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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린이 중노동으로 흠집난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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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인구로 사용되는 피버노바가 제3세계 어린이들의 중노동으로 만들어
졌다는 사실은 울드컵 경기의 이변 이상으로 충격을 준다.

어린이 노동착취를  반대하는 인도의 NGO 단체인 <글로벌마치>는 피버노바가 어린이들의 노동으로 제작됐다며 이 축구공을 사용하지 말것을 호소하며 국제축구연맹 피파 반대시위를 지난달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6일엔 톰 하킨 등 미상원의원 33명은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피파에 보내
"인도 파키스탄 중국 어린이 수십만명이 2000원도 안되는 일당을 받고 매일 12시간씩 중노동에 시달리며 만든 축구공이 월드컵 경기장에 등장하고있다"
는글로벌 마치의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월드컵은 더이상 인류제전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오히려인류의 치욕이된다.

피파 바로세우기운동 에 따르면 축구공은 손으로 직접 만드는것을 최상품으로 친다.
질이떨어지는 기계제품보다 수제품은 가격이 30~40프로 비싸기 때문에 생산자들은 저렴한 노동을 이용할수 있는 곳을 찾아 간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인도와파키스탄은 최상의 생산거점이 된다.
전세계 축구공의 70프로를 생산하는 파키스탄에는 1만개 의 축구공 제조업체가 있고 여기에 최소 30만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노동자에는 부모를 도와 산업에 뛰어든 어린이 노동자가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를 합해 적게는 수만명,많게는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이 축구공생산에 동원되고있다.

기본생활이 불가능한 낮은임금,긴노동시간  고용인들로 부터 정신적 육체적인  학대를 당하며 이들의 노동권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

바느질로 수작업을 통해 만드는 축구공 하나에 이들이 받는 급여는 100~150원정도. 심지어 5~6세의 어린이들도 침침한 불빛아래 보통하루 10~12시간 이상작업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물론 학교를 다니는 것은 생각 치도 못한다.
인류평화와 희망을 위한 세계인의 잔치로 치부된 월드컵은 이같은 부당한노동
그리고 축구 산업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앞으로의 월드컵에도 이같은 불행이 계속될것이다.
축구 때문에 어린이들이 착취받고 고통을 당하는 일이없도록 우리도 글로벌마치에 대한 연대 캠페인을 벌여나가야 할것이다.

위글은 한겨레 신문의 사설란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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