 무엇입니까? 바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서 말씀을 전파하는 전도자의 직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리가 흐려지는 이 때에, 바른 진리, 건전한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이 세대 가운데에서 바른 복음을 가지고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면하는 전도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러나 바른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오늘도 전도자의 걸음을 나서는 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한 번 다함께 힘차게 외쳐봅시다. “나는 전도자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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