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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거처(임재) (고전 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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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처(임재)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집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입니다. 집이란게 주인이 떠나고 빈집이 되거나 사람이 아닌 짐승들이 점령하고 있다면 그 집은 나간집이며, 형편없는 집이며 집이 아니라 짐승의 우리가 됩니다. 
성도와 교회와 성도의 삶의 현장은 세상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의 거처"가 된다는데 그 특별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처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신다는 말을 다른 말로 "하나님의 임재"라는 말을 씁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는 축복, 계시, 권세, 보호, 치유, 구원, 공급, 그리고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 15:7절에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분명하고 압도적인 임재가 느껴지는 인생과 교회와 삶의 현장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에나 계시기도 하지만 떄때로 우리의 육체적인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사실입니다. 때때로 그분의 목소리를 듣을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시각적인 빛의 "구름"을 보기도 합니다. 또 하나님의 임재가 아주 개인적으로 나타날 때 "깨달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임재를 손에 잡힐듯 자명하게 드러내실 때가 있가 있습니다. 이럴 때가 우리는 가장 행복할 때이며 가장 능력이 있을 때이며 가장 믿음에 굳게 서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을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이 자신의 임재를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고 싶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머물기를 원하시며 우리 가운데 그분의 축복을 부어지시기를 갈망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을 위한 임재할 장소를 마련할 책임을 부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출 25:8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도록 그들이 나를 위한 성소를 짓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영접하는 열쇠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거처가 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법을 가르쳐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의 제일가는 목적 중 하나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이 땅으로 영접하는 몇가지 열쇠들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1. "우상숭배를 제거하라(피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상숭배가 있는 곳에는 머무를 수가 없습니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우상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아닌 것이 하나님으로 대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거짓신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겔 8~11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가 하나님의 임재를 쫓아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갑작이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느리게 단계적으로 떠나갑니다.

겔 8:6절에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그런 후에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겔 9:3에 임재가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영광은 안뜰에서 떠나 성소의 문간으로 가서 멈춥니다. 하나님꼐서는 자신이 떠나가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이 회개할까하여 기다리고 계십니다. 

겔 10:19절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시는 속도는 그 다음 단계로 접어듭니다. 그분의 영광은 문지방에서 동문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리고는 다시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상숭배를 회개하는 낌새는 보이지 않습니다. 

겔 11:23절에서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 영광이 예루살렘에서 떠나, 기드론 계곡을 가로질러 감람산으로 옮겨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그분은 또다시 기다리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우상들로부터 되돌이킬 마지막 기회를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런 일런의 과정을 보면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향한 마음이 잘 읽혀집니다. 그분은 우상숭배가 있는 곳에는 거하실 수가 없지만 분노하며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슬픔 가운데서 떠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임재가 돌아올 수 있도록 자신의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고대하십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쫓아냅니다. 우상숭배가 돌아오면 하나님의 임재는 떠나가시고 우상숭배가 떠나면 하나님의 임재가 돌아옵니다. 우상숭배는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를 몰아냅니다. 

고후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2. "거룩함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영접하는 데 있어서 두 번째 주제는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거룩함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이 친히 백성들 가운데 거하기 위해 성소를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함이 부족하면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신 23:14절에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하셨습니다.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음으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라 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불결한 곳은 빨리 떠나고 싶은 것이 거룩한 사람의 성품입니다. 어쩌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불결한 곳으로 미끌려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곧 바로 탈출하려고 몸부림치고 떠나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불결한 곳에서 놀고 즐기고 있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사람인 것입니다.
불결한 곳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되십시오. 불결한 곳이 편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영적인 집을 깨끗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처인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위해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그의 전을 꺠끗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많은 부분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거룩함을 가르치는데 할애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아니하시며 수고롭게도 생각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고자 할 때 거룩함은 절대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3. 지속적으로 예배하라
  
하나님의 임재를 유지하기 위한 세번째 열쇠는 찬양과 기도의 지속적인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것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시 22:3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찬양 위에 좌정하신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높임을 받는 곳에는 그분의 임재가 임합니다. 지속적으로 높임을 받는 곳에는 그분의 임재가 거합니다.

찬양과 기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이며 자기는 낮추고 희생하는 것이며 자신을 봉헌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희생인 것입니다. 희생없는 예배는 사실 예배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를 굴복시키는 것이 예배입니다. 나 자신을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바치는 것이 예배입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찬양은 하나님께서 하나님백성들에게 맨 처음으로 가르치신 것들 중 하나입니다.
시 31: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거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삶의 현장은 하나님의 거처가 되어야 합니다. 
우상숭배를 버려야 합니다. 거룩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정기적인 기도시간과 찬송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속적인 기도와 찬양의 끊임없는 제사를 올릴 백성을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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