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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삼위 하나님을 섬기는 좋은 일꾼이 됩시다 (사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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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 하나님을 섬기는 좋은 일꾼이 됩시다 (사 6:3)

(사 6: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사야가 소명을 받을 즈음의 이스라엘의 상황은 너무나도 죄악이 관영했던 시기였습니다. 이사야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언하는 선지자로 부르심을 입을  때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그가 만난 하나님은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한 그런 분이셨습니다. 한마디로 이사야를 부르신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보잘것없는 존재로 있는 인간들과는 달리 스스로 빛나고 존귀하신 존재로 있는 영광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은 다른 존재로부터 무엇을 받아야 하거나 조금이라도 부족함이나 어두움이 있지 않고 오직 스스로 충만하시며 높으시고 밝으신 분입니다.  

이사야가 만난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즉 정하시고 동시에  온 세계 열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정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은 거룩한  말씀이었으며, 모든 세계 열방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의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스랍들이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고 찬양 합니다.

스랍들이 부른 찬양의 주제는 만군의 여호와의 '거룩'(카도쉬)과 '영광'(카보드)이었습니다. '거룩'이 인간과 대조되는 하나님의 신적 존재의 본질이며 인간의 접근을 허용치 아니하는 불가해한 신비를 말하는 것이라면, '영광'은 역사와 자연 특히 이스라엘의 구원의 역사와 관련한 신적 존재의 드러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민 14:21;시 57:5,11;72:19).

'거룩'은 인간과 구별되는 신적 본성으로서 은폐성을 특징으로 하는 반면에, '영광'은 인간을 위한 신적 현현으로서 계시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 이래 기독교회는 세 번 반복된 '거룩'이란 말에서 삼위일체의 증거하는 말씀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으며(마28:19), 사도들의 축도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라는 표현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삼위의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계시되고 있습니다.

(신 4: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막 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이러한 하나님을 한 마디로 표현 하는 말이 삼위일체란 말입니다.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계시는 하나님, 하나의 신적 본체 안에 셋으로 구별된 실체(위-인격)가 존재한다는 이 삼위일체 신관은 가장 신비스러운 교리입니다.
이는 생각이나 추리의 결과로 생긴 것이 아니라 계시에 의한 진리이므로 다만 믿을 뿐 완전한 논리적 설명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은 성부 하나님은 본체적으로 사역적으로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마 11: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한 하나님 안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 즉 삼위로 계시는 하나님은 서로 구별됩니다.
성부가 성자일 수 없으시고 성령이 성부나 성자일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성부는 성부로서의 본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부는 무엇에게도 속해 있지 아니하며 아무것으로도 구성되지 아니하신 스스로 게시는 자존 하시는 이십니다. 성부는 누구에게서도 나시지 아니하셨으며 어디서도 나오시지 아니하셨습니다. 성부는 성자를 영원히 낳으시고 성령을 영원히 보내십니다. 

성부는 삼위의 제1위격이시지만 무한하시고 영원하시며 불변하심에 있어서 성자와 성령과 동일하시고, 영광과 위엄과 권능에 있어서도 성자와 성령과 동등하십니다.
성부 하나님의 사역은 주로 '창조'로 대표할 수 있습니다. 

(요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그러나 성부의 창조 사역은 성부 단독의 사역이 아니라 성자와 성령과 관계된 사역입니다.
성부께서는 세상의 창조에 있어서 '말씀'이신 성자와 '능력'이신 성령을 통해 세상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성부는 성자와의 교통 속에서 성자와의 사랑 가운데 성자 안에서 성자로 말미암아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요 1:1-2)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고전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히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또한 성부는 성령의 능력으로 만물을 창조하셨고 만물은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유지되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시 104:28-30)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창조는 성부의 사역이지만 성자와 성령과 함께 하신 사역입니다.

성자 하나님 역시 본체적으로 사역적으로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히 1:2-3)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성자는 영원 속에서 성부 안에 계셨습니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성부의 낳으신 바 되어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으신 성부의 아들이십니다. 그는 영원히 낳으신 성부의 아들이시며 그의 나심은 단회적이고 완료적입니다.
그는 성부의 '독생자'로서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영원한 아들이시며 육신을 입으신 아들입니다.
성자는 성령을 보내시는 하나님입니다.

성령은 성자의 영이십니다.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빌 1: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성자는 성부와 함께 이 세상에 성령을 보내십니다.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성자는 삼위의 제2위격이시지만 무한하시고 영원하시며 불변하심에 있어서 성부와 성령과 동일하시고, 영광과 위엄과 권능에 있어서도 성부와 성령과 동등하십니다.
  
성자 하나님의 사역은 '구원'으로 대표되기도 합니다.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성자는 '말씀'으로서 성부의 창조에 가담하여 만물의 창조에 있어서 중보적 원인으로 일하셨으며 그 유지의 원인으로도 일하고 계십니다.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히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러한 성자의 사역은 궁극적으로 인간과 만물의 구원 사역에 연관됩니다. 성자는 이 구원을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으며,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짐으로써 인간의 고통과 신앙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십자가의 대속을 통하여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시키고 믿음 믿음 안에서 새로운 의와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하십니다. 또 그분은 그 자신의 부활을 통하여 성부의 '창조'를 완성시키셨으며 다시 이 세상에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천년 왕국을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선지자로서 말씀을 전파하시고, 제사장으로서 영원한 대속 사역을 이루셨으며, 만왕의 왕으로서 영원히 세상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성자의 구속 사역은 성부의 계획에 근거하고 있으며 성령의 능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 또한 본체적으로 사역적으로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성령을 속인 것이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합니다

(행 5:1-4)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성령을 아버지께서 보내신다고 합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영원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 나오고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는 성부의 영이십니다.

(고전 2:10-11)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동시에 성자의 영이십니다.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이러한 성령은 성부의 계획을 성취하신 성자를 알리시고 증거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성령은 삼위의 제3위격이시지만 무한하시고 영원하시며 불변하심에 있어서 성부와 성자와 동일하시고, 영광과 위엄과 권능에 있어서도 성부와 성자와 동등하십니다.
  
성령 하나님의 사역은 거룩 곧 '성화'로 대표되기도 합니다.

(살후 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하게 합니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은 자연계의 만물에 생명을 공급하십니다.

(욥 26:13) 그의 입김으로 하늘을 맑게 하시고 손으로 날렵한 뱀을 무찌르시나니

(시 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인간에게 영감과 능력을 주어 일하게 하시며, 회심, 칭의, 중생, 성화 등의 구원 사역과 교회를 설립하시고 유지하시며 운영하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사역은 성자의 대속적 은혜 속에서 성부의 구원 계획을 완성시키십니다.
  
이러한 삼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예수님 세례 받으실 때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물 세례를 받고 요단 강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예수께 내리면서 그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삼위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기며 사명 감당하는 좋은 일꾼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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