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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화평하게 하는 사람의 행복 (마 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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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하게 하는 사람의 행복 (마 5:3-12)


*뉴스를 보니 어느 아내가 아이 앞에서 남편을 칼로 찔렀다. 병원 응급실로 치료받으러 간 남편을 쫓아가서 다시 칼로 찔러 살해했다. 부부 사이가 어땠길래 그렇게 까지 했을까? 
얼마나 많은 부부 사이에서 불화가 일어나는가? 부모와 자녀는 또 얼마나 불화를 겪는가?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두고 대선후보끼리, 지지하는 사람들끼리 얼마나 갈등을 겪게 될까? 
북한과도 화해가 이루어져야 할 텐데, 점점 더 불화의 관계가 되어 가고 있다. 
모든 나라가 모든 나라에 대하여 전쟁을 하는 시대이다. 무역 전쟁시대이다. 

다 평화를 원한다. 다 화목을 원한다. 그러나 오히려 불화가, 분쟁이 많아진다. 
왜 사람들이 서로 불화한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딤후3:1-2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첫째 이유이다. 
모든 불화의 원인은 하나님과 불화이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본능적으로 나 중심이다. 
나 중심인 사람이 힘을 가지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은 고통을 더 당한다. 
나 중심인 사람이 돈을 가지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은 빈곤감을 더 느낀다. 
나 중심인 사람은 내 맘대로 따라주어야 마음에 든다고 한다. 옆에 있는 불행해진다.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법원이 가정의 불화를 중재해 줄 수 있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나? 

1. 화평케 하시는 예수님 

예수님 당시에 두 가지 화평이 있었다. 하나는 로마에 의한 평화였다.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한다. 로마의 군사력에 굴복하여 지배를 당하면서 질서가 이뤄지는 평화이다. 힘에 의한 평화, 억압에 의한 평화이다. 나 중심의 평화이다. 
지금 까지는 세계가 ‘팍스 아메리카나’시대이다. 이제는 ‘팍스 차이나’ 시대가 올 모양이다. 
우리나라는 그 사이에 끼여 있다. 그마저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북한과 가장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다. 이 해법문제를 놓고 남남갈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람중심의 평화의 한계이다. 나 중심의 평화는 진정한 평화를 주지 못한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평화이다.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평화이다. 화목을 가져오는 평화이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평화를 주신다. 그래서 평화의 왕 예수님을 보내주셨다. 
사9:6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예언대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다. 그날 천사들이 찬양했다.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나님은 절대 권력을 가진 분이다. 무엇이든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분이다. 그 절대권력을 어디에 쓰시는가? 사람과 화목하는 일에 사용하셨다. 
사람과 화목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주셨다. 
사람에게 굴복을 요구하지 않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그냥 화목 제물로 주셨다. 
요일4:10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평화의 왕으로 예수님은 백성들을 힘으로 억압하지 않으셨다. 백성과 화목하기 위하여 왕이 직접 화목제물이 되셨다. 

그래서 원수 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 놓으셨다. 
엡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과 새로운 화목의 관계에 들어오게 하셨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영원토록 화목한 관계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가 되었으면 화목을 누려야 정상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롬5:1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 
님과 화평을 누리자.” 롬5: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와 화목을 누리고 즐기기를 원하신다. 

2.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되자.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은 사람과도 화평하라고 말씀하신다. 누구와 먼저 화목을 누리는 것이 좋을까? 남보다 자기 자신과 화목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유명 연예인인 이효리가 말하는 걸 보았다. 전에는 온갖 평품으로 자신을 치장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행복하지 않았단다. 어느 날 자기가 자신 그대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단다. 그래서 명품 다 치워버리고 자기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그러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주말에 전인치유 수양회가 있다. 건전한 자아상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고 받아주신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니 나도 내 모습 이대로 사랑하자. 하나님이 받아주시니 나도 내 모습 이대로를 받아주자. 그러면서 하나님 안에서 자신과 화목하게 되기를 바란다. 자기 자신과 화목을 즐기게 되시길 축복한다. 

나아가서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케 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롬12:17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온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들기를 원하신다. 세상 모든 나라 모든 민족 열방이 하나님 아버지 품에 안기는 자녀들이 되길 원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만을 위한 화목제물이 아니시다. 온 세상을 위한 화목제물이시다. 
요1서2: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니라.”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온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직분(peace maker)을 주셨다. 
고후5:18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누구에게서부터 이 일을 시작해야 할까? 
가정에서 화목케 하는 직분(peacemaker)을 감당하자. 가족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자. 
가족이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자. 
부부간에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하자. 배우자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전도하자. 
자녀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도록 양육하자. 
*알파코스에 초대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자. 결혼코스에 초대해서 배우자끼리도 화목해지시라! 곧 주일학교 여름 성경학교, 수련회가 시작된다. 자녀들이 꼭 참석하여 변화되어 하나님과 화목한 자녀들이 되게 힘쓰자. 

더 나아가서 세상이 하나님과 화목시키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고후5:19절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7월 초에 청년들이 중국으로 단기선교를 간다. 우리 교회가 파송한 홍성철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곳이다. 기도해 주시라. 
또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김광배(강수연 형진 하경), 김종홍(윤민정 우솔 시은 라은)선교사님을 위해서 늘 기도하시라. 협력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시라. 
기회를 주시는 대로, 형편되는 대로 동참해 보자. 

땅 끝에서 우리 도시로 보내주신 사람들이 많다. 돈을 벌려고 온 사람들, 결혼해서 온 사람들, 유학을 오는 학생들... 
우리 교회가 무슨 사역을 할 수 있을지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는 못해도 보내주신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들이 되게 하자. 

어떻게 화평을 만들 수 있을까? 
예수님처럼 누군가를 위해서 내가 십자가를 대신 지자. 십자가를 지고 화목제물이 되자. 
하나님의 화목의 원리는 나 중심이 아니라 너 중심이다. 

3. 화평하게 하는 사람의 행복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는 대부분 부모와 관계가 화목하다. 부모와 관계가 행복하다. 
하나님 아버지께 효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과 화목을 누린다. 그러면 신앙생활이 행복해 진다. 예배를 드리길 좋아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길 좋아한다. 진정한 헌신을 하게 된다. 신앙생활이 참 좋고 행복해 진다. 
욥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신다. ‘네가 내 자녀구나!’ 예수님이 인정해 주신다. ‘네가 내 성품을 닮은 성도구나!’ 이런 사람은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는다. 좋은 관계가 만들어진다. ‘너는 진짜 예수쟁이구나!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맺는 말 
어디를 가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있고, 불화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인가?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인가? 
하나님과 사람을 화평하게 하는 사람, 사람과 사람을 화목하게 하는 사람이 평화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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